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안전 시설 확대로
어린이가 안심하고 걸어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송파구는 ‘스쿨존 안전 시설 확대’를 목표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스쿨존 과속 단속 CCTV 24대 설치

지난 3월부터 스쿨존 내 자동차 주행속도를 30km 이하로 제한하는 도로교통법(민식이법)을 시행함에 따라 송파구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송파경찰서와 협의해 단속 카메라 설치를 추진해왔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 23개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 단속 CCTV 24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향후에도 과속 단속 카메라 미설치 초등학교와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점 등에 대해 송파경찰서와 협의해 과속 단속 카메라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 삼전초 CCTV

전국 최초! 실시간 우회전 영상 알리미 설치

전국 최초로 송파구 문현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실시간 우회전 영상 알리미’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실시간 우회전 영상 알리미’는 영상 카메라와 LED 패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횡단보도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높이고 우회전 시 생기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상당히 높다. 그 외에도 차량의 실시간 속도 측정, 차량 속도에 따른 이모티콘 변화, 차량 접근 시 주의 음성 안내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유용하다.

▲ 우회전 영상 알리미

이 밖에도 올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신규 및 확대 지정(2개소), 옐로카펫(9개소), 노란발자국(36개소), 등교 시간대 시간제 통행 제한(1개소)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송파구는 이번 영상 알리미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경과 수목, 각종 시설물로 인해 차량 우회전 사고가 많은 곳을 집중 발굴해 주민이 안심하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 가동초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

희망의 씨앗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송파지역자활센터

건강한 노동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곳이 우리 곁에 있다.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적 복지 서비스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곳, ‘송파지역자활센터’를 소개한다.

송파지역자활센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회복지 기관이다. 주민의 건강한 노동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전문 직무 및 소양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상담은 물론 거점 택배, 카드 배송, 편의점·카페 운영 등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한 경제활동을 돕는 다양한 자활 근로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송파구와 연계해 지역사회에 소독·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2명으로 구성한 자활 근로 사업단 ‘우리두리’는 연말을 맞아 11월과 12월 관내 지역아동센터 19개소, 송파키움센터 6개소, 고시원 등 취약 주거 시설 55개를 대상으로 소독·방역 서비스를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송파지역자활센터에서는 방역 전문 교육, 방역관리사 1급 자격증 취득 등을 도와 단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소독·방역 서비스 활동 참여자 역시 자신의 재능 기부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소독·방역 서비스에 참여중인 단원 한창호 씨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 지역사회에 베풀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송파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한 ‘홈케어(집수리) 사업단’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전등·양변기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처럼 송파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도와 취·창업을 촉진하고,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송파지역자활센터
주소 송파구 풍성로5길 16(풍납동)
블로그 blog.naver.com/yskyoung10
소독·방역 서비스 견적 문의 02-416-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