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가 탄생했다. 거리 곳곳에서 친근하게 손을 흔들며 우리를 반긴다.
송파구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CI
송파구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압축해 상징화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 CI는 ‘서울’, ‘선도’, ‘송파’ 그리고 ‘사람 인’으로도 표현될 수 있는 한글 초성 자음 ‘ㅅ’을 상징화하고, ‘서울’을 이끄는 ‘선도’ 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송파’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송파구 캐릭터 송송·파파
새로운 캐릭터(송송·파파)는 ‘송파’의 자음을 활용해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하트(‘ㅅ’),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연결하는 다리(‘ㅍ’)를 형상화했다. ‘송파’의 각 글자를 단순 반복한 ‘송송·파파’로 이름 지어 누구나 한 번만 들어도 기억할 수 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로 나타냈다.
+ 도시 브랜드란?
자연, 역사, 문화, 행정 서비스 등 해당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고유한 가치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서, 시민과 외부인들에게 도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친숙하면서도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도시 브랜드는 그 도시의 정체성입니다”
새로운 도시 브랜드의 탄생
송파를 상징할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주민의 참여와 소통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 1년여의 개발 과정에서 설문 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의견을 나눠왔다. 송파구의 도시 브랜드는 심플한 디자인이 가장 큰 장점으로, 역사·사회·문화·관광 가치와 접목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오래된 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송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송송·파파와 함께 송파의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이다.
▲ 횡단보도 안전 셸터
▲ 거리의 심벌마크 배너기 / 송송·파파 조형물
▲ 송파구청 내 심벌마크 포토존 / 송송·파파를 만날 수 있는 송파구 택시
“내가 송파구의 대표 모델”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알릴 구민 홍보 모델 5팀 선발
구민이 직접 모델이 되어 구정 홍보
송파구의 구정 홍보판을 구민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도시 브랜드의 의미와 모습을 표현한 홍보 조형물과 공익 홍보판으로 새롭게 교체한다. 구민들이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한층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민 홍보 모델을 선발해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알릴 구민 모델은 신청자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7월 30일 최종으로 가족 1팀, 대학생 남녀 각각 1명, 주부 1명, 어르신 1명까지 총 5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모델은 지난 8월 6일 교육 분야, 일자리 분야, 여가 문화 등 다양한 콘셉트로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표현한 사진 촬영을 마쳤다.
구민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은 종합운동장 앞, 올림픽공원 앞, 송파구청 앞, 신천육갑문 입구, 롯데마트 앞 중앙분리대, 마천사거리 교통섬, 석촌호수(서호), 성내천 총 여덟 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