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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여성축구단
‘제13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여성부 우승
마천1동 홍수희
송파 여성축구단이 9월 7일(토), 8일(일)에 열린 ‘제13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여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4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해 ‘문체부장관기 전국여성 축구대회’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 여성 축구의 위력을 확실히 입증하였다. 1998년 창단된 송파구 여성축구단은 창단 초기부터 현재까지 우승 58회, 준우승 21회를 차지하며 여성 축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단원들은 직장인이거나 주부들로 이루어진 아마추어 선수들이지만 송파구 여성 축구장에서 매주 월·수·금 2시간씩 꾸준히 정기 훈련을 소화해 내며 열정의 결과물을 일구어냈다. MVP로 선정된 김은하 선수는 “혼자서 해낸 것이 아니라 팀원들 간의 탄탄한 조직력과 감독님의 조언 덕분에 결승 골을 넣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거듭할 때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송파구 여성축구단의 내년 행보가 더욱더 기대된다.
무료로 디지털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카페”
송파1동 신미혜
오늘날, 우리는 모두가 디지털 세상 속에 살고 있으며 어느새 이미 그 새로운 패러다임에 익숙해져 있다. 디지털이라는 기능은 이미 일상생활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데, 동시대를 살아가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 새로운 문명인 디지털 기능을 습득하지 못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르신들이 무료로 디지털 세상을 체험할 수 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 한다. 송파1동 여성문화회관 4층에 “디지털 카페”로 송파누리나눔단 소속 시니어 강사들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찾아오는 분들께 1:1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 속에 잘 적응해 나가시길 바란다.
추석맞이 환경공무관 선물 전달식
가락본동 채은미
9월 11일(수) 10시 가락본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관내 환경공무관 14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가락본동은 건전한 상업 지역 조성을 위해 유흥업소 호객행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환경공무관의 노력으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가며,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장은 “올여름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골목골목 깨끗이 청소해 주시는 환경공무관 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재능봉사 잠실6동 기타반
잠실6동 박미영
8월 27일(화) 오후 2시 잠실6동 자치회관의 기타반이 행복울타리 위원과 함께 ‘하사랑 주간 보호 센터’로 재능봉사를 나갔다. 기타반 수강생들은 취미로 시작한 기타를 활용하여 매년 여러 건의 재능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멋진 기타선율이 센터 안에 울려 퍼지자 센터에 방문 중이던 시설 이용자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연주에 맞춰 박수치며 같이 즐기고,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부르던 모습에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흥겨워한 공연이었다.
피아노 연주가 있는 자원순환 예술축제
〈2024 아트나바다〉
가락1동 김동진
9월 6일(금) 가락동 더트로피 파크에서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하는 예술축제 〈2024 아트나바다〉가 열렸다. 피아노 버스킹 〈서울 아트랩SAL Artists〉의 연주가 시작되자, 정수탑 공원 야외무대로 모여든 구민들은 선선한 오후의 정취를 즐겼다. 공원 한쪽에는 버려진 일회용 조형물을 전시하고, 12시간 후 완전 해체함으로써 플라스틱 과다 사용에 대한 경고하는 인상적인 퍼포먼스가 열렸다. 딸과 함께 참석한 구민은 “아이들에게 즐겁고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폐정수탑이 ‘더트로피’로 재탄생한 공원에서 열린 자원예술 축제는 우리 주변의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착한 소비를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안전한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 점검 서비스
오륜동 최재연
여름 더위가 아직 꺾이지 않은 9월 첫날 송파구에서 추석맞이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나섰다. 자동차전문 정비사업조합과 송파구청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올림픽공원 사거리 인근에서 진행되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더위 속에서 많은 정비 기사님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셨다. 인근 주민들도 많이 찾아와 차량을 점검했다. 아쉬운 점은 국산차량만 점검서비스가 진행되어 수입차량 소유주는 점검을 받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는 것이다. 차량으로 줄을 서면 순번대로 기사님들이 기본 점검을 한 후, 체크리스트를 작성 해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부분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내 차에 문제점을 점검하는 것은 장거리 운행 전 중요하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그냥 출발할 수 있는 귀경길에 미리 차를 점검할 수 있는 것은 안전한 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안전과 관련된 서비스인만큼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동네에서 행사가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다.
