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게 우아하게, 일상에서 예술로
‘2024 발레 갈라 콘서트’
가락1동 김동진 기자
상쾌한 봄의 선물, ‘2024 발레 갈라 콘서트’가 4월 20일(토) 오후 5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리에 선보인 ‘발레 갈라 콘서트’의 재연 요청에 따라 열린 이번 공연은, 구민회관 3, 4층을 가득 채운 가운데 1, 2부 총 90분 동안 진행하였다. 정상급 초청무용수의 군무로 때로는 애절하게, 경쾌하게 표현한 1부 순서는 나른한 봄날, 객석을 한달음에 예술의 세계로 초대했다. 2부에서는 색다른 조합의 현대무용형식 여성군무를 선보이며 관객을 다채로운 발레의 매력으로 이끌었다. 특히, 남성 발레리노의 힘있는 독무와 주역 발레리나의 고난이도의 동작이 이어질 때면 객석에서는 ‘브라보! 브라비!’를 외치며 힘찬 박수로 화답하였다. ‘2024 발레 갈라 콘서트’는 가족 관객을 포함한 구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채우기에 충분한 명품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송파구 문화공연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행복울타리 플리마켓’에서 득템하세요
잠실3동 양승희 기자
오는 6월 1일(토) 잠실3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는 [이웃들과 ‘하하호호’ 함께하는 플리마켓]이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 및 직능단체 약 20여 팀이 참여하여 직접 의류, 장남감, 도서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한편에서는 ‘인생네컷 즉석사진’, ‘포토카드 꾸미기’, ‘반려채소 화분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행사를 찾는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재능기부 버스킹’ 등 공연과 ‘알뜰장터&먹거리’도 함께 마련하여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처럼 편안히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유관 기관이 함께 준비하여 개최하는 만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저녁 산책길에서 만난 위로!
잠실2동 나아영 기자
도시의 얼굴엔 여러 가지 표정이 숨어 있다. 잠실2동은 대부분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하지만 도시의 특별한 얼굴을 만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또한 건너편엔 상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어떤 날은 너무 복잡하거나 취객들이 많이 다녀서 아이들이 다니기엔 삭막하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얼마 전 삭막한 도심 속에서 나를 활짝 웃게 하는 친구들을 만났다. 바로 송파구청에서 설치한 바닥 빔의 캐릭터와 문구였다. “즐기자 잠실새내, 힘내라 잠실새내”라는 문구와 “귀여운 하하와 호호 캐릭터”였다. 삭막한 보도블록 위에 빛으로 그려진 그림을 보니 저녁 길의 무서움과 삭막함이 사라지고 나를 응원하는 것 같은 위로를 받았다.
글마루 이야기꾼의 전래동화 ‘도깨비 집’
장지동 이희숙 기자
송파 글마루 도서관에 속한 시니어 동아리 “글마루 이야기꾼”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봉사를 하고 있는 동아리 모임이다. 60~70대 연령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2024년에는 5월 11일(토) 오전 11시 파크데일 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매월 1~2회 송파구에 있는 작은 도서관을 순회하며 전래동화 ‘도깨비집’을 공연하고 있다. 도깨비집 출연진으로는 손유희(이경자, 진용순), 해설(안성초), 남편(이명자), 아내(이희숙), 도깨비(진용순)으로 매주 1회 도서관에서 연습하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도서관에 온 아이들은 공연 전 나오는 동요를 따라 부르고 공연이 시작되자 초롱초롱한 눈으로 집중하며 도깨비가 나올 때는 무서워하다가 장면이 바뀌면 깔깔거리고 웃으며 공연을 즐겼다. 이날 행사로 도서관을 알리고 도서관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
송파와 철원, 사계절 모두 걷고 싶은 길로 통하다!
