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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동실에서 아이와 교감을 나누었어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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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을 출산하고 지난 8~9월에 14일간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을 이용했습니다. 마흔을 넘긴 출산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제왕절개를 하고 수혈도 여러 번 했습니다. 힘겹게 몸을 움직여 입소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에서 처음으로 느낀 건 밥이 정말 맛있다는 거였어요. 역시 소문대로 꿀맛!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에서는 산모가 무조건 푹 쉬어야 한다”, “모자동실은 힘들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유를 먹이고 싶었고 특히 완모를 꿈꿨기에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의 모자동실은 엄마와 아기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모유도 잘 안 나오고, 순하던 아기는 모자동실만 하면 울어대고, 모자동실 시간이 다가오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육아를 생각하니 하나라도 더 배워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소 일주일 후부터 밤에도 모자동실을 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아기는 모유도 먹고 잠도 잘 잤습니다. 낮에 칭얼대고, 밤에 잘 자는 아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노력하고 계시네요”라는 산후조리원 실장님 말씀이 눈물 나게 감사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수유자세 등 여러 가지를 알려주시고 도와주셨어요. 퇴소 무렵에는 분유 양도 점차 줄어 완모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직 완모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분유 양은 점점 줄이고 있습니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푸짐한 식사도 참 그립습니다.

글 : 김창희(문정동)



전국최초 구립 공공산후조리원!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이렇게 이용하세요~

•특징 : 소아과 및 산부인과 전문의 회진 / 감염 예방 및 안전시설(클린센터 구축) / 전문적인 신생아 관리와 모유수유
•대상 : 송파구민, 임신20주 이상 산모(주민등록등본 기준) / 공실 발생 시 타지역 주민 이용 가능
•이용료 : 13박 14일 기준, 송파구민 190만 원 (쌍둥이 30% 비용 추가)
              타지역 주민 209만 원(쌍둥이 30% 비용 추가)
•예약 :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투어 진행 시 당일 예약(예약금 10%결제)
           준비물 - 산모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원본), 산모수첩 지참
•투어안내 : 매주 수요일 2회 (14시, 19시), 인터넷 예약자에 한함(mom.songpa.go.kr)

문의 : 02-431-3535 (평일 09:00~18:00)
송파소식 2019년 12월호
송파소식 2019년 12월호
  • 등록일 : 2019-11-22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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