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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송파구 환경프로젝트 2] 굿바이 미세먼지~
미세먼지 위기관리 대응본부 컨트롤타워 구축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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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지금은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한 때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재난’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야한다. 미세먼지 문제에는 외부요인의 비중도 크지만, 송파구에서는 “구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은 적극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각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미세먼지 위기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세먼지 위기관리 대응본부 컨트롤타워 구축

 미세먼지와의 전쟁에 나선 송파구는 2018년 미세먼지 위기관리 대응본부를 구성했다. 대응본부장인 부구청장의 총 지휘 아래 20개 부서 및 각 동주민센터,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 함께 5개반(상황반, 현장지원반, 비상저감조치반, 구민건강보호반, 홍보반)을 꾸렸다. 미세먼지 저감업무를 총괄하는 환경과 외에도, 각 부서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단속,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도로 청소, 건강 민감군 보호, 행동요령 대주민 홍보를 진행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미세먼지 위기에 대응한다.



송파 미세먼지는 우리가 잡는다 ‘송 · 미 · 실’

 구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966명의 주민이 함께하는 송파구 미세먼지 줄이기 구민실천단(송미실)을 구성하고, 녹색소비자연대와 MOU를 체결하여 시민실천운동을 전개
하고 있다.
 11개 초등학교 1,650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미세먼지 환경교실’, 미세먼지를 주제로 한 ‘송파환경아
카데미’도 운영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의 날, 클린데이, 대중교통 이용의 날 등 다양한 캠페인에 많은 구민들이 함께했다. 또한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10가지 송파구민 실천약속’에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미세먼지 취약한 사람 먼저! 공기청정기 운영지원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구에서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렌탈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에는 미설치 어린이집 중 설치희망시설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구매비용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보육교직원 대상 미세먼지 대응교육,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보건마스크 보급도 이뤄지고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구에서는 독거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미세먼지 대응행동요령을 교육 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미세먼지 건강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신 · 재생에너지 보급, 대기배출시설 미세먼지 관리, 친환경보일러 설치비 지원, 음식점 집진기 설치 등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각 부서가 힘을 모았다.



기업 주도 인근 도로 클린활동 1사(社)1로(路)클린제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구와 기업이 힘을 모았다! 기업이 주체가 되어, 인근 일정구간의 도로를 클린 활동하는 1社1路 클린제가 탄생했다. 총 48개소가 참여해 사업장 주변 약 23.2㎞를 관리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주도적으로 나선다.
 신속한 비산먼지 관리를 위해 송파구와 기업들이 함께 운영하는 SNS ‘밴드’에는 58개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81개소를 점검해 22개소를 처분하고, 대형 주택건설공사장 또한 수 회의 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했다. 도로 · 하수 · 공원녹지 공사장에서도 친환경건설기계를 사용하는 공사가 이뤄진다.



친환경 교통으로 갈아타자! 따릉이 · 승용차마일리지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시범기관을 확대하고, 공기주입기 및 거치대 등 자전거 편의시설과 공공자전거 ‘따릉이’ 설치를 늘렸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며, 구청 공용차량도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구매했다. 교통수요 관리에도 박차를 가해 160개 시설에서 승용차부제, 자전거이용 등 319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도 강화했다. 4만 1,046대의 배출가스를 점검해 264대를 조치했으며, 자동차 공회전도 중점 단속했다. 자동차 사용을 줄이는 승용차 마일리지 및 비상저감조치참여 마일리지 제도도 적극 홍보해, 지난 2년간 총 7,642대가 승용차 마일리지에 가입하며 배출가스 감소에 기여했다.



도로 위도 문제없다! 분진흡입청소차량 대폭 확대

 미세먼지를 가장 흔하게 접하는 곳이 바로 도로다. 구는 도로 물청소 및 분진청소 강화에 나서 2018년 청소차 22대로 도로 12만 6,104㎞를 청소했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청소작업을 2시간 연장하고, 휴일 작업차량을 2배로 늘렸다. 또한, 분진흡입차량 4대, 초소형 청소차량 1대를 더 구매했다. 송파구는 현재 서울 지자체 중 가장 많은 8대의 분진흡입차량과 전국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미세먼지(PM10) 제거용 초소형 청소차량을 적극 활용해 송파구 도로 곳곳을 상시 청소 중이다. 이 외에도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등 다중이용시설 671개소를 물청소하고, 건축현장 등 불법소각 단속도 강화했다.



미세먼지 측정소 삼전동 이전 대기정보 실시간 제공

 송파구의 미세먼지는 과연 어디에서 측정되는 것일까? 지난해 삼전동 주민센터로 이전한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송파구의 수치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웹사이트, ‘우리동네대기질’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12월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역 사거리에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도 설치됐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각종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존,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 그 외 대기질 정보까지 알아볼 수있게 됐다.

문의 : 환경과 02) 2147-3250



함께해요! 미세먼지 줄이기 10가지 약속

1.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탑니다
2.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3. 운전 중에 급출발 · 급제동 · 공회전을 하지 않습니다
4.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사용합니다
5. 실내에 공기정화식물을 키웁니다
6. 공터 등 생활주변에 식물을 심습니다
7. 주방후드, 에어컨, 진공청소기 필터를 청소합니다
8. 야외에서 쓰레기를 태우지 않습니다
9. 공사장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줄입니다
10. 요리방법 건강하게 바꿉니다



미세먼지, 바로 알고 대비하자


미세먼지, 황사와는 무엇이 다를까?

 황사는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 칼슘, 철분,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토양성분을 주로 포함한다. 그러나 주로 연소 작용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같은 유해물질로 이뤄져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어떻게 구별할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어떻게 구별할까?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각종 질병?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각종 질병?


 입자미세할수록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의 유병률, 조기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임산부나 심장, 순환기 질환자 등은 고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신장의 노폐물 제거율과 대사 활동률이 낮아 미세먼지와 같은 발암물질로 인한 독성의 영향이 어른에 비해 10배 이상 커진다고 한다.


미세먼지 농도 (㎍/㎥) 등급별 행동요령

미세먼지 농도 (㎍/㎥) 등급별 행동요령


민감군 : 어린이, 노인, 천식 같은 폐질환 또는 심장질환자


미세먼지 정보, 어디서 확인할까?

1.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cleanair.seoul.go.kr
2. ‘우리동네대기질’ 앱
3. 에어코리아 www.airkorea.or.kr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은 ?

몸속에 쌓인 중금속 배출하자
미나리 · 미역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고 해독 작용으로 피를 맑게 해주며 미역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알긴산은 미세먼지의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해준다.

미세먼지로부터 기관지 보호하자
마늘 · 브로콜리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 알리신과 비타민B1는 항염작용을 하여 염증을 개선해주며.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많아 미세먼지로 인한 체내 염증 완화에 좋고,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해 폐의 유해물질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각종 노폐물 배출하자


 미세먼지가 심한 날 물을 충분히(하루 1.5~2L 정도) 마시면 기관지 건조를 막고,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송파소식 2019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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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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