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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 제100회 전국체전&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개·폐회식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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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개최된다. 전국체전은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 동포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전국체전은 1920년 당시 조선체육회로 불리던 대한체육회가 창립하면서 시작됐으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가 전국체전의 시초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헌병 경찰 통치를 끝내고 문화정치로 전환하면서 조선의 화합과 단결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그로부터 5년 후인 1925년부터 종합 경기 대회로 전환했으며, 1945년에는 남북이 함께한 마지막 대회인 제26회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1951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다시 대회가 열렸다. 계속 서울시에서만 열리던 전국체전은 지방의 균등한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57년부터 전국 각 시·도에서 개최되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1986년 제67회 전국체전을 개최한 이후 33년 만인 올해 제100회 대회를 개최한다.

 송파구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등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를 연이어 주최한 대한민국 체육의 상징적인 자치구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5개 종목의 경기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 한국체육대학교 등지에서 열린다. 전국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연이어 개최되는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직접 참가하는 선수와 체육 관계자 규모가 3만 9,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람객을 포함한 많은 인파가 행사 기간에 송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송파구민의 수준 높은 시민 의식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기간 동안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차량운행 자제가 필요하며, 경기장을 찾아 그 동안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에 대한 뜨거운 응원이 요구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전국체전 홈페이지(www.sportseoul.kr) 및 전국장애인체전 홈페이지(39th.sportseoul.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 전국체전 경기현황

송파구 전국체전 경기현황
송파소식 2019년 10월호
송파소식 2019년 10월호
  • 등록일 : 2019-09-24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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