식물과 동행하는 매력 있는 마을 만들기
위례동 윤경숙
위례동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식물과 동행하는 매력 있는 마을"의 행사가 9월 6일 10시에 위례트램 전망대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위례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부환경협의회가 주관하고 민관 협력하여 대규모 행사를 성황리에 끝냈다. 사업목적은 반려식물 보급으로 정서적 안정,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이웃과 함께하며 서로 소통하는 흥미로운 활동으로 긍정 에너지 창출, 빈 화분을 재활용하여 식물심기를 함으로써 탄소저감 녹색환경 추진에 협력하고자 함이다. 1차는 어린이 대상, 2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차의 공통점은 2개의 화분을 만들고 하나는 본인이 가지고 하나는 이웃에게 나누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화합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다. 소소히 개인적으로 하는 봉사도 아름답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함께’이기에 배가 되는 즐거운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사전 준비와 행사 당일 봉사참여가 중요했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훌륭한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장지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하는
〈어르신동행 생신축하〉
장지동 이희숙
2024년 8월 20일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와 함께하는 “어르신동행 생신축하” 파티가 열렸다. 장지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두 분의 생일잔치를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었고 꽃다발과 케이크를 준비하여 어르신의 가정을 찾아 생신 축하 파티를 열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혈압, 혈당 등 건강검진도 해드렸고 미역국과 흰쌀밥, 반찬 등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꽃다발을 건네며 생신 축하 노래와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자 어르신께서는 “할아버지와 둘이 살다가 올해 초에 돌아가셔서 그동안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이런 날(생일잔치)이 처음이야”라며 눈물을 흘리셨고 너무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는 자원봉사자와 행사를 주관한 장지동 주민센터에 감사함을 전한다.
폭염 속 ‘제5회 송파 교육박람회’ 개최
가락2동 박종순
9월 10일~11일 이틀간 서울놀이마당에서 ‘제5회 송파 교육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송파 교육박람회에는 ‘학교&동아리 홍보’, ‘찾아가는 체험 교실’, ‘내 꿈 찾다’, ‘내 꿈 만나다’, ‘내 꿈 만들다’라는 큰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명사특강과 진학 입시설명회도 마련되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예상 못 한 9월의 폭염으로 10일은 32도가 넘었고, 11일은 낮 최고 35도까지 올라가는 기록적인 더위가 나타났다. 그래서일까 참가자들의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한 참여 부스 멘토들과 관계자들은 이 상황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한 관계자는 “9월에 폭염은 예상도 못했다”라며 속상해했다.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마무리가 된 ‘제5회 송파 교육박람회’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을 모든 관계자분들께 수고와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풍성어린이집 추석을 앞두고 경로당 방문했어요
풍납1동 최정애
9월 12일 11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여 풍납1동 풍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가까운 곳에 위치한 풍성경로당을 방문했다. 예쁜 한복을 입고 카네이션 부채를 들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 2곡을 불러드렸다. 어르신들께 인사도 잘하는 예쁜 어린이들 방문에 경로당에 계시던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고 손을 잡아주시며 반가워하셨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간식도 전달해드리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할머니의 어깨와 팔다리도 주물러드렸다. 시원하다고 하시면서 어린이들 손도 잡아주시고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로당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더 행복해지는 날이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고 밝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라고 인사를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가성비 좋은 오금동 추석맞이 마을장터
오금동 김애란
오금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추석맞이 마을장터가 열렸다. 9월 10일(화)~12일(목) 3일 동안 오금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먹거리, 일반 의류, 악세서리 등 다양하고 저렴한 물건들이 많았다. 가성비가 좋은 물건들이 마을주민들을 발걸음을 잡는다. 직능단체들의 봉사 덕분인지 주민분들은 항상 오금동은 따뜻하고 정이 많은 마을이라 이야기한다. 주민자치위원장 박미경님의 듬직한 정신적 지원으로 활발한 봉사자들의 힘들이 더 뭉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봉사자들의 노고 또한 오금동을 더욱 빛이 나게 만든다는 동장님 말씀이 있었다. 마을 장터 운영 수익금은 특별한 날, 특별한 가족들을 돌보는 일에 사용된다고 하니 참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거여2동 향나무골 작은도서관으로 초대합니다!
