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어르신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송파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과 취약 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돕는다.
독거 어르신을 돕는 재난 도우미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도우미 1,491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독거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통해 건강을 살피게 되며,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문자를 발송하고 일일 안전을 확인한다. 송파구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폭염 취약 계층 독거 어르신 903가구에 쿨 스카프를 전달하고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알려드렸으며, 107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고 방충망이 없는 어르신 27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인 동주민센터에는 쿨 타월 4,000매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냉풍기, 쿨 매트 등 냉방용품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전한 무더위 쉼터 운영
기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던 경로당이 코로나19로 임시 휴관되면서 어르신과 취약 계층의 휴식 공간이 절실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비교적 안전한 공공시설 위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구청, 동주민센터(27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식당), 송파실벗뜨락(강당) 등 30개소에서 대체 운영한다. 여기에 추가로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12개소 공원 내 정자에 야외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용 가능 인원의 50%를 감축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이용한다.
송파구 공공시설(30개소) 무더위 쉼터
| 운영 기간 7월 1일(수)~9월 30일(수)
| 운영 시간 평일 09:00~18:00
※ 폭염 특보 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식당)은 21:00까지 연장 운영(주말·휴일 포함)
송파구 공원(12개소) 야외 무더위 쉼터
| 운영 기간 7월 20일(월)~9월 30일(수)
| 운영 시간 평일 08: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