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하루빨리 되찾기 위해 서울시가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 경제적 고통을 겪는 시민들의 숨통이 바로 트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접수된 날로부터 7일 이후 지급 즉시 바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과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 선택 시, 10% 추가지급)

지원대상은 다음과 같다. 중위소득 100%이하 191만 가구 중 정부지원을 받는 73만 가구를 제외한 총 117만 7천 가구에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30~50만 원을 지원한다. (※ 1~2인가구 30만 원, 3~4인가구 40만 원, 4인가구 이상 50만 원) 신청 전 중위소득 표를 통해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애매한 경우에는 우선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것과, 신청 전에 120다산콜센터나 동주민센터로 전화상담을 먼저 할 것도 권장한다.

※ 중위소득 100% 기준 표 (단위 : 원)
1인 가구 1,757,194
2인 가구 2,991,980
3인 가구 3,870,577
4인 가구 4,749,174
5인 가구 5,627,771
6인 가구~ 6,506,368~

이번 지원은 공공 긴급복지 지원 최초로 중하위계층을 포괄하였고, 기존에 운영되던 정부지원에 포함되지 못했던 시민들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다만, 아래의 대상자는 중복지원에서 제외된다.

<제외 대상자>
① 코로나19 정부지원 혜택 가구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대상자, 특별돌봄쿠폰 지원대상자,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
② 실업급여 수급자
③ 국가 및 서울형긴급복지 수급자
④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를 잃은 청년수당 수급자

상황의 시급성을 감안해 선 지원 후 검증 원칙으로 신속한 지급에 방점을 둔다. 최소한의 증빙이 되면 일단 선 지원하고 구체적인 조사는 사후에 진행한다. 다만,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경우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지급받은 재난긴급생활비는 6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신속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한다.

온라인접수는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지급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보된다. 문의가 있는 시민은 신청 전 120다산콜센터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온라인접수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현장접수를 받는다. (4월16일~5월15일)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도 병행한다. 120다산콜센터 혹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 요청을 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해 접수를 받는다.

접수 시, 유의사항은 온라인접수/현장접수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요일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선착순 지급이 아니며 지급대상자로 확인되면 신청순서에 관계없이 모두가 받을 수 있는 만큼 온라인접수를 적극 활용하기를 권장한다.

※ 5부제운영방식

● 문의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 거주지 동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