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
송파1동 신미혜
10월 29일 수요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새마을 문고 송파구지부 주최 ‘2024년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7~8월 두 달 동안 구민을 대상으로 독후감 모집을 하였는데 2백여 편의 독후감이 접수되었다. 심사는 송파문인협회 회원이 했고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7명 등 총 49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7~80년대에는 독서인구가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면서 사람들은 종이로 된 활자보다는 동영상 혹은 신조어로 범벅된 짧은 문장에 익숙해져 독서인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문해력이 심각할 정도로 낮아졌다. 마침 우리나라의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는데 젊은이들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서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는
‘행복한 사진관’
문정1동 최종희
지난 11월 12일, 송파구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시각 장애인들의 가족관계를 돕기 위한 ‘행복한 사진관’을 진행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 장애인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지난해 장수 사진 촬영 행사에서 가족과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참여자들의 바람을 반영해 올해는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를 기획한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 장애인들이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마천2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마천2동 윤희정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마천2동 주민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마음 체험 농장 추진 위원회와 직능단체 연합회 회원 등 약 100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이웃을 위해 봉사하였다. 행사장 청소부터 재료 준비, 포장까지 행사를 위해 준비가 밤낮으로 이뤄졌다. 총 2,000kg 450상자의 김치는 마천2동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고루 전달되었다. 매년 하는 행사지만, 봉사자들의 마음은 매번 새로움을 더하며,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만든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
하하호호 신나는 송파2동 한마음체육대회!
송파2동 전은화
10월 29일 10시 송이공원에서 송파2동 체육회가 주관한 ‘송파2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동직원들과 각 직능단체 회원 90여 명이 참여한 운동회는 마술사 겸 전문 MC의 오프닝 마술쇼로 신나게 시작하였다. 행사를 치르며 봉사한 분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오롯이 즐기는 운동회였다. 연령대에 맞는 흥미진진한 경기 덕에 큰 호응을 얻고 모두가 즐기는 한마음 운동회였다. 열심히 활동한 분들에게 상품 시상을 하고 다양한 경품도 추첨해 증정하였다. 오랜만에 주민들이 다 같이 모여 한마음운동회에서 몸을 풀며 하하호호 뜨겁게 웃는 신나는 체육대회였다.
제2회 장지동 ‘가을 음악회’
장지동 이희숙
10월 25일 15시 장지동 가을 음악회 특화사업추진단 주최로 아이코리아 대강당에서 ‘제2회 장지동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재능있는 주민들이 가득해 작년보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식전 행사로는 ‘한마음 어울마당’에서 우수상을 받은 에어로빅팀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높여주었다. 유공구민 6명의 표창 수여도 이루어져 그동안 지역에서 봉사로 애쓰신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장지동의 자랑거리인 한림예고 실용무용과 학생들의 창작무용은 작년보다 실력이 훨씬 좋아져 박수받았고, 김민채 바이올린 연주자의 공연은 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이렇게 좋은 음악회를 많은 주민이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은 우리도 ‘흑백요리사’랍니다!
가락1동 김동진
서울농수산식품공사 4층 쿠킹 스튜디오에서 10월 15, 16일 양일간 외국인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코리안 푸드 쿠킹클래스’가 열렸다.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미국, 일본, 덴마크 등 24개국 48명의 주한 외국인들이 참가해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이 6개 조로 나뉘어 ‘한국문화 외교관’으로 활동하는 조셉 리(독일) 셰프의 영어 진두지휘 아래 외국어가 능통한 송파 관광서포터즈의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활기차게 진행되었다. 한국대학 입학을 위해 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중국 항저우 출신 참가자는 “흑백요리사를 보고 매력적인 한국 음식의 팬이 됐다”라며 스스로 만든 잡채 맛을 보고 엄지척을 했다. K푸드 열풍과 함께 즐겁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안 푸드 쿠킹클래스’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외교사절로서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모든 세대가 화합하는
개롱골 장군거리 축제 속으로 고!고!고!
가락2동 박종순
10월 31일(목) 14시~20시까지 개롱근린공원에서 ‘제11회 개롱골 장군거리 축제’가 개최되었다. 송파중학교 밴드부의 연주를 시작으로 청소년 마술사의 매직쇼, 송파구립 예술단의 '드림 앤 드럼'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상설 행사로는 가락2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가 있었고 독서경진 대회 작품 전시 및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바자회도 운영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한동호 축제 추진 위원장은 "가락2동 주민들과 함께 합심하여 축제를 준비하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두 자녀와 축제를 즐기던 한 주민은 "작년에 무대에서 폭죽 터지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올해도 오게 되었다"라며 기대에 가득 찬 표정을 지었다.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화합하는 축제를 보면서 흐뭇하고 만족스러웠다.
