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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생활] 알록달록 새 옷 입은 장지공원 유아숲체험원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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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둘레길의 일부이기도 한 장지공원의 유아 놀이 공간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주민들에게 사계절 사랑받는 공간인 장지공원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할 듯하다.

장지공원 유아숲체험원 안내판

송파둘레길 중 장지천길의 울창한 숲과 다양한 산책로가 이어져 주민들의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장지근린공원(이하 장지공원). 그 안에 자리한 유아숲체험원은 2013년 8000㎡ 규모로 조성해 꾸준히 사랑받았다. 도심 속 아이들의 자연 체험 공간이었지만 노후되어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송파구는 이 오래된 시설을 보수하고 놀이 시설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

데굴데굴 모험놀이터
▲ 데굴데굴 모험놀이터

오물조물 소꿉놀이터
▲ 오물조물 소꿉놀이터

팔랑팔랑 바람놀이터
▲ 팔랑팔랑 바람놀이터

장지공원의 유아숲체험원은 언덕 곳곳에 각기 다른 콘셉트의 놀이 시설이 자리한다. 그중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오물조물 소꿉놀이터’, 통나무 드럼과 대나무 실로폰 등 자연물을 활용해 연주할 수 있는 ‘쿵짝쿵짝 음악놀이터’, 외나무다리를 설치한 ‘팔랑팔랑 바람놀이터’ 등 새롭게 추가한 시설이 눈길을 끈다. 선명한 색으로 칠한 ‘알록달록 미술놀이터’와 ‘데굴데굴 모험놀이터’는 아이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킬 공간이다. 모두 나무를 이용해 만들어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탐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유아숲속교실 또한 건물 외벽에 나비와 무당벌레 등 곤충 모형을 부착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오는 3월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숲지도사가 직접 지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숲속교실 주변에는 진달래와 조팝나무 등 꽃나무를 심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곧 따뜻한 봄이 되면 한층 풍성해진 놀이공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유아숲속교실
▲ 유아숲속교실

쿵짝쿵짝 음악놀이터
▲ 쿵짝쿵짝 음악놀이터

추위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적인 요즘이지만,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해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 공간이 바로 야외 놀이터다. 아이들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채워주는 아주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다.

송파소식 2021년 02월호
송파소식 2021년 02월호
  • 등록일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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