가락2동 박연희 기자, 삼전동 윤소윤 기자
송파구 구정소식지 명예기자단이 지난 4월 22일(월)에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이며, 코스 총 길이 3.6km, 폭 1.5m로 화산지대 주상절리와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먼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을 보고, 우리의 송파에는 자랑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더 많다는 생각을 했다. 먼저, 송파에는 송파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잇는 21km의 순환형 산책로, 네 가지 코스의 ‘송파둘레길’이 있다. 또한, 4월부터 선보인 ‘잠실호수교 전망쉼터’를 필두로 석촌호수 공원에서부터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걷기 좋은 길로 만드는 ‘송파 애비뉴(Avenue)’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파대로 명품화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송파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날을 기대해본다.
4분의 골든타임, 풍납동 주민 심폐소생술교육
풍납1동 최정애
4월 21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풍납동 초대교회에서 송파보건소 주관으로 풍납동 주민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기초 교육이 실습과 함께 진행되었다. 심정지 환자는 매년 3만 명이 발생하며, 사망자가 2만 8천명이고 교통사고의 8배로 가정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머뭇거리지 말고 주변을 확인 후 119에 빠르게 신고하여 위치를 알려주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가슴 압박을 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심정지의 골든타임은 4분이며 소중한 생명이 꺼지지 않도록 최초 목격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100번의 가슴 압박 실습이 힘들었지만, 심폐소생술교육으로 내 가족과 주변 사람을 살릴 수 있음에 감사했다. 선한 사마리아인법으로 구조자 보호법도 있다고 하니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심정지 환자에게 꼭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실생활에 정말 필요한 교육을 받은 것 같다고 주민분들이 뿌듯해하시는 알찬 교육이었다.
마천2동 봄의 길목 꽃단장
마천2동 윤희정
4월 18일(목) 오전 11시 마천2동 직능단체회원들, 마천2동 임윤주 동장님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봄맞이 꽃길을 조성하였다. 마천2동 주민센터 주변을 비롯하여 한마음 체험농장, 용마 어린이 공원, 남천초등학교 입구와 후문에 계절 꽃을 심어 남녀노소 누구나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꽃길이 조성되었다.
남천경로당에도 봄꽃을 전달하여 어르신들도 봄의 기운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뜨거운 햇볕 아래 꽃길 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마천2동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새롭게 정돈된 길과 화단이 아름답게 꾸며졌다. 봄의 길목을 꽃단장하여 마천2동의 곳곳에서 다양한 봄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가정의 달 어버이날 “정인영 선생님 칭찬합니다”
오금동 김애란
아침 6시~7시에 월요일~금요일 아침을 국학기공 기체조 운동으로 하루를 열려간다. 오금공원 사색의 숲 공간 솔숲 아래 국학기공을 배우고 홍익인간 정신으로 운동을 하여 젊게 살아가신 분들이 있다.
오금동 주민들 건강관리는 정인영 사부님께서 국학기공으로 책임지신다. 한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을 현대인에 맞게 체계화한 국학기공은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최고의 생활체육 운동으로 만드신 분이다. 선생님의 동안 비결은 “몸 속 생명 에너지와 우주의 에네지가 상통하는 원리를 체득하고 나아가 그 기운을 조절하고 활용한 데서 비롯한 당연한 현상”이라고 밝히셨다. 국학기공 운동을 하고 건강이 좋아지셨다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기를 구령은 돌아가면서 국학기공을 즐기고 우리 몸의 호흡인 들숨과 날숨 단전 호흡을 하며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운동이라고 한다. 선생님께서 내 몸을 관찰하고 “몸이 편안해야 마음도 편한 것이 건강 비법”이라 말씀하신다. 5월의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아서 빨강 카네이션을 가슴에 꽂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장미의 계절 장미마을의 나눔장터
잠실6동 박미영
2013년부터 이어 내려오는 장미마을의 정겨운 행사 나눔장터가 5월 18일 잠실나루역 3번 출구 앞에서 개최되었다. 총 60개 팀이 참가한 행사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70%에 이르는 동네 가족행사이다. 아이들과 함께 재사용이 가능한 깨끗한 중고물품을 판매함으로써 경제 개념과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고 수익금의 10%를 기부하여 나눔도 배우는 장미마을 보배 같은 행사이다. 이 밖에도 잠실 6동 자치 회관 프로그램인 기타 동호회와 노래 교실의 문화공연이 열렸다. 지금까지 총 48회 약 8백만 원을 기탁한 나눔 장터는 재사용과 더불어 기부까지 함께하는 행사로 잠실6동 주민들의 자랑이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산골농장
오륜동 최재연
오륜중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산골농장에서는 텃밭을 가꾸는 일뿐 아니라 여러 가지 농장체험 및 모종을 구매할 수도 있다. 주말농장 이름이 산골농장인 이곳은 상시로 이용 가능하다.
