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방역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속 제공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정서적·심리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 휴관으로 인해 오랜기간 계속된 활동제약 및 실내 활동으로 느끼게 되는 답답함, 무력감 등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일상생활 지원과 상황별 특성에 맞는 마음방역을 함께 실시한다. 비대면 응원 메시지, 원예식물 보급 등 실내활동 지원을 통한 우울감, 무료감 완화, 식료품 방역물품 등 지역사회 후원물품 모금 및 전달, 사각지대 발굴 노력 및 위기 취약노인 긴급 돌봄 등을 수행하여 지난 6월 말 기준, 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돌보는 데에 힘쓸 예정이다.

● 고강도 택배방역! 53개 전 물류시설, ‘전자출입명부’ 도입

서울시가 물류센터, 택배 물류창고 등 서울시에 등록된 전체 물류시설에 ‘전자출입명부(QR코드인증+전자출입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시설 내 확진자가 발생해도 방역당국이 출입자 정보를 즉각 활용할 수 있어 신속한 역학조사에 도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물류시설 내 출입하려는 사람은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물류시설 종사자들은 필수적으로 QR로 출근체크를 해야하고, 근무 시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물류센터 자체적으로 매일 1회 이상 종사자 증상을 확인하고 작업복·작업화 등 공용물품도 매일 1회 이상 소독하며, 다수가 이용하는 구내식당 칸막이 설치, 흡연실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안내문 게시 등으로 혹시 모를 감염확산을 대비한다.

● 코로나19 타격기업, 발달장애인 인턴십 ‘잡드림’ 연결

서울시가 발달장애인 70명의 민간기업 취업 및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인턴십사업 ‘잡드림(Job dream)’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미 10여명은 신세계푸드, 동원홈푸드 등에서 일하고 있으며, 추가로 60명이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발달장애인들은 상품포장, 금식업무 보조, 진열대 정리, 식품제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일 4시간 근로(월평균 40시간) 조건으로 일한다. 급여는 시급 8,590원(월평균 90만원)이 적용되며, 서울시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지원사업 예산’으로 전액 부담한다.

민간기업에서는 인건비 부담 없이 발달장애인 인턴을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워지고 인건비 지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청 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잡드림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회사는 오는 8월 14일까지 서울시 커리어 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careerpluscenter.or.kr)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499-8721)

● 서울시 사회주택 전 세대, 생활방역키트 ‘희망백신’ 지원

서울시는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 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서울시 사회주택 전세대에 생활방역키트 ‘희망백신’을 배포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입주자들의 마음을 위로할 메시지를 포함한 희망백신은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의 사회주택 입주자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사회주택 입주자 전세대에 전달된다. 희망백신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5매), 소독스프레이, 방역티슈 20매, 마스크보관케이스 1개, 방역수칙안내 카드 1매가 포함된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방식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 문의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