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온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빈 틈 없는 촘촘한 초등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장 운영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만 6세~12세)이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놀이와 쉼’이 있는 공간이다.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 한 부모 가정을 위한 방과 후나 방학, 휴일 등의 틈새돌봄을 메워주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집과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아이들이 학교 수업, 학원 수업 사이사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돌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센터에서 숙제도 하고, 하고 싶은 놀이도 하고, 쉬면서 방과 후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올해 103개소 설치를 확정하였고, 오는 2022년까지 400개소까지 확충될 예정이다. 우리아이 학교, 내 집 앞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마다 센터가 생기는 셈이다.

 개인일정에 따라 요일별, 일별 센터 이용시간을 정할 수 있고, 미리 센터에 등록한 경우라면 긴급한 돌봄 수요가 발생했을 때 일시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각 센터별로 돌봄선생님과 관리자가 상주해 돌봄과 교육·놀이·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교사가 가르치고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수동적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제안한 과제를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배움(PBL, Project-Based Learning) 콘텐츠를 11월말까지 개발한다. 개발된 콘텐츠는 오는 2020년부터 센터에 적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놀면서, 경험하고, 배우는 주체적인 놀이 학습이 가능해진다. 센터 이용료는 활동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 참여비로 책정된다.

 게다가, 오는 12월에는 원스톱 서비스 우리동네키움포털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아이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역별, 연령별, 시설별로 검색해 볼 수 있다. 포털을 통해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출결사항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소중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등.하원 시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우리동네키움포털 https://iseoul.seoul.go.kr/icare)

● 문의 서울시 다산콜센터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