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올해 최초로 ‘송파 마을정원사’를 양성합니다.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인 270명을 모집하는데 총 550명의 주민이 지원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송파 마을정원사들은 정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은 뒤, 곳곳의 공공정원을 가꾸며 도시를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주민의 손길로 더욱 아름다워진 정원이 일상이 되는 도시, 그 변화의 시작을 함께해보세요.

문의 | 공원녹지과 02-2147-3380

송파 마을정원사 코디네이터

장순임

송파구 마을정원사 코디네이터 장순임입니다. 어머니의 오랜 투병과 이별 후 우울증을 겪던 중 시민정원사 교육을 통해 정원 가꾸기를 시작했고, 그 경험이 큰 위로와 회복이 되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파구에 더 많은 마을정원사들이 양성되어, 주민들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송파 마을정원사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을 만들고 싶어요”

배귀옥 (위례동)

아이들 학교 교장 선생님의 권유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정원가꾸기를 취미생활로 해오던 중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어요. 송파 곳곳의 정원들을 직접 가꾸는 일을 할 수 있다니 너무 설레요! 아름다운 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쁩니다.

“식집사에서 마을정원사로의 변신이 기대돼요”

장혜영 (잠실7동)

식물을 키우는 걸 좋아해서 마을정원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어요. 체계적으로 배우면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요. 다양한 식물 관리법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기회가 생겨 너무 좋습니다.

마을정원사가 가꾸는 공공정원

잠실나루역 매력정원

잠실나루역 교통섬에 조성된 매력정원은 사계절 꽃이 피는 힐링 공간으로, 쉼터와 포토존을 갖춘 도심속 치유 정원입니다.

송파역 포켓쉼터

걷고 싶은 송파대로를 위한 힐링 문화공간으로, 보행로 곳곳에 녹지가 어우러진 도심 속 작은 쉼터입니다.

오금공원

전통정자 충민정과 소나무, 시원한 폭포수가 어우러진 오금공원 매력정원은 도심 속 청량한 쉼터이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