거여2동 이한나
거여2동 주민센터 2층에는 향나무골 작은도서관이 있다. 기존 새마을문고였던 곳을 2024년 8월에 재개관하였다. 이 도서관은 월~금 13:00~17:00까지 문이 열려있어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가서 도서 대여가 가능하고 5층 거마도서관보다 조금 더 편하게 대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방앗간 같은 작은도서관이다. 도서관 한켠에는 원탁이 있어서 거여2동 주민들의 편한 쉼터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원탁은 독서를 하시는 분도 있지만 3층 주민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분들이 잠깐 들러 동네 소식을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주민들이 편하게 찾고 빌려갈 수 있도록 도서들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으니 여유가 되신다면 향나무골 작은도서관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
주민들이 만드는 축제. 모두 행복한 시간
문정2동 김명희
9월 7일 토요일, 문정2동 올림픽 훼밀리 아파트 210동 앞 벚꽃광장에서는 “제 8회 해올가족축제”가 열렸다. 해올 축제는 ‘해피 올 투게더’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주민들의 모임이고 그동안 꾸준히 나눔장터와 소소한 체험, 먹거리 등을 모아 일 년에 한 번씩 행사를 치러왔다. 올해는 특히 송파청소년센터와 문정2동 주민센터 특화사업의 후원을 받아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관내 어린이들의 동요와 오케스트라 동아리 학생들의 멋진 연주가 있었으며 학생들의 댄스공연도 큰 박수를 받았다. 여러 내빈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 특히 마을문고인 숯내 작은도서관에서 모집한 독후감 응모작들에 대한 시상도 있어 축하의 꽃다발들까지 행사장을 아름답게 해주었다. 그 외에도 나눔장터, 체험부스, 기부부스 그리고 먹거리장터까지 펼쳐져 주민들이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송파시민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LAMP on SMILE 음악회
석촌동 강형화
8월 29일 목요일 석촌초등학교에서는 “송파시민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LAMP on SMILE 음악회"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연주회로서,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초등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개최되었다. ‘송파시민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전공한 프로페셔널 연주자와 다양한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를 하며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단원들의 클래식 문화 활동을 촉진시키고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오케스트라에 관심이 있는 송파구민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고 하니 음악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열정을 나누고 함께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관심가져보시길 추천한다.
발달장애인들의 추석맞이 명절행사
문정1동 최종희
문정1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두손장애인보호작업장(송파구 문정동 31-11)에서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이용인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명절행사 "오손 도손 두손"이 열렸다. 두손장애인보호작업장에는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할 수 없는 무연고장애인들이 있다. 그리하여 기관에서는 장애인들이 명절에 소외되지 않도록 설과 추석 등 주요 명절에는 구성원들과 지역주민 및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명절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추석행사에는 명절의 유래와 놀이의 종류, 소원빌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명절특식과 함께 선물증정, 마지막으로는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4팀으로 나누어 다함께 하며 명절을 기념하였다.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명절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명절 행사가 더욱더 확대되어 지역사회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래본다.
사교육을 줄이는 진짜 공부법
송파2동 전은화
8월 28일(수) 오전 10시 송파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 자녀를 위한 송파런 학부모특강 3차 강연〉이 열렸다. EBS 영어 대표 강사 정승익 선생님의 ‘사교육을 줄이는 진짜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2시간여 동안 강의가 진행되었다. 학부모 400여 명이 대회의실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정승익 선생님의 자기주도적 학습법 특강이 시작되었다.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는 고교학점제로 변화되는 시기라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최저, 전공 관련 과목 수강과 활동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하였다. 학생의 관심 분야를 미리 파악하여 목표를 세우고 본인의 힘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강사는 부모의 꺾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전하며 부모가 애정 어린 관찰자의 모습으로 자녀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림책과 마들렌, 양육자를 위한 ‘쉼’
삼전동 윤소윤
