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까지 풍납동 일대 야외 유명작가 미술품 전시
풍납동이 야외 뮤지엄으로 변신합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주최하는 ‘오픈 에어 뮤지엄 풍납토성’은 미술관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술작품들을 동네 곳곳에 설치하는 이색 전시회입니다. 골목을 걸으며 시각예술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퍼포먼스도 펼쳐집니다. 한성백제의 역사가 깃든 풍납토성에서 문화재 산책과 함께 이색 전시를 즐겨보세요.
전시안내
· 기간 2024. 8.16.(금)~10.13.(일)
· 장소 풍납동 일대
· 전시부문 회화, 조각, 영상, 퍼포먼스 등 10점
※ 자세한 전시내용 및 주민참여 퍼포먼스 정보는 QR코드 스캔
전시 큐레이터의 말
미술관 밖의 미술관
권혜인(북서울미술관 학예연구사)
풍납토성은 역사성을 가진 문화재로 주민들의 일상과 어우러져 있어 전시 장소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비미술'이라는 개념으로 독자적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의 작품을 풍납토성이라는 공간과 연결하여 퍼포먼스를 기획했습니다.
이번 전시가 주민들의 일상 속 예술경험이자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참여 작가의 말
전시작품명 : 금성출토 (金城出土)
변상환 조각가
토성 내 골목 곳곳엔 쓰임이 모호한 큼직한 돌들이 있다. 내가 이 돌들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 묵직한 무게로 골목 어귀를 차지하면서, 길을 거닐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곳의 역사를 기억하는 유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본래 풍납동 어느 주민의 주택지였으나 주거(삶)의 연속성이 멈춰버린 음각의 공간 '풍납동 126-186번지'에 내가 발굴하고 기록한 돌들이 평평하게 놓여있다.
풍납동 청년아티스트센터
청년 예술가 참여 프로그램
청년아티스트센터에서 전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흥미로운 전시 감상과 함께 체험을 즐기며 예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 신청방법 QR코드 스캔 혹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 문의 송파청년아티스트센터(070-4001-2800)
※ 프로프램별 시간 상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