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 삼계탕 행사
잠실7동 장혜영 기자
잠실7동 바르게 살기 위원회 주최로 지난 6월 21일 금요일에 어르신 50분에게 삼계탕 봉사를 하였다. 봉사하기 전날부터 양파 초절임을 담그고 김치 겉절이도 준비하고 당일은 싱싱한 닭을 직접 끓여서 우성 아파트와 아시아선수촌 경로당 어르신께 삼계탕을 대접한 것이다. 무더운 올여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서 효사랑 삼계탕 나눔을 한 위원장과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삼계탕을 맛있게 드신 한 어르신이 고마움을 전했다. 잠실7동 바르게 살기 위원회 단체는 위 행사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고추장·된장 만들기, 어르신 말동무해 드리기 등 많은 봉사를 시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렇게 지역의 어르신들을 챙기는 단체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삼전동에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이 왔어요!
삼전동 윤소윤 기자
송파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이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3회에 걸쳐 삼전동에 찾아왔다.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전문 금연 상담사와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보통은 관내 사업장이나 기관에 찾아가는데, 이렇게 동으로 찾아온 것은 처음이다. 주로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 평가, 호흡 중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폐활량 측정 등의 검사를 진행한 후 니코틴 보조제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사후관리를 통해 금연 보조제 사용 여부, 부작용 유무 등을 확인하고, 기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금연 상담 및 금연 클리닉 서비스는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송파구보건소 금연 클리닉(02-2147-3514~8)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수변감성도시 송파 조성에 한 걸음 더!
마천2동 윤희정 기자
지난 6월 17일 수변감성도시 송파 조성을 위한 마천2동 마을 정원 체험행사가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성내천 쉼터에 50여 명의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모여 꽃 식재 교육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직접 흙을 고르고, 화분에 맞는 식물을 배치하면서 마천2동 공동체 마을 정원을 만들어 가꾸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집에 있는 빈 화분을 가져와 활용 방법도 배우고, 나눔을 위한 화분도 즐겁게 만들었다. 마을 정원 활동을 통해 마천2동의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수변감성도시가 꿈을 위한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고자 모여서 정원을 만들었다. 성내천 입구로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곳이라 수시로 방문하고 관리하여 마을 정원을 꾸준히 잘 유지되기를 응원한다.
송파2동 무궁화공원에서 황톳길도 걷고 건강도 챙기고
송파2동 전은화 기자
지난 6월 28일(금) 오후 4시 송파2동 무궁화공원 인근 교통섬에서 서강석 구청장 시 구의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대로변 시설녹지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방치되었던 작은 공원을 정비사업을 통해 맨발 걷기 황톳길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길이 360m, 폭 1.8m 황톳길과 쉼터, 세족장 등으로 세심하게 꾸미고 나무 가지치기, 계절 꽃 등을 심음으로써 준공식 전부터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송파2동 주민자치위원회 박명숙 위원장은 “삼익아파트에서 시작된 둘레길이 송파역까지 이어지고 주민들이 좋아하는 황톳길을 만들게 되었는데, 인근 주민들과 서로 협조해서 잘 사용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파구가 추진하고 있는 송파대로 사업의 일환인 황톳길 조성사업은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더 살기 좋은 송파구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잠실2동에서 만난 행복한 강의
잠실2동 나아영 기자
지난 6월 26일 송파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나도 강사다 - 이웃집 00 선생님”이라는 타이틀로 재미있는 강연회가 펼쳐졌다. 이번 강좌의 이웃집 선생님은 문화일보 기자를 역임하셨던 김구철 기자님이 선정되셨다. 김구철 기자님은 현재 “Ku-cook”이라는 닉네임으로 영화와 요리 칼럼을 쓰고 계시는 능력자셨다. 이번 강의에서는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했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와 메릴스트립의 “줄리&줄리아”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소개하셨고 또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었던 맛있는 까르보나라와 소고기 스튜의 레시피까지 소개해 주셔서 강의를 보는 이웃들의 시각과 미각이 행복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이웃과 함께 나눠보고 싶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잠실2동 게시판을 참고하여 멋진 강사가 되어보기를 추천한다.
흥과 정을 실은 ‘전국~~노래자랑’ 송파구에 왔어요!
가락1동 김동진
“빰빠라 빠빠빠빰~전국~~노래자랑!!!”