오륜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에서는 1년에 한 번 텃밭 분양 공고가 난다. 올해는 3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안타깝게 떨어진 분들은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곳이 또 있다는 것에 위로가 될 것이다. 오륜중학교 앞에 천을 건너면 자리하고 있는 곳이 그곳이다. 가격은 일 년에 12만원이다. 분양텃밭 이용료와 비교해 다소 비싸다. 그러나 농기구를 대여해서 쓸 수 있고 관리원이 상주해 있기 때문에 농사초보에게는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어떤 농작물을 몇 월에 심으면 좋은지 안내가 되어 있어서 모종을 심는 시기를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참고할 수 있다. 제법 넓은 대지에 농작물이 가득한 것을 보니 도시농민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주말농장으로 등록된 이곳에는 감자 캐기 등의 체험도 받고 있다. 근처 주민 중에 아이들과 혹은 개인적으로 소확행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가볍게 방문해서 상담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하루종일 비 내리는 날 안성맞춤 연극 보고 왔어요~
가락본동 채은미
송파구민의 문화공연이 5월 11일(토요일, 5시) 90분에 걸쳐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송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구립송파극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강백 작가님의 1978년 작품으로, 어렵고 힘들고 지칠 때 그 우울함에 주저앉지 않고 그 안에서 꿈과 희망을 찾고 싶은 마음으로 비극 대신 희극을 썼다고 한다. ‘비’라는 우울한 날씨와 가난한 삶 속에서도 가난한 자들의 비극이 아닌 유쾌한 희극이어서 그런지 유난히 엄마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상 기후로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하기 힘든 하숙집 사람들도 그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듯 작가님의 뜻이 부디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흐린 날도 있고 맑은 날도 있겠지만 날씨에 따라 변하지 않는 견고한 힘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수 있는 인생길에서 절실하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전달되었길 바래본다.
드로잉 삶의 철학을 그린 미술관 나들이 가다.
잠실4동 이은숙
올림픽 공원 소마 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드로잉특별전이다. 〈드로잉 삶의 철학을 그리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소마미술관 전시는 아베, 김명숙, 유근택, 안규철, 황인기, 강미선 6명의 중견작가 그리고 이진우, 허경 2명의 철학자와 함께한다. 드로잉특별전에서 6명의 작가를 통해 예술과 삶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는데 그들을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작품만큼이나 인상적이었던 것이 바로 그림에 적힌 작가 노트이다. 유학 당시 매일 글쓰기를 했다는 작가의 말이 와닿을 만큼 담담히 적어낸 글에서 삶을 바라보는 안규철의 태도를 느낄 수 있다. 화창한 날씨에 미술관으로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소마미술관 드로잉특별전은 4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며, 운영시간은 10~18시(입장마감 17:30)까지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관람료 50%로 관람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복지 상담’ 열려 어르신들 관심 집중
거여2동 한은희
4월 19일 오후2시 거여3단지에서 ‘거여2동 찾아가는 복지 상담’ 행사가 열렸다. 거여2동 주민센터, 송파구 정신건강 복지센터, 월드비전 송파복지관이 지원하여 〈상담부스〉, 〈체험부스〉, 〈간식부스〉로 나누어 진행했다. 〈상담부스〉에서는 공공복지 상담, 생활밀착형 상담, 마음 건강 체크로 어르신들의 상담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체험부스〉는 컵받침, 꽃키링 만들기를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으며 〈간식부스〉에서는 팝콘을 무료 제공하였다. 이날 참여한 직원 및 자원 봉사자들은 아파트 단지 내 어르신들께 홍보지와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복지 상담에 참여한 박말례(81) 어르신은 "친절하게 얘기를 들어주고 건강 체크도 해줘서 좋았고 더 건강하시라고 좋은 얘기를 많이 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주변에 위기 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관심과 행사가 참 뜻깊다.
