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어린이도서관, 재개관 기념
‘그림책 음악놀이터’ 성황리 개최
잠실2동 최경자
구의 유일한 송파어린이도서관이 내부 공사를 마치고 7월 1일 재개관했다. 이를 기념하여 7월 5일에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그림책 음악놀이터’ 공연이 열렸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50팀이 사전 신청하여 참여했으며, 세 명의 강사가 악기 연주와 노래, 그림을 활용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은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 측은 쾌적해진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책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0년 허리 건강 비결 공개!
방이2동 김의배
7월 2일 방이2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자치회관 강의실에서 서울투탑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박지홍 대표원장이 무료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 주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허리, 관절 홈트!’로, 척추의 해부학부터 추간판 손상의 기전과 치료 방법까지 허리를 살리는 건강 운동법을 내용으로 다루었다. 이번 강의는 참석자들에게 유익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박지홍 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건강 관련 강의를 자주 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가
마을의 행복 지수를 높여요!
거여1동 권혜운
거여1동 거마로9길은 주변 영풍초등학교 학생들의 주 통학로지만 차량 통행과 보행로가 구분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어 왔었다. 하지만 최근에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의 바람이었던, 차로를 줄이고 보행로를 확대하는 ‘거마로9길 보행로 신설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당연히 공사 과정에서 보행로 신설로 인해 차량 진·출입의 어려움 등 불편함을 겪을 주변 상인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으며, 그 결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로 신설 및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안전 인프라 확충을 기대해 본다.
주민의 꿈이 시작되는 곳:
풍납2동 복합청사 건립 착공식
풍납2동 김수아
지난 6월 30일, 풍납2동 복합청사의 착공식이 열려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기존 청사는 40년 된 노후화된 건물로, 협소한 공간과 계단으로 인해 이용이 불편했다. 2019년에 시작된 공사는 문화재 발견으로 3년간 중단되었으나, 올해 3월 문화재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재설계가 완료되었다. 새 복합청사는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구성되며, 자치회관, 파출소, 어린이집 등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된다.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청사는 지역 사회의 복지와 소통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복합청사 건립을 통해 우리구가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가락2동의 환경 지킴이, ‘꼬꼬마 쓰레커!’
가락2동 박종순
가락2동의 청소년 봉사단체 ‘꼬꼬마 쓰레커’는 매월 1~2회 일요일마다 지역 곳곳에서 줍깅을 통해 거리 정화와 환경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가주초등학교(8명)와 송파중학교(7명)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6일에는 경찰병원역부터 가락지구대, 가락2동 주민센터, 가락2동 성당 주변까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여 단원들은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성취감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양기화 단장은 이러한 활동이 환경 보호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로 나눔을 실천한 장미마을 나눔 장터
잠실6동 김수정
잠실 6동 주민센터는 잠실나루역 인근에서 ‘장미마을 나눔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나눔 장터 참가자들은 중고물품 판매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실천한 것은 물론,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행사에서는 중고물품 거래 외에도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 홍보와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배움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잠실6동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장미마을 나눔 장터는 주민들의 참여와 기부로 만든 따뜻한 지역공동체 행사였다.
도심 속 힐링 명소, 오륜산
오륜동 우상태
오륜동에 위치한 오륜산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로 가득한 이곳은 잘 정비된 산책로와 계단, 곳곳에 설치된 운동 기구 덕분에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일부 구간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로 조성돼 자연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며 전망 좋은 자리에 마련된 정자들은 잠시 쉬어가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오륜산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는 진정한 힐링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풍경을 느낄 수 있어 주민들의 쉼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1회 바람드리골 알뜰장터 개최
풍납1동 최정애
지난 6월 22일, 동 주민센터는 풍납1동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제1회 바람드리골 알뜰장터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새마을문고 헌책방 책나눔터, 혈압 및 당뇨 건강상담, 풍납복지관 복지상담, 켈라그라피 엽서 꾸미기, 새마을 부녀회의 알뜰상회, 그리고 타로카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7080노래와 색소폰 연주가 분위기를 더했으며, 주민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과 착한 소비를 실천하였다. 특히,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3개의 체험부스를 방문해 도장을 찍으면 받을 수 있는 뻥스크림은 더운 날씨에 큰 인기를 끌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주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예술의 전당으로 변신한 당구장:
한여름밤의 음악 향연
오금동 김애란
지난 7월 4일, 럭셔리 당구장 클럽은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색적인 공간이 예술의 전당으로 변모한 이 행사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 유충식의 연주로 시작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무대를 채웠다. 팝송의 신사 이산선생, 성악가 박시화, 대금연주자 박호남, 오카리나 연주자 최혜순, 그리고 Musical saw 연주자 채수원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은영 합창지휘자의 가곡 무대와 유충식의 새로운 곡 “아버지의 뒷모습” 연주 등이 깊은 감동을 주었다. 럭셔리 당구 클럽 대표는 즉석에서 시를 지어 공연의 여운을 더했다. 이 행사는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종합예술의 밤’으로,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문화의 힘을 보여주며 동네 공간도 예술의 전당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대표는 이날의 기억이 한 여름밤의 화려한 외출처럼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삼전동 어르신들께 삼계탕 대접
“무더위, 건강하게 이겨내세요”
삼전동 김해숙
지난 7월 9일, 송파구 삼전동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주최로 노인정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아침부터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고, 영양가 높은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의 손길은 정갈하고 따뜻했으며, 그 정성은 고스란히 음식에 담겼다. 삼계탕을 맛있게 드신 어르신들은 “더운 날에 이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받으니 큰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무더위 식혀주는 우리 동네 피서지,
바닥분수로 모여라!
