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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가 문 열었어요!
송파구 먹거리 안전프로젝트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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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손에서 아이들의 식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안심 먹거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며, 그만큼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복지시설이 많은 송파구는 공공급식 영역에서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송파구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오픈했다.
지난 5월 20일 가락시장 내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제3센터에서 문을 연 친환경 공공급식센터는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센터와는 차별화된 곳이다.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센터가 식단 레시피 및 건강관리 교육 등 '소프트웨어' 위주였다면, 이곳은 실질적인 안심먹거리 제공이라는 '하드웨어' 를 갖췄다.
송파구는 경북의 대표적 농·축산물 산지인 안동시와 ‘도농상생 사회의 조성과 친환경 농업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송파구 어린이들은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받고, 안동시 농민들은 안정적인 친환경 공급 판로를 확보해 윈윈(Win-Win)하는 구조다. 또한, 산지와 공공급식센터에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식재료의 신뢰도도 높였다.
송파구는 6월 7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70여 명과 함께 안동시를 방문해 산지 공급담당인 안동시 학교 급식지원센터의 물류시스템을 살펴보고 HACCP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의 친환경농업현장 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생활교육 및 어린이 농촌체험에서 송파구 어린이집에 접목할 부분도 연구했다.
공공급식센터 이용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438개소 약 1만 8,000명이다. 월 급식비 기준으로 60%이상을 이곳의 친환경 식재료로 주문하면, 1인 1끼당 500원(월 1만 원)을 차액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56개 시설이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신청했으며, 6월 3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등에 친환경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공급일 7일 전까지 주문하면 식재료 배송이 가능하다.
문의 : 보건위생과 02) 2147-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