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넘치는 송파구 명예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우리 마을 소식.
방이시장에서 ‘우리동네 시장 나들이’ 이벤트 열렸어요
방이2동 명예기자 최성정
방이시장에서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방이시장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송파구청이 후원해 실시한 ‘2020년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 이벤트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5,000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했다. 이날 시장에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위해 작은 테이블을 설치했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손소독제도 구비했다. 늘 활기차던 방이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되어 상인들의 걱정이 컸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골목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본다.
함께 동네 청소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증 극복해요
가락2동 명예기자 박연희
코로나19 시국으로 여전히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않고, 운동이 부족한 데다 활력도 예년보다 떨어지는 분위기다. 이에 가락2동 래미안아파트 주민들이 ‘의미 있는 활동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보자’고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아파트 주민들은 함께 모여 화단에 있는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을 주우며 가락 2동 래미안아파트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아파트 단지를 돌며 버려진 쓰레기도 수거하고, 함께 운동도 했다. 이렇게 하니 아파트 주변도 깨끗해지고, 몸과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파글마루도서관에 장애인 카페가 문 열었어요
문정1동 명예기자 김한근
지난 6월 16일,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송파구 1호 장애인 카페 개소식이 있었다. 카페 이름은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다. 약 15평 규모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4명을 채용해 운영한다. ‘아이갓에브리씽’은 서울에서 아홉 번째로 문을 연 발달장애인 채용 카페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카페에 필요한 물품과 인테리어 등을 지원하고, 송파글마루도서관이 카페 운영공간을 제공한다. 발달장애인이 당당한 직업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 행사였다.
마천로51가길 일대가 깔끔하게 도로포장 됐어요
마천2동 명예기자 박연추
마천동 주민의 숙원이었던 마천로51가길 일대 주택가 뒷골목의 노후 도로가 개선되었다. 전통시장 인근에 있는 이 길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골목으로 노후화되어 움푹 팬 곳이 많았는데, 그간 급한 곳 위주로만 보수가 진행돼 도로가 울퉁불퉁했다. 이에 아이와 어르신들이 넘어지는 경우가 생기는 등 주민 불편이 잇따라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해온 곳이기도 하다. 이 골목길이 지난 5월 새롭게 포장되면서 동네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탈바꿈했다. 골목길에 나와계시던 어르신들도 “시장 가는 길이 더욱 즐거워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함께 사는 우리! 저소득 가구에 생필품 전해드려요
방이1동 명예기자 박경희
지난 5월 26일, 방이1동 ‘바르게살기협의회’ 김순화 회장과 회원들은 저소득 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증정했다. 라면과 마스크 20세대, 참기름 세트와 마스크 15세대, 화장지 10세대 등 총 45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해 위로의 마음과 함께 전한 것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요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전하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송파구 복지 공동체를 구현하는 방이1동 바르기살기협의회의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가락몰 나눔회’가 출범했어요
장지동 명예기자 안성초
지난 5월 20일, 가락시장 팔도마당에서는 ‘가락몰 나눔회’의 발대식이 있었다.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장애인들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의 발대식이었다. 이와 더불어 가락시장 가락몰 유통인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은 물품을 ‘함께하는재단 굿윌 스토어’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물품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을 위한 굿윌 스토어 10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마음으로 나눔에 십시일반 동참해준 가락몰 유통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장마철 대비해 빗물받이 사전점검했어요
가락1동 명예기자 주정화
지난 6월 1일, 가락1동주민센터에서는 장마철 긴급 폭우 시 역류방지를 위해 직원과 지역 주민이 한데 뭉쳐 사전 점검에 나섰다. 배수구 덮개 유실 여부와 파손 유무를 확인하고, 빗물받이 주변 청소를 진행했다. 담배꽁초나 잡다한 쓰레기를 빗물받이 배수구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배수구 입구에서 악취가 올라오고, 빗물이 내려가야 할 빗물받이 입구가 꽉 막힌 경우도 많았다. 꼼꼼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 만큼 이번 장마철에는 장화가 없어도 신발 젖을 걱정 않고, 큰 장마 피해 없이 무사하기를 바라본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잠실본동 명예기자 이윤정
잠실본동에 위치한 서울잠전초등학교에서는 8명의 녹색 봉사 학부모를 매일 만날 수 있다. 아직까지 5부제 등교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는 학생의 부모가 녹색 봉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두 기꺼이 봉사에 나서고 있다. 아이들도 녹색 봉사자의 호루라기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찻길을 건너고, 봉사자들의 존재에 안정감을 느낀다. 교통 안전 깃발을 들고 언제나 학생들의 등굣길을 지켜주는 이들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