20대에서 80대 어르신이 함께한 “한마음 체육대회!”
가락본동 채은미
10월 26일(토) 10~14시 가락근린공원 배드민턴장에서 관내 주민 100여 명이 모여 체육대회가 열렸다. 가락본동 체육회(문형선 회장) 주관으로 20대에서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 주민이 모여 청팀, 홍팀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간단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여왕 피구, 색 판 뒤집기, OX 퀴즈, 신발 멀리 던지기 등 다양한 경기를 하며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웃음소리와 응원에 목소리가 커지고 한복을 우스꽝스럽게 입은 응원단장님과 청명한 가을 날씨까지 어우러져 시간이 갈수록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우승은 홍팀이었지만 즐거웠으니 모두가 승리자였다. 식사 시간에는 한 회원의 색소폰 연주로 야외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즐거움까지 더해 주었다. 80대 어르신께서는 "건강하게 몸 관리를 하여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 내년에 또 보자!"라며 즐거워하셨다.
개미어린이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거여2동 이한나
2024년 10월 개미어린이공원이 그동안의 공사를 끝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되었다. 개미어린이공원은 송파구 오금로62길 13-3(거여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근처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놀이시설뿐 아니라 휴게공간도 마련이 되어서 동네 어르신들도 편하게 쉬기 좋다. 개미어린이공원의 놀이시설이 바뀌면서 이전보다 안전해져 아이들이 더욱 편하게 뛰어놀 수 있어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안심이 되었다. 기자도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방문해보았는데, 공원에서 동네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새로운 놀이시설에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했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거여2동 주민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
수변 명소 장지천으로 거듭나요
문정2동 김명희
11월 11일, 문정2동 가든파이브 뒤쪽 수변에서는 장지천 길을 새로이 어싱길로 조성하는 사업계획에 대하여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문정2동 주민 30여 명은 장지천 수변 길 조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수변 활력 거점이 되어 송파의 또 다른 명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은 산책로를 걸어 송파대로까지 이동하였다. 어떤 점이 바뀔지, 어떠한 변경계획을 가졌는지 청사진을 보며 설명을 들었고 변화된 후 주민들이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상부의 벚꽃길과 하부의 산책길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개선하는 것과 가족 친화적인 휴게공간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에 큰 기대가 되었다. 조금 외진 관계로 주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던 아름다운 길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방이1동 조롱박축제가 열렸습니다!
방이1동 송원영
10월 18일 방이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제21회 조롱박축제'가 열렸다. 무섭게 쏟아지는 비로 걱정했지만 16시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난타, 풍물놀이 등 본격적인 막이 오르고, 잦아드는 비속에 많은 주민이 모였다. 주민자치회와 바르게살기 협의회 등 봉사자들이 맛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여 찾아주신 주민들이 즐겁게 조롱박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주렁주렁 열린 조롱박을 수확하여 천연바가지를 만든 후 아이들의 그림 작품을 보는 것도 조롱박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축제를 위해 1년 동안 고생하고,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전날부터 준비해주신 동장님과 주민센터 직원분들의 노력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방이1동 주민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삼전동의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세요!
삼전동 윤소윤
삼전동 주민센터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0월 30일(수),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경로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 경로 행사는 특별히 삼전 초록어린이집 원아들이 첫 무대를 준비하여 합창 노래 두 곡을 어르신들에게 선사하며 큰 기쁨과 감동을 전하였다. 삼전동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새마을문고회장, 송파구의회 김호재 의원을 비롯해 표창 대상자, 경로당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효 꾸러미는 총 280여 명에게 전달되었으며, 200명은 통장단이 가정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꾸러미 속에는 미역, 참치, 김, 누룽지, 파스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되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송파복지박람회가 열렸어요!!
