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 2025. 5. 24.(토) - 6. 25.(수)

더 갤러리 호수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시가 열립니다. 이탈리아 동화작가 쥬세뻬 비탈레는 가족, 친구, 환경 간의 관계의 중요성을 예술 작품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전달합니다. 가족들과 동화를 함께 읽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다양한 색상의 스펀지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이며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이 전시는 아이들에게 ‘서로의 소중함’을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문의 | 더 갤러리 호수 02-2147-3275

이탈리아 출신의 쥬세뻬 비탈레는 화가이자 출판, 예술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레지오 에밀리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아뜰리에리스타(Atelierista)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교사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고 창의적인 교육을 해왔습니다. 쥬세뻬가 활동한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은 아이들이 놀이와 탐구를 통해 관계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배우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 워크숍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관계의 소중함’이라는 메시지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

“송파의 더 갤러리 호수에서 『LEGAMI』를 전시하게 된 것은 제 예술가로서의 여정에서 의미 있는 한 걸음입니다. 물과 나무, 도시가 어우러진 장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제 작업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깊은 상징처럼 다가옵니다. 『LEGAMI』의 드로잉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보이는 것과 느끼는 것 사이의 연결에 대한 이야기로도 읽힐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저의 드로잉과 조각들이 관객에게 사색과 다정함, 그리고 소속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풍경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제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의 한 장면 속을 살아가는 일처럼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