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넘치는 송파구 명예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우리 마을 소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포터즈 협약식 이후
마천2동 명예기자 박연추

지난해 12월 1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및 폐업 등 경영 위기에 몰린 전통시장의 매출을 증대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천2동주민자치회와 마천중앙시장 상인회 간 서포터즈 협약을 마천2동주민센터에서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마천2동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영수증을 가져가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으로 교환 완료했으며, 추후 더 교환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설 전에 마천2동주민센터에 기탁해 지역 취약 계층에 전달하며, 다시 전통시장에서 소비해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이뤄지리라 기대해본다.

내 집 앞 골목 눈 쓸기! 주민이 앞장서는 제설 작업
방이1동 명예기자 박경희

2021년 1월 12일 퇴근 시간에 눈이 펑펑 내려 큰 도로, 작은 도로, 집 앞까지 온 천지가 하얗게 눈이 덮였다. 내 집 앞은 내가 쓸어야 하는 것은 주민도 잘 알기 때문에 솔선수범해 빗자루로 쓸고 제설 작업을 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차량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는 모습, 빗자루로 눈을 쓸고 미는 주민, 직원들이 동주민센터 행정 차량에 있는 소금을 삽으로 떠 골목에 뿌리는 광경이 펼쳐졌다. 마을 주민도 한 분 한 분 모이기 시작해 제설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차량 사고 및 퇴근길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신 방이1동 주민께 찬사를 보낸다.

사랑의 온도 따뜻한 겨울나기
가락본동 명예기자 유미영

지난 1월 7일 <송파소식> 명예기자단은 ‘사랑의 온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함께하기 위해 송파구청 로비에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명예기자단이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성금을 대표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힘든 요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송파소식> 명예기자단의 작은 정성과 따스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또 많은 구민이 동참해 더욱 온정 넘치고 행복한 송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홀몸 어르신께 작은 정성을 전달해요
풍납1동 명예기자 배경연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풍납1동주민센터에서는 주부 동호회 회원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외로워하시는 홀몸 어르신께 작은 웃음을 전해드리고자 꽃꽂이, 리스, 손뜨개용품 등을 제작해 직접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달했다. 꽃꽂이와 손뜨개용품을 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너무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손수 선물을 만들어주어서 감사하다”며 무척 기뻐하셨다. 코로나19 장기화에 한파까지 겹쳐 소외 계층이 느끼는 어려움이 커지면서 ‘이웃과의 나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한 시기에 주부 동호회 회원들의 나눔은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다가왔다.

송파쌤 미래교육센터 오금허브 개소
오금동 명예기자 이춘영

‘송파쌤’은 배움의 의지가 있는 구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송파구의 독자적 교육 브랜드다. 기존 송파청소년미래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연 ‘송파미래교육센터 오금허브’는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의 창의적 활동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청소년을 기다리고 있다. 팹랩 체험 활동을 위한 레이저 조각기, CNC 가공기, 3D 프린터 등 다양한 메이커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해볼 수 있으며, 1인 방송 체험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학교 연계 사업, 청소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송파미래교육센터는 현재 7개 센터를 오픈했고, 차후 청소년의 생활권과 미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총 15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대각선 횡단보도(X자형)가 설치되었어요
삼전동 명예기자 조미진

삼전동주민센터 사거리와 삼전동우체국 사거리 두 곳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신호가 바뀌면 모든 차량 운행이 일시 정지되고, 교차로 내 보행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동시에 건널 수 있게 되어 편리하며,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 교차로는 삼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과 근접하고, 학원이 밀집된 곳과 가까워 학원 차량 통행이 많은 곳으로 아이들의 안전과도 직결되어 있었다. 횡단보도 설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게 된 것이다. 앞으로도 사고가 잦은 도로나 노후한 도로를 세심하게 개선해 주민의 안전을 높이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가 되길 바란다.

친환경 트리 만들었어요~
거여2동 명예기자 한은희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는 작년 12월 가로수 정비로 버려지는 천연목을 이용해 친환경 트리를 만들었다. 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친환경 트리를 지켜본 한 주민은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다. 송파체육문화회관은 12월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또한 체육문화회관 앞에는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증상이 의심되는 구민은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루빨리 문을 열어 전과 같이 활기찬 모습으로 운영하는 날이 오길 바라본다.

2021년 신축년 코로나19몰이
풍납2동 명예기자 문소지

2021년 신축년 첫해 풍납2동자율방재단 활동이 1월 12일에 있었다. 2020년 1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가 어느덧 1년 동안 우리의 삶을 흔들었다. 뭔가 들뜬 듯, 어수선한 듯 조용한 새해의 시작이다. 제6회 서울특별시 안전상을 받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활약상이 높았던 풍납2동자율방재단 활동이 2021년 첫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 단원들은 삼삼오오 지역을 분담해 활동했다. 풍납동 일대를 돌며 아직 제설 작업이 미흡한 골목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제설함 점검, 방역과 함께 체육 시설 점검도 빼놓지 않았다. 또 지역의 불편 사항, 위험 사항 등을 안전신문고에 올려 발 빠르게 조치해 풍납동이 더욱 정돈된 동네로 거듭나고 있다. 코로나19로 더욱 강화된 방역과 한파로 인한 안전 점검 등 2021년 자율방재단의 코로나19몰이 활동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