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석촌호수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생긴다. 석촌호수 서호에 위치한 두 휴게시설(구 더다이닝호수/카페고고스)은 그동안 민간에 임대하여 사업장으로 운영되었으나, 11월 18일부터 주민 공유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20년 본격적인 공간 활용에 앞서, 주민편의를 위한 임시운영(~2020.1.14)이다.

 구 더다이닝호수 1층은 건강관리센터로, 2~3층은 자유로운 독서공간 및 스터디룸으로 변신했다. 1층에서는 혈압·체성분 측정과 건강관련 상담이 가능하며, 2~3층은 독서공간과 스터디룸, 전시물 감상 등 열린 공간으로 사용된다.

 구 카페고고스는 젊은 예술가들의 전시가 펼쳐지고, 주민참여프로그램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생활문화·전통문화예술 체험수업, 예술 및 독립영화 상영, 아트살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차는 유료이다.

 2020년 1~2월 내부정비를 마치면 3월에는 ‘석촌호수 공공서비스 실험공간’이 정식 오픈해 지역주민과 외부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교육, 환경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1년간 실험 운영한 후 주민만족도 및 활용방식을 분석해 장기적 공공서비스 콘텐츠를 확정할 방침이다.


문의 : 혁신도시기획과 02-2147-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