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321회 임시회 개·폐회
송파구의회(의장 이혜숙)는 4월 16일(수)부터 4월 23일(수)까지 8일간의 제32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다. 16일(수)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이 있었고, 23일(수) 제2차 본회의는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별 심사보고 및 안건처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회기에 처리된 안건 중 조례안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송파구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었고 △서울특별시 송파구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보호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수정가결 되었다. 한편 △공무원 실질임금 현실화 및 복리후생 제도 개선을 위한 촉구 건의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이혜숙의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송파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숙한 송파구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제 32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1차 본회의, 2025년 4월 16일)
나혼산, 1,000만 세대! ‘혼자’가 아닌 ‘함께’를 만드는 정책을 향해
정주리 행정교육부위원장(방이2동, 오륜동)
전국 1인 가구 1,000만 시대, 송파구도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지원 거점은 방이2동·석촌동 등 북부 지역이 아닌, 가족 중심의 거여동에 있어 거리 문제로 인해 시설 이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북부 권역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핵 거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신규시설 없이도 기존 공공시설 유휴시간 활용, 서울시 예산 연계 등으로 실현이 가능하다. ‘혼자 사는 삶’이 ‘혼자 버티는 삶’이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갖춘 송파를 만들어야 한다.
잠실관광특구 내 춤 허용 일반음식점 도입을 제안합니다.
김광철 의원(방이2동, 오륜동)
‘아보하’라는 용어는 평범한 일상에서 위안을 찾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마포구와 용산구는 춤 허용 일반음식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니즈 충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된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는 음식점 소비의 다양성과 시민의 표현 자유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완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잠실관광특구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와 교류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제안한다.
보통 사람을 위한 정치, 국민의 눈높이를 맞춰야 할 때
최상진 의원 (삼전동, 잠실3동)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일부 정치인들의 특권 의식에서 비롯되었으며, 이제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시대에 맞지 않는 조례, 특히 전직 대통령 재산세 면제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 또한, 정치인 중심적인 행사 관행을 개선하여 주민을 배려해야 한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섬김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 정치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것이므로, 특권과 과도한 의전부터 개선해 나가야 한다.
반복되는 싱크홀 문제에 관한 대책을 촉구하며
이하식 의원(거여1동, 마천1·2동)
최근 명일동 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사고로 시민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반침하 사전예방을 위한 개선안을 마련하였지만, 주민 불안과 부동산 가격 영향 등을 이유로 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서울시는 위험 등급 구역 및 점검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굴착공사장 지역의 정기적 정밀검사 및 사후 관리 등 향후 사고 가능성 있는 지역을 예방해야 한다.
문정역 가로변 공원 연결 공사 촉구
김행주 의원(가락2동, 문정1동)
송파대로 가로공원 산책로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문정동 로데오거리 입구부터 문정역까지의 구간이 제외되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는 송파 명품 도시 조성 계획에도 어긋나는 것이고, 우리는 문정동 로데오거리부터 문정역까지의 구간을 포함한 공사 진행을 강력히 건의하며, 동쪽 또는 서쪽으로 연속으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송파 대로 가로공원 산책로를 완성하고, 주민들의 만족도와 도시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송파구 장기요양요원 권익 보장 및 지원 방안
나봉숙 의원(거여1동, 마천1·2동)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제 확대와 송파장기요양의 날 제정/운영을 제안. 인증제 확대와 장기요양인의 날 행사를 통해 서비스 질 향상과 종사자 지원을 도모하고, 민간 협약 체제를 구축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협력해야 하며,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투자이며,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이러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
풍납동 조형물 교체해야 합니다.
이강무 도시건설위원장(풍납1·2동, 잠실4·6동)
풍납동은 삼표레미콘 분진, 교통 혼잡, 개발 제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풍납동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조형물을 교체하여 송파구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예술적 상징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 구청 각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해 풍납동의 가치와 미래를 담아낼 수 있는 조형물 설치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머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절실하다.
5분 자유발언(제2차 본회의, 2025년 4월 23일)
속도보다 안전,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이용문화의 전환을 제안합니다.
최옥주 의원(방이1동, 송파1·2동)
송파구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의 한 줄 서기 문화로 인한 안전사고와 불편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서,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옆 계단설치, 넓은 대기 공간확보, 동선 개선 등을 통해 안전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는 생명 보호를 위한 배려이며,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속도보다 안전을 중시하고, 서로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지하의 위험을 읽는 도시, 이제는 「예방행정」입니다.
박종현 의원(가락2동, 문정1동)
강동구 싱크홀 사고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전조에도 서울시가 “이상 없다”라는 답변만 반복하다 일어난 예측 가능한 참사였음. 송파구는 2014년 석촌 지하차도 붕괴사고를 겪었음.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반 침하 안전 지도를 즉시 공개해야 하며, 송파구는 GPR의 한계를 보완해 정밀 진단체계와 시민 참여형 예방 시스템을 갖춘 선도적 안전 도시로 전환해야 함.
※ 지면 관계상 의원 구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의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의회 홈페이지(https://council.songpa.go.kr)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파구의회, 주요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의장 이혜숙)는 4월 11일(금) 14시 송파구 ‘방이동 복합개발사업’ 현장 및 ‘마천4구역 재정비촉진구역’, ‘가락동에서 문정동 구간 보행녹지 연계 가로변 쉼터 조성사업’ 등 관내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상황을 점검하였다. 송파 거버넌스 빌딩을 방문하여 직능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이동 복합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또한 마천4구역 재정비촉진구역 현장에서는 조합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이주 진척 상황을 확인했으며, 보행녹지 연계한 가로변 쉼터 조성사업 현장을 살펴보며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송파구의회, 제323회 정례회 일정
송파구의회 본회의를 모바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제323회 정례회
2025. 6.11.(수) 10:00 개회
2025. 6.24.(화) 10:00 폐회
※ 상기 일정은 회의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