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도서관 선행!!
가락본동 채은미 기자
3월 14일 ‘가락골 상인회’가 ‘커피랑 도서관’과 협력하여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문화공간을 지원했다.
한 해 동안 청소년 15명에게 커피랑 도서관(사장 민미경) 100시간 이용권을 분기별로 제공하여 학업 성취 및 자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가락골 상인회(회장 이학백)는 2022년 송파구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가락본동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으며 소외계층 발굴 및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며 “경기침체로 기부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든 요즘 민관이 협력하여 상생하는 행복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불법광고물, 길거리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대청소를 했어요
문정2동 김명희 기자
문정 2동에서는 3월 21일 봄맞이 대청소가 있었다. 통장단을 비롯한 4개 직능단체와 직원 약 50여 명이 모여 힘을 합쳤다.
특히 청결유지관리가 어렵던 청소 사각지대 위주로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대청소는 문정2동 성당 주변의 주차구역으로 이어지는 골목길과 법조단지 내 녹지대로 이어지는 흡연구역, 훼밀리 아파트 주변 등 3개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차된 차량들 뒤로 방치된 일상 생활용품이나 음식배달 쓰레기들도 많이 버려져 있어서, 담배꽁초나 휴지 정도만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고치게 했다. 주변 상가에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내놓은 것들까지 엉켜 더 어지러운 모습이었다. 또 빗물받이 주변 퇴적물과 낙엽들을 걷어내는 작업도 이루어졌다. 특히 장마 때 많은 곳에서 퇴적물에 의한 범람이 문제가 되고 있어 이번 대청소를 통해 다시 한번 청소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밤의 벚꽃 하이라이트 석촌호수
오금동 김애란 기자
송파의 벚꽃축제는 도심 속에 호수와 벚꽃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유일한 축제이다, 지난 가을과 겨울 루미나리에로 빛나던 석촌호수에 새봄을 맞아 「아름다운 봄, 벚꽃이야기 호수벚꽃축제」가 3월 27일에 열렸다. 올해 석촌호수 벚꽃 하이라이트는 ‘밤의 벚꽃’이다. 석촌호수 2.6km 전역에 백색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연출했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왕벚나무, 수양벚나무, 겹벚나무 등 총 1,100주의 벚꽃과 이를 비추는 새하얀 빛이 어우러진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경관조명을 사람 키보다 높게 설치하여 눈부심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호숫가를 따라 벚꽃을 감상하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의 대표 사업으로 석촌호수부터 가락시장까지 1.5km 구간의 보행로를 넓히고 벚나무를 심어 벚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수 방문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송파대로로 유도할 예정이다.
핑크빛 봄날의 풍납동 플리마켓
풍납1동 최정애 기자
4월 13일(토) 10시부터 5시까지 풍납동 풍납백제공원에서 “다시 찾아와 봄, 소중한 풍납동 플리마켓”이 개최되었다. 정주환경개선주민협의체 분과원들이 준비한 부채에 소원을 쓰고, 백제문양 와플을 맛보고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를 아이와 함께하는 아빠, 엄마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달고나, 호떡 등 먹거리도 준비되었고 송파윈드오케스트라의 기부공연은 대중적인 노래로 풍납동의 주민들을 일어나서 춤추게 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아슬아슬하고 재미있는 서커스 공연을 했는데 주민들 모두 자리를 뜨지 않고 우렁찬 박수를 보냈다. 봄소풍 속 보물찾기하듯 즐거움을 주고 힐링을 준 핑크빛 속 플리마켓은 내년을 기약하면서 막을 내렸다.
2024 새봄맞이 “사랑의 쌀나눔 잔치”
거여2동 한은희 기자
4월 2일(화) 14:30에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 앞마당에서 제52회 “사랑의 쌀나눔 잔치” 행사가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이사장 김경식)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송파구 관내 5개 장애인단체 회원 800여 명에게 백미 10kg을 지원한다. 대상 직능단체는 지체장애인협회, 기능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이다.
