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공유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함께해요!
가락2동 박종순
11월 28일(목) 오전 8시 30분 가락2동 주민들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실천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보여주었다. 26일과 27일 이틀 내내 16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이로 인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나무가 쓰러지고, 보도는 발이 푹 빠질 정도였다. 구는 일찍부터 겨울철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구민들의 미끄럼 사고 예방에 집중하였다. 이와 더불어 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주민들이 원활한 제설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염화칼슘 비치을 하고 제설함 사전 점검에 나섰다. 여기에 가락2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이틀 내내 폭설이 내렸음에도 말끔히 치워진 보도를 볼 수 있었다. 편안하게 통행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을 보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솔선수범하고 계신 주민분들께 감사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가락2동 주민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가츠몽 사장님의 사랑 나눔 한 끼 식사~
가락본동 채은미
11월 23일(토) 가츠몽(송이로17길 1) 음식점에서 따뜻한 사골 떡국 한 그릇으로 30여 분의 어르신들께 이웃사랑을 채우는 식사 자리를 가졌다. 식사 나눔은 코로나 때 혼자 식사하는 어르신에게 말벗도 해 드리며 식사 한 끼 챙겨 드리고픈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떡국 떡은 ‘떡 천국 떡집’에서 지원해주셨다. 자원봉사 캠프에서는 어르신들을 따뜻한 웃음으로 맞아주었고 정리 정돈뿐만 아니라 간식까지 제공하여 더욱 풍성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 떡국을 두 그릇 드신 어르신께서 “두 그릇 먹었으니 두 배로 더 건강해져야겠다.”라고 말씀을 하셔 모두 웃음이 터져버렸다. 12월에는 잔치국수를 대접하신다고 하니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마법
‘트리니팅(tree knitting)’ 활동
거여1동 권혜운
위례동 주민이 위례호수공원 주변 나무에 손뜨개 옷을 입히는 ‘트리니팅’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형형색색의 털실로 풍선, 꽃망울 등을 표현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민 김계현 씨는 “이전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목도리를 만들어 드렸는데, 올해는 더 많은 분들께 훈훈함을 전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며 전했다. 트리니팅 활동은 위례동 주민자치활성화지원사업으로 시작되어 매년 진행하며 8월부터 4개월간 50여 명의 주민이 재능기부로 손뜨개 옷 80여 점 작품을 휴먼링 산책로 및 위례호수공원 나무에 입혀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돕고 있다. 주민 강병조 씨는 “나무에는 온기를, 지역민에게는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파 송년음악회’가
롯데 콘서트홀에서 성대하게 열리다!
잠실7동 장혜영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5시에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 콘서트홀에서 ‘송파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빈 좌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구민이 음악회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연말을 맞이한 것이다. 공연은 1, 2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는 송파구립교향악단, 구립합창단,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등이 총출동했다. 2부 공연으로는 뮤지컬 스타인 남경주, 정영주, 댄스팀 데파스팀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청중들은 박수를 치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 앙코르 요청으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란 곡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졌다. 날은 추웠지만, 마음은 참 따뜻한 특별한 연말 선물이었다. 매년 품격있는 문화예술공연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송파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풍납동 정주환경개선 주민협의체 총회
풍납1동 최정애
12월 5일(목) 풍납동 도란도란 백제쉼터 2층 주민협의체 회의실에서 2024년 풍납동 정주환경개선 주민협의체 총회가 열렸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주민 70여 명이 참석하여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 풍납전통시장 활성화 등 추진사업 등을 자세히 들었다. 또한 주민협의체에서는 수확한 고구마와 직접 제작한 아트시계를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였다. 내년에도 많은 활동과 봉사로 ‘살고 싶은 풍납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운영진들의 각오와 함께 총회는 막을 내렸다.
송파의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 함께 보실래요!
가락1동 김동진
송파구의 변화의 순간들을 기록한 <플래시 사진전>이 아시아공원 앞 지하보도 휴갤러리에서 열렸다. 가락종합사회복지관 스마트폰 사진 촬영 전문봉사자 모임 ‘플래시’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송파구의 사라질 것들과 변화하는 모습들을 주로 담고 있다. 따라서 송파구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송파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플래시’ 소속 작가 10여 명이 송파구 구석구석을 촬영한 작품을 24시간 공간 개방한 장소에서 전시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구민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었다. 역동적인 가락시장, 생태경관 보전 지역인 탄천, 재건축으로 사라질 아파트 등 변화하는 송파의 모습들을 기록하여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우연히 지나다 보게 되었는데 추억이 담긴 장소들이 있어 다시 보게 됐다”라는 퇴근길 주민은 우리가 사는 송파구의 과거와 변화 모습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가슴에 차곡차곡 쌓으며 송파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보냈다.
