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내 영혼에 쌓인 일상의 먼지를 씻어낸다”는 말처럼 음악은 바쁜 일상에 잃어버린 감성을 다시 채우는 힘이 있다. 최근 단순히 음악을 듣고 소비하는 것에서 벗어나 문화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경험하길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누구나 악기와 음악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송파쌤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가 5월, 여러분을 찾아간다.
▲ 악기도서관 내부
▲ 음악창작소 내부
낙후한 지하보도 공간,
발길 이어지는 ‘음악 문화 공간’으로
송파쌤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는 송파구청 사거리 지하보도에 위치한다. 공영 주차장부터 잠실역까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지만, 기존에 낙후하고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해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제는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인 1악기, 나도 이제는 악기 연주자!
‘송파쌤 악기도서관’
‘송파쌤 악기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듯 악기를 대여한다. 건반악기·현악기·관악기·타악기·국악기 등 각종 악기부터 개인 음악 작업을 위한 미디(MIDI) 장비까지 400여 대의 악기와 장비를 보유한다. 개관 초기에는 청소년 위주로 저렴하게 대여를 시작해 차차 이용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악기를 활용한 음악 강좌도 운영하는데, 음악 분야 인물도서와 악기대여, 공간을 매칭한 ‘원스톱 송파쌤 음악 클래스’를 이용해보자. 악기 대여와 음악 교육 프로그램 등은 ‘송파쌤 교육포털’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나만의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송파쌤 음악창작소’
요즘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간단한 장비와 정보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창작하고 공유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개인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 ‘송파쌤 음악창작소’다. ‘1인 음악창작실’은 MIDI 프로그램과 마스터 키보드·마이크 등을 이용한 디지털 음악 창작이 가능하고, ‘스튜디오-연습실’은 믹서와 드럼·키보드·앰프 등을 갖추고 있어 밴드 합주가 가능하다.
음악적 영감이 샘솟는
문화 공간으로의 초대
송파쌤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에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콘텐츠도 가득하다. ‘소공연홀’에서는 소규모 연주회와 음악 감상이 가능해 지하보도 전체에 음악이 흐른다. 이 밖에도 음악 콘텐츠를 전시하는 ‘기획 전시 공간’과 ‘악기 전시 부스‘, 악기와 연계한 ‘인터랙티브 영상 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언제나 음악과 문화가 흐르는 악기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음악적 영감과 감성의 풍요를 경험해보자.
| 문의 교육협력과 02-2147-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