매년 명절마다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쌀 나눔행사를 25년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는 설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봄맞이 행사로 진행했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이번 나눔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따뜻한 한끼 행복도시락 후원
가락2동 박연희
가락2동에 위치한 고래감자탕 오금역점(중대로 226) 최창익 대표는 2021년도부터 지금까지 매주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16명에게 일만 오천 원 상당의 도시락을 후원하고 있다. 최창익 대표는 하루 일과가 끝나가는 저녁이 되면,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는 엄마의 마음으로 새우로제파스타, 소불고기, 찜닭, 자장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로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한다. 도시락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박대표의 마음이 더해져 식사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에게 전달되고 있다.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는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는 고래감자탕 대표는 우리 사회의 모범이자 진정한 지역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에게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맛있고 정성 어린 도시락으로 내일의 활기찬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석촌호수에 벚꽃과 시가 봄맞이로 활짝 폈어요
잠실4동 이은숙
송파구 주최 '호수 벚꽃 축제' 기간에 송파문인협회 시인들의 시화전을 개최했습니다.
2024년 3월 27일 부터 4월 7일까지 석촌호수 관리 공원 쪽에서 열렸습니다.
53편의 시화가 벚꽃과 어울려서 시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자리를 옮겨 송파구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24년 4월 22일 (월)부터 27일 (토)까지 두번째 전시를 합니다. 문학을 통해 봄날의 시간을 즐기실 분들은 많은 관람 바랍니다.
2024년 도서관의 날 기념식 개최
문정1동 최종희
2024년 도서관의 날 기념식(주최 송파구, 주관 송파문화재단, 후원 교보문고)이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오후 3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191)에서 구청장, 구의장, 지역구의원, 일반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축하공연과 유공자표창이 진행되었으며, 15시 30분에는 황보름 작가와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북토크가 열렸다.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는 14시부터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이미 열리고 있었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부스에서 참여 중이었다. 구립도서관과 새마을문고의 홍보부스와 구립도서관을 소개하는 전시부스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독서대와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부스도 같이 있었다.
장지동 주민 만나기 ‘홀리데이’
장지동 이희숙
2024년 3월 27일 오후,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9단지 원형광장에서는 가락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장지동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만나기 ‘홀리데이’ 행사가 열렸다.
근처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하원길에 엄마와 함께 부스에 와서 체험을 즐겼다.
준비된 메모지에 아이가 말하는 대로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추첨기에 넣으면, 추첨기를 돌려서 편지를 쓴 친구와 사탕을 교환하였고, 편지를 교환한 친구는 뽑기머신을 돌려 상품을 받으며 즐겁게 체험하였다.
행사를 통해 이웃을 생각하고, 마음을 글로 표현하여 친구를 만들고, 모두가 함께 즐기고, 나누며, 만들어가는 ‘우리 마을을 만드는 일환’으로 장지동을 위해 매월 함께하는 복지관 담당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도서관에서 배우는 인문학, 도서관을 가까이 가까이!
가락1동 김동진
개관 8주년(3.23.)을 맞이한 가락몰도서관에서는 4월~11월(매월 두 번째 수요일 10:00-12:00)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설한 강좌〈월간 인문학〉을 도서관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시작하는 〈월간 인문학〉은 식문화 특성화 공공도서관의 장점을 살려 경제, 식문화, 예술, 철학을 주제로 연금과 위스키, 서양미술사, 한국미술사, 음식이야기, 동서양고전을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풀어 놓는다.
4월 17일(수)에는 〈월간 인문학〉 시리즈 1탄으로 연금투자의 중요성,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투자법을 주제로 김성일(연금투자연구소 소장)강사의 연금 재테크 특강이 문을 연다.
지난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이어,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인문학 분야의 이해를 넓히고 인문학 소양 함양을 고취하기 위한 가락몰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은 개설 직후 금방 마감되고 대기까지 있는 인기 강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할에 꼭 필요한 경제지식은 물론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지역문화허브로서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 가까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천2동 한마음 텃밭 올해 농사 시작!
마천2동 윤희정
지난 3월 24일(일) 12시에 마천2동 한마음 체험 농장 텃밭 개장식이 있었다.
한마음 텃밭은 마천2동 주민들을 위해 매년 운영해 오는 텃밭으로 올해 총 150.5개를 배정했다.
1인당 1구획을 원칙으로 3월 초에 분양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텃밭 청소 후 유박, 축분 등 다양한 비료를 뿌려 더욱 풍성한 농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텃밭에서 유일하게 취식이 가능한 날이라 개장식에 참여한 주민분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초보 농사꾼을 위한 정보도 제공하였다.
모종을 심고 손수 가꾸며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일의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며, 노작 활동을 통해 흙에서 얻는 심리적 안정감으로 인해 텃밭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텃밭을 가꾸며 이웃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 문화도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텃밭이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긍정적인 활력을 심어주기를 기대한다.
환경도 지키고, 화장지도 받고 일석이조 캠페인에 참여하세요!