6월 15일(토) 오후 2시 가락시장 특설무대에서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 송파구 가락시장 편이 열렸다. 힘찬 함성과 함께 문을 연 이날 무대는 예심 참가자 500팀 중 본선을 통과한 15팀이 저마다의 노래 실력과 재능을 펼쳤다. 사회를 맡은 개그맨 남희석은 참가자가 노래하는 사이사이에 특유의 재치로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었다. 유명 초대 가수(송가인, 장민호 등)가 등장하자 무대 밖까지 가득 메운 관객석은 떼창과 함성으로 들썩였다. 초등학생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실버 참가자까지 다양한 송파구민 참가자들이 뛰어난 노래 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시간여의 무대는 감탄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딩동댕’ 소리와 생생한 무대를 직접 보는 즐거움이 크고, 앞으로도 우리 구에서 흥겹고 재미있는 무대를 자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송파1동 신미혜
송파1동 주민센터 2층에는 작은 도서관(새마을문고)이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사는 동네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숨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전○○ 문고 회장님은 17년째 이 도서관을 관리해 오고 있는데 본인이 너무 오랜 기간 회장직을 맡고 있어서 그동안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임을 맡아줄 사람이 없는 관계로 지금까지 해오셨다고 한다. 그의 봉사 정신이 참으로 잔잔한 감동을 일으킨다. 이 도서관에는 문고 회장님뿐만 아니라 12명의 자원봉사자도 각자의 소중한 시간을 기꺼이 기부하고 있었다. 봉사자들은 도서 관리부터 환경미화까지 모든 걸 다 맡아서 하고 있다. 이들은 유기적인 전달 관계를 만들어 매일 활동 상황과 도서관의 제반 사항들을 부단히 공유하며 작은 도서관을 예쁘게 이끌어 가고 있었다. 디지털 시대에 종이로 된 책을 읽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서관을 찾아와서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가는 사람들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 올해는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서 더위와 싸우느라 지치지만 이럴 때일수록 차라리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보는 것이 멋진 피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을 추천해본다.
사랑의 삼계탕으로 올여름 더위 무섭지 안데이~
가락본동 채은미
7월 4일 가락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랑의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직접 끓인 삼계탕을 가락본동주민센터에서 경로당 회장님과 총무님께 대접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당초,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직접 삼계탕을 대접해 드릴 계획이었으나 우천 관계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각 경로당에 삼계탕과 과일 꾸러미를 별도로 배달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삼계탕을 드실 수 있도록 했다. 가락본동 주민자치 위원장(성백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축! 적십자봉사회를 결성했어요! “봉사원은 꽃이다”
가락2동 박종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가 7월 4일(목) 오후 4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합동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결성된 5개 동은 방이2동, 가락1동, 가락2동, 위례동, 잠실4동이다. 이날 합동 결성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권영규), 송파구청장(서강석)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신규 봉사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합창 공연과 국제 적십자 운동 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회기 수여, 선임증 수여, 봉사원 배지 전달 및 서약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파구청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단체가 될 거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가락2동 적십자봉사회 회장(허영숙)은 “우리 가락2동 봉사회원(12명) 모두는 한마음으로 지역의 힘든 분들을 잘 챙기겠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가락2동장은 적십자봉사회가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제로화할 수 있도록 적십자봉사회의 활동에 있어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가락2동 적십자봉사회의 앞으로 행보를 응원한다.
복달임 삼계탕 한 그릇의 행복~
오금동 김애란
6월 24일 월요일 오금동 주민센터 3층 식당은 평소와 달리 분주했다. 오금동 독거 어르신들께 드릴 복달임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서다. 완성된 음식을 2층 주민 사랑방으로 옮겨 직능단체 회원들이 독거 어르신께 드릴 삼계탕을 포장하여, 10시에서 13시까지 배달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타 직능단체 회원과 통장님들께서 각 동네 어르신들을 잘 알고 있기에 2인 1조로 독거 어르신을 방문하여 한참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건강에 대해 안부를 묻는 등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복달임 삼계탕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또한 덩달아 행복하고 뿌듯함을 느꼈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아가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오금동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문정동 로데5거리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강좌 개설
문정1동 최종희
문정동 로데5거리(볼거리/쉴거리/먹거리/즐길거리/살거리)가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강좌(주최:문정동 로데오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후원:송파구)를 개설하였다. 이번에 개설한 문화 강좌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2024년 6월 4일 화요일부터 7월 12일 금요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15시부터 17시까지 2시간 동안 문정동 로데오 회의실(정락신협 3층)에서 열린다. 문화 강좌의 주제는 부동산 투자와 블로그 제작과정 및 스마트폰 사진 촬영·보정이다. 6월 4일 화요일에 〈부동산 및 부동산가격의 이해와 부동산가격 공시제도〉를 주제로 한 첫 강좌를 시작으로 하여, 7월 12일 금요일 〈모바일 사진 편집 실무〉를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강좌를 마무리한다.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이러한 강좌들이 문정1동에서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풍납동 토성 노후 펜스 교체 및 기초공사로 토성 꽃단장!
풍납1동 최정애
송파구청 문화재과는 국가지정문화재 풍납동 토성 노후 펜스 철거 및 교체공사를 6월 14일까지 진행하였다. 낡은 철제 펜스를 모두 제거하고 풍납동만의 특색을 살려 한성 백제시대 수막새와 토기 문양을 그래픽 한 펜스로 교체작업을 하였고, 수막새펜스는 풍납토성과 아주 잘 어울렸다. 풍납토성과 석촌동 고분에서 출토한 수막새는 나뭇가지 무늬, 동전 무늬, 풀꽃 무늬, 연꽃무늬 등 많은 문양이 있는데 풍납1동 보도블록에도 수막새 문양 블록으로 환경 개선 공사를 하여 풍납동 어느 곳을 가더라도 백제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풍납토성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들도 제거하여 장마 대비를 하였다. 수목을 다듬어 조경을 새롭게 가꾸고 한쪽에 맨발 황토 산책길을 만들었는데 주민들은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부터 밤에 잠이 잘 오고 건강이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토성을 오가는 사람마다 달라진 토성 모습에 토성이 꽃단장한 것 같다며 눈길을 한 번씩 더 주었고 침체된 풍납1동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
웰컴 투 캠프 - 우리 함께 자원봉사 시작해봐요!