삼전나래어린이도서관과 그림책 활동가 그.리.다가 협력하여 ‘쉼’을 주제로 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휴식이 필요한 양육자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그림책을 읽고 직접 마들렌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3일 (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삼전종합사회복지관 3층 주민사랑방과 쿠킹스토리에는 참여자들의 이야기 소리로 가득하였다. 그림책활동가 그.리.다는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다독이는 모임이다. 쉼이 필요해서 찾아온 양육자들에게 「고양이 손을 빌려 드립니다」 라는 그림책을 읽어주었다. 이 책은 고양이가 일상에 지친 엄마 대신 집안일을 해주면서 엄마에게 변화가 일어나는 이야기이며, 오늘도 지쳐 있는 엄마들에게 위로가 되는 다정한 그림책이다. 그리고 향긋한 레몬 마들렌과 함께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나를 위한 쉼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대화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매주 금요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문화공연을 즐겨요
방이1동 송원영
서울 문화의 밤은 시민들의 건전한 야간 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서울시립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에서도 9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퓨전 국악 그룹인 비단의 콘서트 공연을 선보였다. 미리 소식을 접한 구민뿐만 아니라 산책을 나왔다가 음악 소리에 홀리듯 한성백제박물관으로 모여들었다. 인스타그램 뽑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뜻밖의 선물을 받아 행복한 얼굴을 한 구민들도 볼 수 있었다. 또한 박물관 하늘공원에서 밤하늘 별을 관찰하는 ‘몽촌토성 별 보기’와 앞마당에서 직접 텐트를 꾸며보는 ‘백제왕성 달빛캠프’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추석 맞이 떡 나눔 행사
잠실7동 장혜영
잠실7동에서는 9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추석을 맞이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계시는 경로당에서 떡 나눔 잔치가 열렸다. 어르신들은 오전부터 추석 떡을 받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봉사자들은 덕담과 함께 한분 한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추석 맞이 송편과 떡국 떡을 120여 명 어르신들께 나누어주었다. 한 할머니께서는 “이렇게 떡을 나눠주니 따로 추석 떡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겠다”라고 하시면서 손주들에게 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기뻐하셨다. 잠실7동 아시아선수촌 경로당에선 이틀에 한 번씩 20분에게 급식을 하시는데, 이번엔 떡국 떡으로 맛난 떡국을 끓여 드리면 참 좋겠다고 급식 도우미님 또한 즐거워하셨다. 이렇게 명절에 떡 나눔을 하니 개별적으로 떡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추석 상차림 비용도 줄어들어 금상첨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어요〉
풍납2동 홀몸 어르신 테라리움 만들기
풍납2동 김수아
풍납2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매달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이 이웃과 함께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인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공무 사업 선정을 통해 풍납2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 풍납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진행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지난 4월에는 한부모가정 8가구, 5월과 6월에는 중장년 1인 가구 각각 10명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하였고, 이웃과 함께 다과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동그란 유리볼에 나만의 방식으로 색모래를 깔고 이오난사를 심으며 만드는 내내 집중하셨고 본인의 미니 화분이 생겼다며 좋아하셨다. 완성 후 서로의 화분을 비교해보며 함께 이야기 나누다 보니 1시간 후딱 흘러갔다. 김영자 풍납2동 자원봉사자캠프장은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이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고 그 수업을 통해 이웃과 서로 소통하며 외로움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천2동 골목 골목 목욕하는 날!
마천2동 윤희정
마천2동(동장 임영우)은 9월 11일(수) 오전 9:30~11시까지 추석 연휴 특별청소를 진행했다. 동장님을 비롯해 직원 및 직능단체 회원들과 거리환경 지킴이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용마어린이 공원을 시작으로 4개 조로 나누어서 청소를 진행하였는데, 이면 도로와 주택 골목도 놓치지 않고 구석 구석 돌며 깨끗하게 쓰레기를 치웠다.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청소뿐만 아니라 이웃과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다. 우리 지역의 청소 취약 구역도 알게되어 안전과 청결 등을 점검하고, 쓰레기 처리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청소 후 쾌적하게 변한 마천2동을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깨끗한 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함께 약속했다.
‘천고마비’의 계절 스마트 도서관으로 go~go~
잠실본동 강은영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지만 실제 통계적으로는 가을은 분명 ‘비독서의 계절’이라 한다. 그런데도 ‘독서의 계절’이라 칭하는 건 화창한 날씨에 외부 활동도 좋지만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는 뜻이라고 법정 스님은 말한다. 이 가을에 책 한 권 접할 수 있는 행사로 9월 3일 10시 잠실근린공원 송파스마트도서관 8호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구청장님, 지역구의원님, 새마을문고 임원, 지역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개관식을 축하해 주었다. 키오스크 대출 방식으로 바코드(회원증)가 필요한데 송파구립도서관 회원증을 발급 또는 송파구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 회원가입 후 모바일통합 회원증을 발급 받고 이용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연중 무휴 05:00 ~24:00 시간에 이용 가능하며, 1인당 3권까지 14일동안 빌릴 수 있다고 하니 모두 스마트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를 즐겨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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