잠실2동 나아영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민이 함께하는 환경보호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 잠실이 그린에코”라는 타이틀로 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네 환경도 지키고 더 나아서는 지구환경까지도 되살리자는 취지로 운행되는 환경운동이다. 그 중에서도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팩 모아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잠실본동과 잠실2동, 3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거한 종이팩 200개를 모아오는 주민에게 ‘우유갑 되살림 휴지“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참여 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2달간 진행될 예정이고 종이팩 수거함에 모아오신 팩을 넣고 네이버밴드에 인증글을 남기면 된다.
북극곰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시라면 팩 모아 프로젝트를 통해환경도 지키고 되살림 휴지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다.
새단장한 송파2동 거북이어린이공원으로 놀러오세요!
송파2동 전은화
송파2동 송이공원과 래미안송파파인탑 사이에 위치한 거북이어린이공원이 최근 새단장 되었다. 23년 8월 중순부터 공사에 들어간 이 곳은 2012년 조성된 곳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과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번에 새로운 컨셉으로 재탄생 되었다. 거북이와 바다를 모티브로 한 컨셉으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공간을 조성하였다. 녹지 안 산책로를 따라 휴식을 할 수 있는 원형 벤치와 파고라, 등의자, 원형 흔들의자 등을 배치하고 운동기구도 함께 배치해 주민들의 쉼터를 확대하였다.
산책로와 진입로에 각종 식물들을 식재하여 녹지를 보완하여 알록달록한 꽃들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새롭게 설치된 놀이기구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청도 적극 반영해 주는 등 안전한 거북이어린이공원이 되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였다. 따뜻한 햇살 아래 많은 아이들이 찾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북이어린이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
잠실7동 장혜영
4월 12일 금요일 오후 석촌호수아뜰리에 서호 수변 무대에서 2024년 도서관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작년부터 도서관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석촌호수 서호 수변 무대에는 도서관 관련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구립도서관 홍보와 새마을문고 홍보, 출간 도서 전시, 체험 등이 이루어졌다.
오후 3시엔 아뜰리에 안에서 도서관의 날 기념식이 있었다. 먼저 축하공연으로 해금 그루브가 해금과 재즈와의 만남이란 공연을 펼쳤으며, 유공자 표창과 부모, 스승, 경험, 책을 통해 지식과 교양을 갖춘 사람이 되자고 하며,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도서관 행사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는 서강석 구청장의 기념사와 내빈의 축사가 있었으며, 강연으로는 황보름 작가의 북토크가 있었다. 6시 30분에는 샌드 아트 체험 공연도 있었다. 부대 행사로는 스탬프투어 이벤트가 있었으며, 포토존과 6가지 주제의 추천도서 전시, 컬러링 엽서 그리기, 자유 열람 독서 코너도 있었다.
외식하고 기부하세요!
오륜동 최재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푸드트럭 행사가 지난달 15일에 203동 앞에서 열렸다. 저녁 무렵에는 재료소진으로 문을 일찍 닫은 가게도 있고, 30분 넘게 줄을 서야 음식을 살 수 있는 가게도 많았다. 아직 저녁 공기가 쌀쌀하게 느껴지는 3월 중순이였음에도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찾아와 이번 행사도 성황리에 끝났다.
작년에는 주민센터 앞 삼거리에서 행사를 하면서 자동차 도로의 안정성 문제와 근처 도서관의 민원 등이 발생했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번의 문제를 보완한 장소로 보이지만, 이번에도 바로 근처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행사이니만큼 조금씩 개선되어 안정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형님들처럼 우리도 원어민 선생님 만나요!
삼전동 윤소윤
삼전동 소재 햇님어린이집(백제고분로22길 15-15)에서 취학 전 유아들을 대상으로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2024년 원어민 영어교실’을 지난 4월 11일(목)부터 시작하였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전문교육기관과 계약한 후, 송파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를 2인 1조로 파견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작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올해부터는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2023년도 한 해 동안, 어린이집 78개소, 만5세 92개반과 유치원 39개교, 만5세 72개반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2024년도에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영어교육의 기회를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제공하고자 만 4세반에도 수업을 진행한다.
어린이집은 주 1회 30분, 유치원은 5세 40분, 4세 30분으로 연령별 집중도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영어 수업은 놀이형 수업을 기본으로 교구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가정에서 복습할 수 있는 워크북을 제공할 계획이다.
햇님어린이집의 만4세 원아는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같이 오셔서 수업을 해서 재밌었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이지만 영어를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