마천1동 홍수희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10시 마천1동 주민센터 2층 프로그램 실에서 마천1동 자원봉사 캠프는 송파구 자원봉사 캠프 공동 활동의 날을 맞이해서 지역 내 주민들과 함께 양말목을 활용한 장바구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 캠프는 지역주민의 자원 참여와 자원봉사 업무 편의를 돕는 자원봉사센터 분소임을 알렸다. ‘웰컴 투 캠프’는 송파구 주민들에게 자원봉사 캠프를 알리고 지역주민이 쉽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자원봉사 공동 활동이다. 처음으로 참여한 주민은 집에서 걸어와서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좋았고, 양말목이라는 재료로 장바구니를 만들어서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뿌듯함을 느꼈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는 이제 외롭지 않아요 - 거여2동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온 마음 지원사업
거여2동 이한나
거여2동에서는 저소득 중장년 이상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지원 및 정서 지원사업인 ‘온 마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요즘 우리는 사회적 고립이라는 말을 자주 접하고, 이웃사촌이라는 말로 주위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던 예전과 달리 요즘엔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요즘에는 많은 이들이 고립과 은둔을 경험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거여2동이 ‘온 마음 지원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14시~16시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1일 목요일에는 마음 건강을 키우는 ‘우울 예방 교육’이 진행되었고 혼자가 아닌 팀을 꾸려 서로 간의 협력을 통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강사님께서 팀을 이루어 상호 간 도움을 주고받는 상황을 만들었고 ‘우리’라는 단어를 상기시켜주셨다. 한 참가자분께서는 “오랜만에 함께라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거여2동에서는 앞으로도 4회의 ‘온 마음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원한다면 거여2동 주민센터(02-2147-4090)로 문의하면 된다.
수변 사랑 사생대회가 열렸어요
문정2동 김명희
6월 15일 문정2동에서는 제1회 문정2동 수변 사랑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흐린 날씨에도 광평교 하단과 그 주변으로 사십여 명의 초등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문정2동 주민센터와송파둘레길 문정2동지킴이(회장 문기채)가 주관하고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송파청소년센터의 후원을 받아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행사들도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페인팅과 EM 흙공 만들기, 청소년 상담, 팝콘 차와 마을문고 책 나눔 행사까지 즐길 거리가 있었고 수변 카트 투어는 특히 인기가 많았다. 학생들을 위한 행사였지만 함께 나온 가족들이 많았다. 형제들과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함께 나와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이 부담 없이 즐길 행사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고 처음 시작한 수변 사랑 어린이 사생대회가 매년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스포츠 문화의 중심, 올림픽의 도시 송파!
잠실4동 이은숙
올림픽 공원 안에는 국립 스포츠 박물관이 건립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6개 층의 박물관을 2025년 2월 6일까지 지을 예정이다. 이는 88올림픽 개최 등 자랑스러운 우리의 스포츠 역사를 기록하고 스포츠 유산을 연구하여 전시, 교육하는 공간으로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와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소통의 박물관이 될 것이다. 한성백제 박물관과 올림픽 기념관, 몽촌 역사관, 소마 미술관에 이어 국립 스포츠 박물관까지 완공된다면 올림픽공원은 명실상부한 스포츠 문화의 집합 장소가 되어 송파구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 올림픽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9경 스탬프 투어가 있다. 안내센터(평화의 광장, 만남의 광장)에서 투어 지도를 수령하고 구간별 스탬프를 찍어 9개 장소 스탬프를 완료하면 완주기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때에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기 좋으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국립 스포츠 박물관이 빨리 완공되어 지금보다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썸머 페스티벌을 가다
잠실본동 강은영
시간당 100mm 폭우가 한반도를 쓸고 간 후 무더위가 찾아온 7월 13일(토)이었다. ‘아시아공원’ 한편에는 무더위도 잊은 채 즐겁게 지내는 아이들의 소리가 가득했다.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며 물총 쏘는 아이들의 표정은 보는 이들도 즐겁게 했다. 잠실청소년센터 권석재 팀장은 도심에서도 아이들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한다. 물놀이 안전을 위해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으로 참가자들이 200명이 넘지 않도록 했고, 자원봉사자인 안전 요원들에게도 사전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고 한다. 잔디밭 주변에는 돗자리를 깔고 집에서 갖고 온 물건들을 사고파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였다. 가족(패밀리)와 벼룩시장(플리마켓)을 합친 ‘팸리마켓’이 열린 것이었다. 워터풀장과 슬라이드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되고 있었다. 요즘 학업 스트레스로 우울했던 청소년들이 이날만큼은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 수 있을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