석촌동 강형화
지난 10월 19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공원에서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송파복지박람회가 개최되었다. ‘포용과 관용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송파’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유진박 등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복지영역별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전시, 건강검진 상담, 직업 및 장애 체험, 바자회 그리고 식음료 판매까지 총 33개의 부스에서 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다시 한번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긍정양육 문화 확산
오금동 김애란
10월 30일 한국청소년육성회 송파지구 엄주식 회장이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송파경찰서를 찾았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 5월 시작되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적인 양육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긍정 양육 문화’는 아동 존중 원칙에 기반한 체벌없는 양육이다. 엄 송파지구회장은 “고 박완서 작가의 글 중 ‘손주가 이렇게 이쁜 줄 알았으면 손주부터 낳을 걸 그랬다’라는 구절이 있다.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부터 긍정 양육이 필요하고 학교에서 긍정 양육을 할 수 있는 부모에 관한 교육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송파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은행나무길
오륜동 최재연
오륜동에서는 봄엔 벚나무로, 가을엔 은행나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11월이 시작되면서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안팎으로 노란 은행잎들이 거리에 가득하다. 그리고 주민들이 이러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첫째 주 토요일에 주민 나눔 축제가 열렸다. 오륜동 주민 나눔 축제는 올해로 3번째인데, 아파트 상가 광장에서 열리던 장소를 올해 대로변 은행나무길로 변경했다. 은행잎이 황금색 양탄자같이 멋지게 깔린 길 위에서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공원에 나들이 온 인근 주민들도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고 축제를 즐겼다. 무대공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주민들에게 가을 음악회까지 선사해주었다. 먹거리와 바자회 등의 이벤트뿐 아니라, 노란색 풍경 속에서 음악과 주민들의 그림, 붓글씨 작품들을 감상하는 문화예술까지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축제가 되었다. 또한, 장소가 바뀜으로 아파트 주민 위주의 축제가 인근의 아파트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동네 축제가 되어서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매년 한 살 더 먹은 은행나무들에 둘러싸인 축제가 얼마나 주민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축제가 될지 벌써 다음 축제가 기대된다.
한강 작가의 후배를 길러내는 통로가 될
한성백제백일장 시상식
잠실4동 이은숙
11월 9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제1회 송파 문학상 시상식 및 제16회 한성백제백일장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한성백제백일장 수상자들이 수상을 위해 전국에서 대부분 참석하여 시상식에 참여했다. 공모 부문은 운문, 산문이고 주제는 중·고등부 별자리·상자, 일반부 플라스틱·공중화장실로 응모 자격별로 달리 진행되었다. 한성백제백일장은 송파구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한성 백제 도읍지인 송파구에서 백제가 남긴 위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축제를 매년 하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성백제백일장을 개최하는데 전국의 등단하지 않은 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시와 산문 작품을 공모하여 송파문인협회에서 심사하여 시상한다. 이런 행사들이 더욱 많아져 한강 작가의 후배를 길러내는 통로가 되길 바라본다.
개원 30주년을 맞은
잠실7동 송파문화원 축제가 열리다!
잠실7동 장혜영
10월 26일 토요일에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문화원의 개원 30주년 축제가 열렸다. 김덕수파 사물놀이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송파문화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송파문화원장은 “‘문화의 꽃, 미래로 피다’라는 가치 아래, 30년 세월을 지내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라며 “개원 3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30주년 기념 영상을 감상한 후 축하 공연으로 송파구립 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와 가수 '한강'의 노래, 하와이 훌라 댄스 공연 등이 있었다. 피날레로 우쿨렐레 & 기타 연주로 축제가 막을 내렸다. 송파문화원은 1994년 개원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문화사업과 교양 강좌를 운영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잠실본동의 명물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잠실본동 강은영
2024년 9월 1일 가락시장에서 치러진 KBS ‘전국노래자랑’ 송파구 편 경연대회에서 잠실본동 권슬기 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잠실 새마을 시장 입구에서 핸드폰 대리점과 브론즈 스톤인테리어 가게를 운영하는 권 양은 실용음악과를 나온 인재이지만 노래 실력을 발휘해 본 적은 없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도 친구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숨어있던 실력을 보여주며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인생은 즐거워’라는 가수 ‘제시’의 힙합곡으로 당당한 힙 전사가 되었다. 송파구, 잠실본동의 자랑스러운 명물이 된 것이다. 추석, 음맥 축제 등 지자체 행사에 초청 가수로 신나게 돌아다닌다고 한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권 양은 참 밝아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젊은이였다. 11월 30일에 있는 전국노래자랑 왕중왕전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꼭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
풍납1동 최정애
10월 24일 풍납 근린공원에서 풍납시장과 함께하는 제10회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7080 추억의 노래를 시작으로 자치회관의 신나는 난타, 영파여고 댄스 동아리의 K-pop 댄스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뒤이어 본선 진출자들의 주민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주민들도 춤을 추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친환경 체험 커피박 화분과 모루 인형 만들기, 룰렛 돌리기 등 체험 부스도 주민들이 많이 참여를 해주셨다.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녹두전, 홍어 무침 등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커피와 쌍화차는 가을날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었다. 주민 모두 다 함께 초청 가수의 노래를 부르며 즐겼고, 위원장님의 “내년에는 더 준비를 잘하겠다”라는 폐회사를 끝으로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