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최초,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매주 월요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매주 선착순 3천명을 선정하여 8개 시립병원 선제검사소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2020년 하반기 내 검사예측인원은 약 20만명 정도이다.
확진자 발생 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미처 발견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방식
더불어,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은 곳은 선제검사 조치하여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사전차단하고 집단감염을 막는다. 신속한 검사를 위해 5-10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진단 후, 양성이 나올 경우 전원 개별검사를 실시하는 취합검사기법(Pooling)을 활용한다.
선제검사는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제검사위원회를 통해 운영방법, 검사대상 선전기준, 검사방법 등이 논의되어 왔다. 우선적으로는 서초구 관할 영어유치원 종사자 595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진행했으며,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서울시내 59개 학교 기숙사 입소학생 및 교직원 6,80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학교, 학원 뿐만 아니라 콜센터·물류센터 등의 밀집사업장,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과 유흥업소 종사자, 노숙인, 무자격체류 외국인, 개척교회 등의 소규모 종교시설 목회자와 교인 등 소위험 집단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집단감염이 발행할 수 있는 고위험영역은 앞으로도 선제검사의 대상으로 발굴될 예정이다. 무인 스터디카페, 무인 빨래방 등 관리자가 없는 무인시설은 물론, 대형서점, 생활용품점, 맛집 등 다수의 시민이 방문하는 실내 편의시설, 놀이공원, 수경시설 등 실외 여가시설, 소규모 사적모임, 학술행사, 시험 등 일회성 대규모 집합행사, 주요 학원가,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학생이용 집합시설, 요양보호사, 대리운전사 등 방문업 및 돌봄분야 종사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사태 이후 원활한 역학조사를 위해 정부가 코로나19 고위험업소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전자출입명부(이하, KI-PASS) 제도를 순차적으로 적용, 확장한다. KI-PASS는 이용자들이 암호화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고, 시설 관리자가 이를 자신의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앱을 통해 확인한 뒤 입장시키는 방식이다.
KI-PASS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민간시설이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등의 공공문화시설을 방문할 때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에서 ‘QR체크인’을 검색한 뒤 접속 - 정보제공 동의 후, 최초 휴대폰 인증하면 화면에서 1회용 QR코드가 생성된다. 생성된 QR코드를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확인 받으면 입장 가능하다. 이용자 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안전하게 방문하자.
민간시설 :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공공시설 :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
※ 시설별로 의무·권고 등 차이
※ 집합금지 대상 시설은 해제 시부터 적용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에서 ‘QR체크인’ 검색·접속 → 정보제공 동의 후 최초 휴대폰 인증 → 생성된 1회용 QR코드를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확인
① 전자출입명부(KI-PASS) 인증
※ 수기명부 기재 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전화 통화로 본인을 확인하여 작성
② 증상확인 협조 및 유증상자 등 출입금지
③ 마스크 착용(음식물 섭취 시 제외)
④ 이용자 간 1m 이상 간격 유지
⑤ 객실 간, 테이블 간 이동금지
● 문의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