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원부터, 주차단속 정책의 변화까지 송파의 모든 구정은 언제나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변함없는 섬김행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녹색 휴식이 펼쳐지는 ‘정원 속의 도시’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송파는 날마다 더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더욱 살기 좋은 송파를 함께 만들어가는 구민과 구청장의 진솔한 대화가 펼쳐집니다.

1 | 재건축·재개발 사업

문기회(잠실3동)
오랜 기간 표류하던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이 드디어 물꼬를 텄습니다.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과 사업이 어떻게 속도를 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1978년 준공된 잠실5단지 아파트는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조합이 설립되었으나 사업 진행이 수차례 보류되는 아픔을 겪어왔습니다. 저는 서울시 주택기획과장 시절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재건축을 주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재건축·재개발은 ‘속도와의 싸움’이라고 보았습니다. 구청이 서울시·국토부와의 협의에서 단순 창구에 머무르면 사업은 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민선 8기의 송파구 재건축은 ‘규제행정’을 ‘지원행정’으로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었고, 정비계획안 확정부터 통합심의까지 속도감 있게 완료하였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만큼 앞으로의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구청의 지원 방향에 관심이 큽니다. 앞으로 어떻게 추진되나요?
제가 민선 9기 1호 결재로 ‘잠실주공5단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결재하며 신속한 재건축 추진에 더욱 속도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관리처분계획 승인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승인 이후 약 1년간의 이주 및 석면해체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한 관내 67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T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협의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잠실5단지와 관내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여 송파구를 ‘최고의 주거명품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2 | 주차단속 정책의 전환

박혜정(방이1동)
최근 주차단속 방식이 바뀌었다고 들었으나, 아직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기존 방식에서 정책을 전환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주차단속의 본래 목적은 ‘도로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교통흐름 유지’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은 지정된 구역 외 주차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과태료부터 부과하는 ‘원칙적 금지’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명백한 위험이 없음에도 일률적으로 처벌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민선 9기 2호 결재로 ‘서민생활 지원 위한 주차단속 완화계획’을 결재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첫째, 불필요한 과태료 부과를 줄여 구민 일상의 자유를 넓힙니다. 둘째, 식사 시간대 식당 앞 잠깐의 주차 단속을 개선해 서민 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립니다. 마지막으로, 주민 안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주차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풀어나가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실제 현장에서는 주차단속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는 주차 지도원이 현장에 직접 나가 실제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지 눈으로 확인한 경우에만 단속을 실시합니다. 단, ‘8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은 교통 방해와 안전 위협이 명백한 곳이므로 예외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합니다. 안전이라는 원칙은 철저히 지키되, 구민의 일상과 서민경제의 현실을 유연하게 살피는 주정차 행정을 이어가겠습니다.
8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1. 어린이보호구역
2. 보도(인도) 위
3. 횡단보도 및 정지
4. 안전지대
5. 소방차 통행로
6. 소화전 주변
7. 교차로 모퉁이
8. 버스정류소
3 | 문화 예술 축제

문상원(가락본동)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송파에서 어떤 공연과 행사를 만날 수 있나요?
명품 아파트만 즐비하다고 해서 명품도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어야 진정한 명품도시입니다. 이에 송파구는 송파문화예술회관과 서울놀이마당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더 갤러리 호수’를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나아가 구민들께서 고품격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연 5회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과 송파문화예술회관 정기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다가오는 10월에도 정기공연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석촌호수나 공원 같은 우리 동네 야외 공간에서도 즐길 거리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석촌호수 아뜰리에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청년예술인들의 공연과 전시가 연중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서울놀이마당에서 청년예술인 축제 ‘THE IMPACT WITH’와 찬란한 문화, 깊은 울림, 하나된 우리라는 주제로 ‘한성백제문화제’가 찾아옵니다. 이처럼 봄 벚꽃축제부터 가을·겨울 루미나리에까지, 송파의 사계절은 구민을 위한 특별한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어디서나 문화예술이 흐르는 ‘문화예술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4 | 자연과 정원의 도시

김근성(가락본동)
가락시장사거리 가로정원 조성 소식과 함께 곳곳에 정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 속의 도시 송파’의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정원도시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조경을 넘어, 구민 여러분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집 앞과 거리에서 언제든 휴식과 치유를 누리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이는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 비전과도 맞닿아 있고 송파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일입니다. 우선 석촌호수 사거리부터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약 1.5km 구간에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을 조성합니다. 향후 차선 축소까지 되면 넓어질 보도에 벚나무와 계절 꽃을 심어 석촌호수 공원을 가락시장까지 연장하고, ‘더 스피어’, ‘더 트로피’ 등 매력적인 문화·휴식 공간을 더해 그 길을 지나치는 길이 아닌 누구나 머물고 싶은 명품 보행길을 완성하겠습니다.
송파대로 외에도 집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늘어나는지,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그동안 조성된 장지천 수변감성공원과 탄천 이팝나무길에 이어, 곳곳에 휴식 공간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습니다. 방치되었던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의 관리 권한을 이관받아 오는 10월 2일에 ‘신천근린공원’으로 새단장해 개장하며, 이를 기념해 ‘정원문화축제’도 개최합니다. 또한, 올해 말을 목표로 성내천에 주민편의시설과 수변감성공원을 완성하고, 2027년까지 풍납동 세계정원에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정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구민의 발길이 닿는 곳 마다 여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정원 속의 도시 송파’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2026 송파 정원문화축제
「송파,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
10.1.(목)~2.(금) 10:00~19:00
신천근린공원

Garden Eve : 10. 1.(목) 1일차
• 마을정원사와 함께 하는 팝업정원 가드닝
• 아티스트·버스킹(풀피리) 공연
Garden Bloom : 10. 2.(금) 2일차
• 신천근린공원 리뉴얼 개장식
• 황지해 정원작가 초청 강연(구청 대강당)
• 아티스트·버스킹(색소폰) 공연
마을정원사와 함께 하는 상설 프로그램
• 정원 갤러리(송파 정원 및 마을정원사 활동 사진 전시)
• 시(詩)가 있는 정원(송파문인협회 작품 전시)
• 식집사에게 물어보는 반려식물 클리닉
• 자연소재를 활용한 정원소품 만들기
• 한입정원(타르트 디저트) 만들기
• 정원서재, 컬러링 가든, 로드기차, 플리마켓 등

황지해 정원작가 초청 강연
「모퉁이에 비추이는 태양」

한국 최초의 영국 첼시 플라워쇼 3 골드메달리스트 초청 강연
• 일시 10. 2.(금) 15:00 ~ 17:00
• 대상 누구나(정원에 관심있는 송파구민 등)
• 장소 송파구청 4층 대강당
• 문의 공원녹지과 02-2147-33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