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봄기운 느끼고 온 명예기자 문학기행
잠실6동 명예기자 이혜정
지난 4월 8일 소식지 명예기자단은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정원해설가의 안내를 받아 아침고요수목원을 거닐었다. 막 피어난 꽃들과 다양한 나무들의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할미꽃은 이름만큼이나 정겨웠고, 갑작스러운 청솔모의 출현은 기자단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담한 흰 교회 앞 정원을 알록달록 수놓은 튤립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기자단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빼놓을수 없었다. 봄기운 듬뿍 받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온 뜻깊은 문학기행이었다.
벚꽃축제 기간에 ‘석촌호수교’ 개통했어요!
명예기자 유미영(가락본동), 전상미(잠실3동)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시작된 4월 5일 많은주민들의 기대 속에 석촌호수교가 개통했다. 석촌호수는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고,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송파의 대표 관광명소지만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없어 불편함이 있었다. 석촌호수교가 설치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석촌호수를 더욱 편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되었다. 석촌호수 벚꽃 축제에 맞춰 개통했기 때문에 다리 위에서 멋진 벚꽃 조망도 즐길 수 있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석촌호수교 설치로 호수에 낭만을 더해주는 명소가 하나 더 탄생했다.
문정지구 ‘찾아가는 자치회관’이 첫 발을 내딛었어요!
문정2동 명예기자 김미숙
4월 15일 문정2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장, 파크하비오푸르지오입주자대표, 문정2동장이 참석해 ‘찾아가는 자치회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자치회관’은 문정지구 주민들이 거리 문제로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해결하고자 시작되었다. 5월부터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아파트 내 ‘주민카페’를 활용해 영어, 원어민 일어수업을 자치회관 강좌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균형있는 지원을 위해 문정2동을 시작으로 송파구 전역에 ‘찾아가는 자치회관’이 확산되길 바란다.
흩날리는 벚꽃 아래, 성내천 축제가 열렸어요!
오금동 명예기자 이춘영
성내천 물빛광장 일대에서 지난 4월13일~14일 이틀간 성내천 축제가 진행됐다. 수변산책로와 운동기구가 자연친화적으로 잘 갖춰진 성내천은 송파에서 손꼽히는 명소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오금동 주최로 성내천 축제가열리고 있다. 13일에는 화창한 날씨속에 개막식과 물빛음악회가 열렸고,14일에는 자치회관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돼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직거래 장터, 먹거리 장터마다 주민들이 북적였고, 오금동 마을문고의 중고책 판매대와 어린이 색칠체험부스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담배꽁초 전용화분으로 깨끗한 거리 만들어요
석촌동 명예기자 김경선
벚꽃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4월 12일, 석촌호수 명소화 거리 일대에 담배꽁초 전용화분이 배치됐다. 담배꽁초전용화분은 거리에 무심히 버려지는 담배꽁초의 수거율을 높여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자 폐화분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석촌호수 명소화거리의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석촌동 주부환경협의회에서 동 특수사업으로 진행했다. 4개의 담배꽁초전용화분이 거리 일대 음식점 앞에 배치되었으며, 주민들의 호응이 높으면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큰 불 막은 송채호 학생을 칭찬합니다
오륜동 명예기자 신윤경
방이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친구와 함께 초기 진화한 용감한 학생 송채호(오륜동, 17세)군을 만났다. 지난 4월 7일, 학원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던 송군은 불이 났다는 소리에 친구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다. 물을 뿌리며 불 끄는 모습을 보고, 소방대원이 오기 전까지 불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변 학원과 가게를 돌며 소화기 5대를 빌려 불을 껐다. 학교에서 배운 소화기 사용법을 잘 기억해 둔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화재에도 침착하게 대처한 송채호군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
따뜻한 밥 한 끼로 나눔을 실천해요
방이2동 명예기자 최성정
지난 3월 22일 방이2동 나눔가게‘방잇골 바다장어’에서는 관내 어르신 40여 분을 대상으로점심식사 나눔행사가 있었다.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점심 나눔에 방이2동‘행복울타리’도 함께했다.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던 사장님은 ‘나눔가게’를 알게된 후 방이2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먼저 연락해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어르신들이 편안히 식사하시도록 당일 점심에는 식당영업을 운영하지 않았다. ‘행복울타리’ 회원들의 손을 반가이 맞잡는 어르신의 모습에 마음까지 훈훈해진 시간이었다.
독거어르신의 고물 치우기, 주민들이 힘 모았어요!
마천1동 명예기자 김효숙
3월 18일 마천1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독거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대청소에 나섰다. 어르신이 생계를 위해 수집한 각종 고물과 재활용쓰레기가 장기간 집안에 쌓여 악취가 났기 때문이다.모두 힘 모아 집안을 청소하고, 고물과 재활용품을 전부 꺼내 차량으로 운반했다. 고물상에 판매를 완료한 후에는 수익금을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제때 고물상에 물건을 가져가기가 힘에 부쳐 쌓아두었다는 어르신의 사정을 들으니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