가락1동 김동진
가락1동 대단지 아파트 중앙을 가로지르는 1km의 파크공원 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가 여름철 어린이들이 쉽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바닥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형태로 직접 분수 위를 걷거나 뛰어놀며 더위를 식히거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7월부터 오전 11시, 오후 3시, 4시30분 하루3회 1시간씩 운영하는 바닥분수 가동시간에는 가벼운 옷차림을 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또한 바닥분수 주변은 자연스럽게 가족, 이웃이 모이는 여름철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집 가까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자주 찾는다”며 손녀와 함께 온 주민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반려견은 입장 제한하며, 매주 월요일에는 청소, 관리를 위해 가동을 중지하고 주기적으로 수질검사 및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여름방학때 아이들과 갈 수 있는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잠실4동 이은숙
올림픽공원 소마 미술관 2관에서는 ‘빠씨를 찾아서’라는 체험 아트 뮤지엄 전시가 2025년 4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는 바나나 씨앗 “빠씨”가 요정이 되어 신비로운 섬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다. 일곱 개의 구역에서는 블록 쌓기, 자석 그림 그리기, 바나나 씨앗 맞추기, 화산 보기,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색이 변하는 마법의 바나나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이 추억을 남기기 좋다. 전시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방문이 많고, 현장에서 비누 만들기 체험도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성인 18,000원, 초등학생 이하 14,000원이며, 24개월 미만은 무료이다.
문현중 힐링텃밭 봉사단: 직접 키운 쌈채소 나눔
장지동 이희숙
문현중학교 힐링텃밭 봉사단 학생들은 학교 옥상에서 키운 쌈채소를 수확하여 꾸러미를 꾸려서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였다.
학생들은 학교 옥상 텃밭에서 쌈채소를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쌈채소를 꾸러미로 꾸려서 2차에 걸쳐서(6월11일, 6월27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정서적 교감과 지역 사회 나눔 문화 체험 및 세대간 소통 기회를 체험 할 수 있었다.
문현중학교 봉사단 학생들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11월에는 동 행복울타리와 함께 사랑의 물김치를 만들어 장애인 가정에 나눔 예정이라고 하였다.
문고리 꾸러미를 받으신 어른은 “문현중학교 텃밭에서 자란 채소를 문 앞에 걸어놓고 갔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고 학생들 마음이 고맙고 순수하고, 미리 알았으면 과자라도 걸어두었을텐데 아쉽습니다. 혼자 살고 있는데 학생들의 그 마음에 감동하였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천 1동 복합청사 건립 착공식
마천1동 홍수희
지난 7월 4일, 마천 1동 복합청사 건립 착공식이 개최되었다. 예술 장구와 라인댄스 축하무대로 시작된 행사에는 100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했다. 구청 관계자는 마천동이 명품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고, 주요 내빈은 주민센터 위치 선정의 편리성을 강조했으며,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복합청사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복합청사는 마천동 603번지에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2027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주민센터, 자치회관, 키움센터, 키즈카페 등을 포함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접근성과 편리성을 갖춘 행정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제철 열무얼갈이김치로 무더위 극복하세요!