함께 만드는 밥상
마천1동 홍수희
송파구 청년새마을연대는 2024년 11월 3회차에 걸쳐 1인 청년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마천1동 주민센터 2층 공유주방에서 함께 만드는 밥상 활동을 진행하였다. 참여자들 소개 시간을 가진 후 제육볶음을 손수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화 회장은 “20대~40대의 다양한 연령대와 교류하면서 음식을 함께 만들고 레시피를 공유하는 등 청년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만드는 방법과 습관을 알려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요즘 1인 가구 청년들이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간편식으로 겨우 식사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본다. 요리를 배워 실생활에 활용하고 1인 가구가 모여 공감대 형성하는 등 1인 가구가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마천동 사랑의 김장 행사
마천2동 윤희정
11월 16일 토요일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특별한 김장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마천 1동과 마천 2동 통합으로 수급자 30명이 참여하여 직접 김치를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천종합사회복지관과 마천 2동 자원봉사 캠프의 협력으로 준비된 사랑의 김장 행사로 10kg의 배추 7박스가 준비되었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준비한 재료로 배추의 속을 만들고 절인 배추에 속을 채워 김치를 담갔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새로 담근 김치와 함께 준비된 수육을 맛보며 과일과 떡, 음료수도 곁들여 즐길 수 있었다. 김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와 주최 측이 준비한 열무김치도 함께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정이 담긴 김장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안고 돌아갔다. 이번 김장 행사로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 송파구장애인체육회 송년의 밤 개최
문정1동 최종희
2024 송파구장애인체육회 송년의 밤 행사가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오후 5시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송파구장애인체육회는 송파구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송파구 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건강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강석 구청장님께서 직접 참석하여 2024년 한 해 동안 송파구 장애인 체육에 이바지한 주민들과 인사들을 격려하셨다. 원래 다른 장소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동이 제한적인 장애인들의 특성상 교통 및 이동의 불편함을 고려하여 송파구청 4층 대강당을 개최장소로 하여 장애인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였다. 덕분에 장애인들이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불편함 없이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청소년 스포츠복합공간’ - 함께 서바이벌 해요!
문정2동 김명희
11월 16일 오후 2시 문정2동 송파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 스포츠복합공간 개소식’이 있었다. 이곳은 AI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공간으로 실내 서바이벌 게임장, 초대형 실감 미디어존, 스마트 댄스 연습실 등의 복합 공간이 완성되었고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한 여러 체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대형 빔프로젝터가 설치된 실감 미디어존에서는 식 진행 내내 해변, 겨울의 숲속 풍경, 미술 작품 등의 화면들이 펼쳐져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개소식에 맞춰 첫 행사로 열린 ‘송파 유스 서바이벌 스포츠 대회’에는 120여 명의 신청자가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최신 기술이 적용된 이 특별한 공간이 잘 활용되리라 기대해본다.
송파책박물관에서의 이해인 수녀 특강,
“시와 삶의 이야기”
송파1동 신미혜
11월 27일 첫눈이 내리던 날, 송파책박물관 어울림홀에서 송파구가 한국의 정서 멘토이신 천주교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를 초청하여 책 문화 강연을 개최하였다. ‘나의 삶과 기도의 시’라는 대주제 아래 ‘인생의 열 가지 생각’에 몰두하며 가슴으로 써낸 아름다운 시를 감상할 수 있었다. 수녀님이 관객들과 함께 한편 한 편의 시를 합송하며 매우 소탈한 느낌이 와닿게 하는 강연은 듣는 이들에게 절로 공감이 가게 하였다. 1시간 반 가까이 진행된 강연이 끝나고 즉문즉답 시간에 나는 수녀님에게 아직 남아 있는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물었다. 수녀님은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는 글을 많이 쓰고 싶고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같은 책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1년이 52주인데 매주 하나의 주제로 기도를 건강하게 하고 싶다고 하셨다. 강연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강연장으로 가던 길에 펑펑 내리던 눈이 그치고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었다. 나는 왠지 모르게 마치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수녀님이 오래도록 그녀를 사모하는 사람들 곁에 머물러 주기를 바라며 발길을 돌렸다.
2024 송파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송파2동 전은화
12월 4일(수)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24 송파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오후 1시 30분부터 포토존 운영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응원 영상 스튜디오, 인생네컷 사진관, 양말목 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새해 소망 트리 꾸미기, 달콤한 간식 나눔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송파구 자원봉사자들이 한 해 동안 봉사한 서로를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다. 15시 아띠클래식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시상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 명문가’ 감사패 전달과 성인 개인, 단체의 우수봉사자 표창장 수여 등으로 묵묵히 자원봉사를 실천한 많은 봉사자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상을 받는 분들께 직접 이름표를 달아드리며 박수로 축하를 전하였는데 다른 어떤 봉사보다도 뿌듯하고 뜻깊은 봉사로 여겨졌다. ‘봉사는 내 삶이다’라고 생각하는 송파2동자원봉사캠프 활동가 선생님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가시길 기원한다.
제14회 우리 동네 포럼
열두 달 푸른 지구, 우리 발자국과 미래를 향한 발걸음
장지동 이희숙
11월 15일 장지동 송파복지센터 지하 강당에서 제14회 우리 동네 포럼이 열렸다. 2024년 ‘일 년 열두 달 푸른 지구 만들기’ 성과 공유회도 함께 진행했다. 최영선 사회복지사님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주며 시연을 보여주신 참여자분도 계셨다. 이후 퀴즈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패널로 참가하신 백분순, 이선옥 회원님은 참살림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느낀 점을 다양하게 공유해주었고 주부들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퍼스트페이지 대표 공유선 강사님은 제로웨이스트를 제대로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알려주셔서 더욱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과 제로웨이스트는 지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위한 것임을 깨달았다.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분들이 모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