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과 거여역 사거리 조형물이 미디어아트를 입은 예술작품으로 변모합니다.
바쁜 일상 속 쉼과 힐링을 느껴보세요.
잠실역 사거리 조형물, 송파대로의 명품 볼거리
잠실역 사거리 교통섬에 있는 문자전광판 조형물은 올림픽의 도시 송파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주민공모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설치된 지 20여 년이 지나면서 노후되어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송파구는 지난 10월 기존 구조물을 활용하고 낡은 문자전광판을 LED 전광판으로 교체하여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전광판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를 표출하여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미세먼지 정보, 시간 알림 등 다양한 정보도 전달합니다. 새롭게 변신한 조형물은 교통섬을 지나는 차량과 통행인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주고, 방문객들에게는 ‘송파 애비뉴’ 시작점의 첫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거여역 사거리 조형물, 한차원 높아진 경관
지하철역 5호선 거여역이 위치한 거여역 사거리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중심 장소이자 송파구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도시 경관으로 개선이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에 구는 올해 상반기 오금로와 양산로 일대 무분별하게 난립한 간판 160여 개를 정비하고, 하반기에는 거여역 사거리에서 거여삼거리 방향으로 200여 개 간판을 정비 중 입니다.
또한 거여역 사거리 교통섬에 있는 조형물은 2004년 만들어진 것으로 흉물스럽다는 이유로 철거 민원이 잦았습니다. 구는 기존 구조물의 상단 부분을 철거하고 LED패널을 설치하여 미디어아트가 흐르는 조형물로 재조성하였습니다. 아름답고 특색있는 거리로 변모하는 거여역 일대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