‘슬기로운 스마트폰 활용’
잠실7동 장혜영
잠실 7동에서는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오후 2시에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경로당에서 스마트폰 활용에 관심 있는 어르신 20여 분을 모시고 스마트폰 기능과 앱 사용 방법 등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했다. 잠실 복지관 디지털 배움터 강사 두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기본교육으로 유용한 앱 설치 및 사용법과 유튜브 활용법, 택시 부르기, 길 찾기 등을 교육받았다. 어르신들은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양쪽 방에 나눠서 교육받으면서 실생활에 유익한 교육이라고 집중하여 들으시고 모르는 내용은 강사에게 질문하여 숙지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잠실 복지관 강사들은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르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가까운 곳에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더불어 공지하였다.
따스한 봄날 함께 즐거운 소풍가요!
송파2동 전은화
5월 8일(목) 어버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15분의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는 송이공원에서 즐거운 소풍가요! 행사를 진행하였다.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 이웃사랑회, 행복울타리 주최로 20여 명의 봉사자들과 래미안파인탑어린이집, 티움유치원 원아들이 함께한 이 행사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즐거운 어버이날을 기획하였다.
임양희님의 아름다운 시낭송을 시작으로 래미안파인탑어린이집 원아들의 노래와 율동, 티움유치원 원아들의 난타공연, 새롭게 선보인 마술공연까지 어르신들과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웃음 가득한 시간이었다.
뷔페로 준비한 식사를 함께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풍선 터트리기로 경품을 고르는 유쾌하고 재미난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금값이 된 사과를 어르신 모두에게 드리고 뽑기로 당첨된 밥솥, 선풍기, 전기장판, 이불, 라면, 쌀 등을 추가로 드리는 등 푸짐한 선물이 인기만점이었다. 막상 나오니 날씨도 너무 좋고 어버이날을 많은 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는 어르신.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 이웃사랑회, 행복울타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소풍가요! 행사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어버이날을 만들어 드리고 있다.
석촌동 지역사회 동행 복지 이동상담소 운영
석촌동 강형화
석촌동에서는 5월 2일 석촌동 고분 입구에서 사회적 고립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동행 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였다. 석촌동 주민센터(공공복지), 삼전종합사회복지관(아동복지), 송파노인종합사회복지관(어르신취업상담), 방이복지관(장애인복지)의 분야별 복지상담과 방문간호사의 건강상담을 진행하여 민, 관,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립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복울타리, 우리동네돌봄단도 함께 고독사예방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오순애 석촌동장님은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여 위기가구에게 희망을 찾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정기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발굴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돌봄 의식을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6회 송파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열려
거여1동 권혜운
제6회 송파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송파배드민턴체육관과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지난 11, 12일 이틀 동안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송파구 관내 29개 클럽, 673팀(남자복식 325팀, 여자복식 189팀, 혼합복식 159팀), 1,300여 명의 관내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했다. 개회식 행사에서는 지난 연도 우승기 반환식과 송파구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호인에게 송파구 체육회장상과 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장상, 송파구 배드민턴협회장상, 표창 수여 행사및 선수 대표단의 선서식을 시작으로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각 연령대와 등급별로 나누어져 진행되었고, 조별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의 결과에 따라 선수들에게 입상, 경기상, 개인상이 수여되었다. 조용배 송파구 배드민턴협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구민 건강에 이바지함은 물론 건전하고 모범이 되는 생활 체육상을 정립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에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느티나무 문화축제 개최
