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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다. 보다 편리하게 노후 생활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2020 어르신 제도를 소개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신청하세요
기존에 제공하던 노인 돌봄 기본·종합·단기 가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어르신의 욕구와 필요에 맞는 맞춤돌봄서비스로 개편했다. 안전 확인, 사회 참여, 생활 교육, 일상생활 지원이 이뤄지는 방문형 직접 서비스와 집단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통원형 직접 서비스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어르신을 2020년 3월부터 수시 모집한다. 대상자는 송파구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로 ① 독거·조손·고령 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② 신체적기능 저하, 정신적 어려움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③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높은 어르신(특화 서비스)이 해당한다. 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며, 서비스는 ‘서비스 신청·접수→대상자 선정 조사 및 서비스 상담→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심의 및 결정→서비스 제공’ 순의 절차를 거쳐 제공한다.
| 문의 어르신복지과 02-2147-2930, 각 동주민센터 노인복지 담당
주택연금 가입 연령 55세로 하향 조정
주택연금은 평생 자기 주택에 살면서 노후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만 60세(부부 중 연장자 기준)부터 가입할 수 있었는데, 2020년부터는 만 55세(부부 중 연장자 기준)부터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소득 공백의 위험이 큰 중·장년층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3억 원 주택을 만 55세에 주택연금에 가입한 경우 월 46만 원의 연금액을 평생 수령할 수 있다. 가입자 부부가 사망한 후 연금 지급액과 이자를 포함한 보증료의 총합계액이 주택 금액보다 적은 경우 남은 연금액은 자녀에게 상속된다. 주택연금 가입 연령 조정안은 주금공법 시행령 개정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1분기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 문의 금융위원회 가계금융과 02-2100-2523
취약 독거 어르신 IoT 활용한 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송파구는 지난 2017년부터 취약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IoT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며, 매해 기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서울시로부터 IoT 58대를 일괄 지원받아 대상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수요 조사를 거쳐 선정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송파구 내 취약 독거 어르신 가정에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기기인 IoT는 움직임뿐 아니라 온도, 습도, 밝기를 감지한다.
독거 어르신 최초 신체 동작 감지 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은 시간에 따라 ‘주의(8시간 경과)→경보(12시간 경과)→위험(24시간 경과)’ 단계로 상황판에 보고된다. 실제적으로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거나 오전에 외출하고 밤늦게 들어오면 8시간은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기에 ‘주의’ 단계에서는 연락 조치를 하지 않는다. ‘경보’ 단계가 되면 주의 깊게 지켜보다가 24시간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은 ‘위험’ 단계에 이르면 담당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고 즉시 방문을 한다. 생활지원사 박보람(가명) 씨는 “밝기가 갑자기 어두워지면 형광등 교체가 필요한지 확인하게 되고, 습도가 높아지면 집 안 내 곰팡이균 제거에 신경 쓰는 등 독거 어르신의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적시에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어 좋다”고 이용 소감을 말했다.
| 문의 어르신복지과 02-2147-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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