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는 서울시에서 자전거도로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비교적 평지가 많은 지형을 이용해 40km가량의 자전거전용도로와 90km가 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성내천 자전거길과 올림픽공원 등은 송파의 자전거 산책 명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문정동 법조타운 인근의 자전거도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잠실역, 둔촌오륜역, 석촌고분역, 올림픽공원역 등 여섯 곳에 자전거 주차 타워가 설치되어 자전거 이용 시 더욱 편리하다. 더욱이 개인용 자전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있기 때문이다. 송파구 따릉이 대여소는 133개소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이 설치돼 있다. 지하철역 주변, 버스 정류장, 관공서 등을 비롯해 시민의 접근이 많은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따릉이는 대여소가 설치된 곳이라면 서울시내 어디서든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따릉이 이용 방법(QR형 뉴 따릉이)
① 따릉이 앱을 실행하고 이용권을 결제한다.
② ‘대여하기’를 누르고 단말기 QR코드를 스캔한다.
③ 잠금장치가 열리면 자전거를 거치대에서 분리해 이용한다.
※1일권 1시간 1000원, 정기권·1일권·단체권 등을 선택해 사용한다.

자전거 안전 이용법
• 안전모 착용 필수
• 음주 운전 금지
• 운행 중 휴대전화, 이어폰 사용 금지
• 자전거 불법 주정차 및 무단 방치 금지

전기 자전거 이용 수칙
• 안전 요건에 적합한 전기 자전거만 자전거도로 통행 가능
  · 시속 25km 미만
  · 중량 30kg 미만
  ·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여야 함
• 만 13세 미만 운행 금지

송파구, 공유 전동 킥보드 전용 주차 구역 조성
‘안전하게 즐기세요!’

최근 사용 빈도가 늘고 있는 전동 킥보드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 장비 착용 후 안전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동승자는 탑승이 금지되어 있다. 현행법상 원동기 면허 또는 2종 소형면허 이상 소지해야 한다. 송파구 내 공유 서비스 회사의 기기 서비스 대수는 4500여 대이며, 구는 전동 킥보드의 무단 방치와 무질서한 주차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 기관 최초로 12개소의 전동 킥보드 전용 주차 구역을 만들었다. 12월 10일부터 시행하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하게 되면서 올바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2020년 12월 10일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새롭게 바뀌는 규정
• 최고 속도 25km/h 미만
• 총중량 30kg 미만
•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
• 운전면허 없이 이용 가능
• 13세 미만 어린이 이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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