가락본동 채은미
가락본동 행복울타리는 특화사업으로 직접 담근 열무얼갈이 김치를 취약계층 30가구에게 전달했다.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장기 보관이 가능한 김치는 제철 재료로 손질부터 김치담그기, 대상자 가정 방문까지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여 지역사회 나눔을 몸소 실천 한다는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겠다. 전달 시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되길 기대된다. 이후 8월엔 총각김치, 11월에는 파김치를 만들어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동 행복울타리위원장은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위해 건강한 음식을 전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가락본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잠실본동 행복울타리 동고동락
잠실본동 강은영
지난 6월 18일 잠실본동 주민센터 4층 주민공유공간에서는 사회적 고립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묻고 함께 참여하는 ‘잠실본동 행복울타리 동고동락 사업’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라벤더, 로즈제라늄 향 등의 오일을 넣어 만든 모기퇴치 방향제와 연고 등을 만드는 20여 명의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관계자는 “잠실본동에 1인 가구가 62%로 송파구에서 2위예요. 고독사 문제를 해결 하려면 그런 분들을 밖으로 모시고 나와 서로 안부를 물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앞으로 매회 20명 정도씩 9월 중 ‘원예 테라피: 반려 식물로 작은 정원 만들기’를 진행하고, 10월 중 ‘도예 클래스: 나만의 도자기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뜻있는 프로그램에 좀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송파 마을정원사 교육의 좋은 사례이네요
잠실7동 장혜영
구에서는 도시 환경을 식물로 가꾸는 마을 정원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잠실7동 자원봉사 캠프의 어느 회원은 제1기 마을정원사 교육을 수료하고, 6월 23일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고추, 토마토 등을 심는 가드닝 활동을 했다. 이들은 육묘용 상토를 사용해 파종하고, 적절한 햇빛이 드는 곳에 옮겨 물을 주며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이 회원은 교육이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다음에는 다른 마을정원사들과 함께 예쁜 정원을 가꾸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잠실7동이 자투리 땅에 많은 소규모 정원이 있는 곳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정1동 적십자회 봉사단 점심나눔행사
문정1동 최종희
문정1동 적십자회 봉사단은 7월 17일 문정1동 노인정에서 어르신들에게 소불고기 등 단백질 위주의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행사였다. 봉사단은 평소에도 독거 노인과 취약 계층에게 반찬을 배달하며 선행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는 직능단체 회원들과 동 자치위원장, 통장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이러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문정1동이 서로 돕는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
석촌동 강형화
지난 6월 26일 금요일 석촌동 태릉고기촌에서는 ‘2025년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가 개최되었다. 석촌동행복울타리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전날 열무김치를 담그는 것으로 시작해 각종 한약재를 더한 삼계탕을 정성껏 끓여 석촌동 3곳의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여름의 시작부터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 힘들어하실 어르신들께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된 행사였다. 돌마리경로당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계탕을 준비해 준 행복울타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맛나게 드시고 더운 여름 지치지 않게 잘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더운 날씨에도 더불어 사는 삶 실천에 앞장서준 행복울타리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우리 동네 맛집 〈한상가득 까페테리아〉
송파1동 신미혜
송파1동 여성문화회관 4층에 위치한 ‘한상가득’ 식당은 월~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6000원으로 깔끔한 집밥을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식당이다. 식당이 4층에 있어 알려지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용객들의 입소문으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간혹 준비된 음식이 조기 소진되는 경우도 있다. ‘송파시니어클럽’에서 식당과 주방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며, 주방에서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채용된 어르신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3시간 근무하며 일자리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있으며, 근무 만족도도 높다. 이 식당은 더운 날씨와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 후 셀프 커피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장소이다.
마천2동 무더위를 이겨내는 한 그릇의 온기
마천2동 윤희정
마천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월 17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거여제일교회에서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정성껏 끓인 삼계탕과 반찬, 후식 등을 대접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또한, 민관 협력으로 운영된 ‘찾아가는 복지이동상담소’도 함께 마련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상담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공공·민간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빈곤, 돌봄 위기, 건강, 주거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건강 면접과 주거 지원 상담도 함께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하여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천2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돌봄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께하면 더 커지는 희망나눔
문정2동 김명희
‘희망찬 밑반찬’만들기 행사가 6월13일 문정2동주민센터에서 있었다. 이번 반찬 나눔행사에는 행복울타리 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열심히 만든 음식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가구등 돌봄이 필요한 20가구에 전달하였다.
문정2동은부녀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반찬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행복울타리와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해나가는 성과를 냈다.
준비된 반찬은 전복밥, 오이탕탕이, 깻잎김치, 미소된장, 건새우마늘쫑볶음, 가자미구이로 받으시는 분들께 따뜻하고 균형잡힌 한상이 되도록 준비하였다.
미리와서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뵙고오면 다음에는 어떤반찬이 좋을까 고민이 된다는 부녀회 총무님의 말에 다들 공감하며 마무리되었다.
민관협력 독거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봉사 진행
송파2동 명예기자
6월 30일(월), 송파2동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송파2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 그리고 송파구 돌봄SOS센터가 함께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동 주민센터 직원, 자원봉사캠프 회원 등 약 20명이 참여해, 혼자 생활하시며 열악해진 주거공간을 종합적으로 정비했다. 청소와 쓰레기 정리부터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및 싱크대 수리 작업까지 세심하게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침대와 식탁, 이불, 밥솥 등 생활용품도 지원해, 새집처럼 쾌적하고 환한 공간을 선물했다.
어르신은 “집이 이렇게 깨끗해지니 기분이 한층 좋아졌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