문정1동 최종희
제6회 문정1동민의 날 기념 느티나무 문화축제가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11시 문정동 로데오거리(송파구 동남로4길 10) 지엔코빌딩 앞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6회 문정1동민의 날 기념 느티나무 문화축제는 주민화합 한마당, 동민의 날 기념식, 주민노래자랑, 체험존 및 먹거리장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주민화합 한마당에서는 자치화관의 공연, 난타 어린이 태권도, 색소폰 공연 등이 열렸고 동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그림대회 시상식과 유공구민 표창, 주민노래자랑에서는 10팀의 경연과 시상식 등이 열렸다. 체험존과 먹거리장터도 성황리에 열렸다. 페이스페인팅과 팔찌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타로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었고 먹거리장터는 특히 농협의 직거래장터가 열려서 저렴한 양질의 물품들을 살 수 있는 주민들의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비가 와서 개최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주민들의 열띤 참여로 인하여 모든 행사 및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합니다
문정2동 김명희
5월7일 문정2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봉사가 있었다. 부녀회 회원들은 전날 미리 장을 보고 재료를 준비했고, 당일 여러 시간에 걸쳐 음식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반찬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문정2동 부녀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화훼마을과 양지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 만들기 행사였다. 부녀회원들은 35인분의 불고기와 반찬, 샐러드, 따뜻한 국물을 준비하였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도시락을 포장하고 봉사자들은 쓸쓸한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조금미라도 더 즐거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다 준비된 도시락은 부녀회 총무와 회원들이 직원들과 함께 화훼마을 경로당과 양지마을어르신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였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한 번 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보살핌이 되도록 지속되기를 바란다.
〈스마트폰 기초 교육 참여자 모집〉 풍납종합사회복지관
풍납2동 김수아
풍납2동에 위치한 풍납사회복지관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기관은 5월~11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주 2회)이며, 1조는 13~15시, 2조는 15~17시에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장소는 풍납사회복지관 4층 프로그램실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2인 한 팀을 이루어 팀당 총 6회(3주간) 실시하며 참여자에 따라 수업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폰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모바일뱅킹,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 잘 찍는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어플을 중점적으로 참여자의 수준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게 맞춤 교육으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상시이며 신청 방법은 전화 및 방문 신청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이번 교육으로 평소 스마트폰의 사용이 어려워 불편하셨던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2024 새봄 맞이 새활용 장터에서 마천1동 새마을문고 중고도서 판매
마천1동 홍수희
2024년 5월 11일 10시~16시 성내천 물놀이장 맞은편에서 새활용 장터가 펼쳐졌다. 좋은 물건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생활용품, 전기제품, 장난감, 의류, 도서 등 다양한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참가팀에게는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돗자리를 무료로 나눠 주었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 앞치마 등 새활용의 의미를 알리며 자원재활용 부스도 운영했다. 마천1동 새마을문고는 중고 도서를 판매하며 마천1동 새마을문고 홍보도 병행했다. 도서 구매한 주민은 “고물가의 시대에 양질의 도서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너무 기쁘다며 매달 도서를 판매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처럼 좋은 의류 좋은 물품도 좋지만, 책을 고르며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더욱 빛나 보이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새활용 장터 장소는 성내천(오금동), 잠실나루역, 개나리공원(잠실3동), 가락1동주민센터 4곳에서 진행된다.
일정은 5월, 6월, 9월, 10월(7~8월은 제외) 둘째 주 토요일 10:00~16:00이며, 새활용(재활용) 물품 판매 또는 교환이 가능하다. 자원활용과 02-2147-6374로 문의하면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