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약 1.5km구간에 가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더 트로피’, ‘잠실역 미디어타워’, ‘더 스피어’, ‘잠실호수교 전망쉼터’ 등 곳곳에 볼거리가 조성되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가로정원으로 탈바꿈할 송파대로를 기대해 주세요.

문의 | 공간개발과 02-2147-2198

약도 크게보기

송파대로 주요사업

• 호수교 갤러리 사업
잠실호수교 하부 공간을 문화예술이 흐르는 공간으로 구성하여 수준높은 미디어아트, 청년예술가 작품 등을 전시

• 더 스피어
석촌호수 사거리에 다양한 미디어 기술과 효과를 활용한 LED조형물을 설치하여 품격있는 볼거리 조성(4월말 오픈)

• 걷고싶은 가로정원 조성
내년까지 송파대로 1.5km 2개 차선, 석촌호수로 1.2km 1개 차선을 축소하고 가로정원을 조성하여 서울 최고의 걷기 좋은 가로정원 조성

---

송파대로 걷고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1. 송파대로로 출퇴근하는 주민입니다. 차선이 줄어들면 교통이 막히지 않을까요?

오인숙(가락1동 주민)

‘송파대로 걷고싶은 가로정원 조성 사업’의 차로 축소는 석촌호수 교차로에서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1.5km에 달하는 일부구간을 기존 왕복 10차선에서 8차선으로 축소하는 사업입니다. 이는 교통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교통을 관장하는 국가기관인 서울경찰청의 교통안전심의 통과라는 과학적이고 책임있는 근거를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송파구가 지난해 말 시행한 용역 결과 사업 시행 시 차선이 줄어도 교차로 평균 지체시간은 약 10초 가량 증가하며, 가로구간 평균속도도 약 2~3km/h 감소하여 교통흐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Q2. 가락시장까지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 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유인할 수 있을까요?

민필식(가락몰 상인)

해마다 송파구에 젊은층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지만 잠실과 석촌호수만 둘러보고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송파대로에 가로정원을 조성하면 관광객이 잠실에서 석촌호수를 거쳐 정원길을 통해 가락시장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가는 길 곳곳에 있는 볼거리와 매력적인 콘텐츠가 가득한 가로정원은 걷는 내내 즐겁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방문객 수가 증가하면 가락몰 또한 그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

Q3. 석촌역 인근 송파대로에서 카페를 하고 있어요. 주변에 볼거리가 적어 손님이 많지 않은데, 이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어떤게 있을까요?

김민주(‘잇츠크레페’ 사장)

유동인구 증가는 자연스럽게 인근 상품·먹거리 등 소비를 증가시킬 것이며 이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 부동산 가치상승 등 수많은 경제효과를 유발합니다. 석촌역 사거리는 굉장히 좋은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잠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에 선도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 고밀개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석촌역 인근 카페의 전면 공지 내 옥외영업 허가를 통해 노천카페 거리 등 특색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Q4. 주말마다 아이와 동네 곳곳을 누비는 아이아빠입니다. 가로정원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생기나요?

김인수(석촌동 주민)

송파대로 걷고싶은 가로정원은 넓어진 보도에 벚나무와 계절꽃을 심어 석촌호수 공원이 가락시장까지 연장되는 개념입니다. 차선을 축소해 정원을 만드는 보기 드문 사례로 송파의 청계천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1.5km구간에는 도시정원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정비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삭막한 자전거 도로와는 달리 자연과 함께 달리는 느낌을 줄 것입니다. 또한 정원 곳곳에 조성될 어싱길에서는 도심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