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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소식] 네가 있어 참 좋구나~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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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디서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습은 자연스럽다. 특히 노령 인구가 반려견을 키우는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노년의 외로움도 달래고 활력도 얻으며, 함께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도움말 김지민((사)유기견없는도시 대표이사), 댕댕이 클리닉


반려견과 산책하는 노부부 일러스트

반려견 키우는 노인이 더 건강하다

노년으로 접어든 어르신들은 이미 자녀를 키우고 사회에서의 역할을 모두 끝낸 후 이제 더 이상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없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스스로 사회적 가치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반려견을 돌보면 생명에 대한 양육을 하나부터 열까지 새롭게 하게 되어 스스로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과 책임감을 자연스레 느끼게 된다. 또 반려견을 돌보며 규칙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량이 많아져요
산책과 밥 주기, 놀이 등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지켜야 할 일과다. 실제로 반려견을 키우면 운동량이 많아져 근력을 키울 수 있고, 보행 능력도 강화된다. 평소 외출이 달갑지 않은 어르신도 반려견 산책을 위해 움직이게 되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때 낙상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반려견이 어르신의 보행 속도를 맞추지 못하거나, 갑자기 목줄을 당기게 되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많이 만나고 대화해요
반려인끼리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사교활동도 할 수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데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거나 다른 반려인과 만날 기회가 생기면서 다양한 연령층과 대화를 하게 되는 것도 장점이다.

통증은 잠시 잊어요
노인이라면 으레 갖고 있는 다양한 통증에 대해 조금은 무뎌진다. 반려견과 놀면서 잠시나마 기분 전환을 하고, 즐거움을 느끼면서 통증을 잊게 된다.

정서적 안정감을 느껴요
노년의 삶이라고 해서 마음이 마냥 평화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다양한 이유로 불안과 우울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럴 때 털이 부드러운 반려견이 가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된다. 따스한 촉감에 대한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이다.


공동생활에서 꼭 기억해야 할 ‘펫티켓’

우리나라에서는 반려견의 산책이나 배변 처리 등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면이 여전히 부족하다.
일부 반려인은 반려견을 키우며 지켜야 하는 에티켓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공존을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 에티켓은 당연히 지켜야 할 도덕적 규범이다.

· 산책 시에는 항상 2m 내외의 목줄 착용

· 공격 성향이 있는 반려견은 입마개 필수

· 외출할 때 배변 봉투 지참, 반드시 수거하기

·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안고 타기

· ‘앉아’, ‘기다려’, ‘안 돼’ 등 기본 예절 가르치기


반려견과 함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사람과 다른 이종의 개체와 함께 산다는 것에 대해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반드시 공부가 필요하다. 사람과 다른 식사를 하고, 생활 습관이 다른 동물만이 가진 본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미 치열한 사회생활을 마친 어르신들은 배려와 관용, 인내심이 많아 다른 개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하다. 다만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반려견의 수명 또한 고려해야 한다. 사람보다 수명이 짧고, 노견이 되면서 도움과 보살핌을 더욱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 조건, 주거 환경, 나이 등을 고려해 반려견을 선택하고 키워야 한다.
덩치가 너무 크거나 활동적인 품종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차분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의존적이지만 느긋한 품성을 지닌 시추와 같은 종이 무난하다. 하지만 함께하는 모든 반려견 역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교감하도록 진화한 동물이기 때문에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반려인과의 삶에 익숙해질 것이다.


송파 반려동물 온라인 교실 ‘댕댕이 클리닉’

반려견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일대일 온라인 맞춤형 교육 ‘댕댕이 클리닉’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가정견 기초 교육, 배변 교육 및 산책 교육, 사회화 교육, 문제 행동 교정 교육 등 반려견과의 생활에서 필요한 학습을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을 통한 개별 상담 후 맞춤형 영상을 제공하거나 개별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송파 반려동물 온라인 교실 www.songpaedu.com
송파소식 2020년 11월호
송파소식 2020년 11월호
  • 등록일 : 2020-10-27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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