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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야기] 걷기 좋은 도시, 서울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을 위해!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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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울시는 지자체·정부·민간 협업을 통한 보행안전을 위한 법·제도를 정비하고, 이용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행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공유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 PM·자전거·오토바이 등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특히, PM은 휴대성과 빠른 속도를 장점으로 이용 대수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운행 미준수로 사고 건수가 전년대비 168%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공유킥보드의 경우 보도 공간을 침해하고, 횡단보도 등 주요 통행 지역에서도 무질서하게 이용되는 등 많은 시민들이 보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 PM :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전기를 이용한 1-2인용 이동수단으로 전동킥보드, 전동휠, 전기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을 일컫는다.

① 지하철 역 주변 PM 거치대 확보로 무단방치 근절 및 질서 확립
2021년 지하철 역사 출입구 근처에 킥보드용 충전거치대와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1-5개 역에 우선 설치하고 점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거치대가 확보되게 되면, 역 인근에 무질서하게 주차·방치되어 있던 공유 킥보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역사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보행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② 지정차로제·자전거 등록제·속도제한…체계적인 법·제도 정비 추진
최근 자전거 및 PM 이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3차로 이상의 도로의 가장 오른쪽 차로를 자전거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지정차로제 지정 등 법령 개정을 추진해 개인이동수단과 자동차가 공존하는 교통 문화를 확립한다. 또한 자전거 등록제 및 공유 PM 데이터의 지자체 공유 의무화도 추진한다.
보도 위를 위협적으로 통행하거나,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이륜자동차(오토바이)의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실효책도 마련한다.
단속 카메라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륜자동차의 전면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불법 주정차 이륜 자동차에 대한 경찰 및 시장 등의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도록 단계적 방안을 추진한다.

③ 주행 및 거치 등·이용방법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지정된 장소 없이 아무 곳에나 세워두는 프리플로팅 방식은 공유형 이동수단의 특징 중 하나이지만, 보도 위 무분별한 방치로 시민들의 보행안전에 불편을 야기해왔다. 서울시는 16개 PM업체와 협의하여 프리플로팅 방식을 개선하고, 주차 허용구역(12개)과 주차 제한구역(14개) 등 PM의 주차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며, 기기 반납 시에는 주차 상태를 촬영해 문제를 방지한다.

④ 대각선 횡단보도, 세종대로 사거리-종로구청 입구-이태원역 앞 등 확대설치
보행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2023년까지 대각선 횡단보도를 240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행 취약 지역과 쇼핑 및 관광 수요가 많은 곳 등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검토한다.

⑤ 서울형 안전속도 532 프로젝트 추진, 불법주정차위한 CCTV설치
서울시는 앞으로 PM, 자전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과 미래교통수단까지 고려해 보행 안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속도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다. 현재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도시부 도로의 기본 제한 속도를 간선도로 50km, 이면도로(주요도로)는 30km,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과 생활권역 이면도로의 경우 20km/h로 제한 속도를 하향하는 서울형 안전속도인 532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보행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든다.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거리를 운영, 조성하여 녹지와 휴식공간을 늘린다. 카페거리를 시범 운영하고, 차없는 거리, 거리 예술 축제, 밤도깨비 야시장 등 각 지역 행사, 특색과 연계해 여유있는 보행 문화를 이끈다.

문의 서울시 다산콜센터 ☎02-120


선을 지키는 선한 사람이 되어주세요. 보도의 주인은 보행자입니다. 전동킥보드, 자전거, 오토바이는 선을 넘지 말고 보행자를 보호해주세요. 문의 02-120

송파소식 2020년 12월호
송파소식 2020년 12월호
  • 등록일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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