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명예 기자들이 전하는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우리 동네 소식
어르신들께 孝 선물꾸러미 전달
삼전동 기자 윤소윤
삼전동주민센터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7일, 삼전동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에서는 항상 건강하고 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석한 어르신 20여 명에게 큰절을 했고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효(孝) 선물꾸러미도 전달하였다. 효 선물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홍삼선물세트가 들어 있었는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 280여 명에게도 통장단이 사흘에 걸쳐 직접 찾아가 전달하였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홍삼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감사히 잘 챙겨 먹겠다”고 인사하였다.
생신날, 큰절 받으세요!
가락본동 기자 채은미
10월 26일, ‘경로의 달’을 맞아 자원봉사캠프와 행복울타리가 가족과 사회의 돌봄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 생신잔치’를 추진하였다.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신을 축하하고자 9월과 10월에 생신을 맞이한 70세 이상 독거어르신을 주민센터에 초대하여 건강도 체크하고 떡케이크, 과일 등의 생신상을 차려 따뜻한 대화와 웃음이 오가는 시간을 만든 것. 한 봉사자는 “행복한 생신되세요!”라며 큰절을 올려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으며, 귀가할 때는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해 생활필수품, 간식, 쌀이 담긴 선물꾸러미까지 전달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하였다.
오륜동 전통놀이 대회, 주민 한마음 놀이터 되다!
오륜동 기자 최재연
11월 11일, 쌀쌀해진 날씨를 무색하게 하는 열기가 오륜동에 퍼졌다. ‘제1회 전통놀이 체육대회’가 오륜동 여성교실에서 열린 것.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지인 등 많은 이들이 오륜동 주민으로서 대회에 참가하여 윷놀이, 제기차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을 통해 승부를 겨루었다. 가족과 친구가 아니더라도 한 동네 주민으로서 서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대회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도시락과 다과를 나누며 소통하면서 운동으로 소모된 에너지도 충전하였다. 얼굴은 익숙해도 잘 알지는 못했던 이웃들과 게임을 통해 교류하며 서로를 응원했던 시간. 앞으로도 오륜동 전통놀이 체육대회 같은 주민 참여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
어머니의 손맛! 그 비법이 궁금해요
거여2동 기자 한은희
11월 17일, 주민센터와 송파커뮤니센터에서 ‘거여2동 손맛비법 공유 한마당’이 열렸다. 이 행사는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활용비법을 전수하여 힐링식단, 내손내밥의 식문화를 만들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펼쳐졌다. 젊은 세대 가정과 1인가구 신청자 및 직능단체 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손맛 좋은 어머니들의 전통음식 만들기 시연이 있었고, 체험 후에는 요리활용법 전수를 위해 원데이클래스에서 김치전과 김치찜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요리는 복지 대상 가정 240세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었다.
혼자 외롭게 지내지 마세요
가락2동 기자 박연희
민·관 협력 ‘사회적 고립 1인가구 발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진행한 ‘2023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공모 사업’에 가락2동 종교협의회가 선정되었다. 이는 공공부문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돌보는 사업이다. 가락2동 종교협의회(남송교회)와 행복울타리 회원들은 11월 8일, 사회적 고립가구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설렁탕, 전복죽, 두유 등으로 구성된 작지만 소중한 꾸러미를 준비하여 1인 취약가구에 방문, 전달하였다. 관내 1인가구의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은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집 반려견이 달라졌어요!
잠실2동 나아영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 참 많다. 그러나 반려견 교육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비용 문제나 혹은 “강아지 교육을 따로 시켜야 하나?”라는 생각들이 있어서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강아지를 9년째 키우고 있지만 애견 교육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송파구청의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신청접수부터 전문 훈련사의 방문교육이 구청 담당자의 친절한 안내로 진행되었다. 한 번도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 당황스러웠지만 전문 훈련사가 진행한 2시간의 교육은 반려견과 반려견 주인의 태도까지 달라지게 했다. 구민들의 불편함을 생각한 구청의 이번 행사는 송파구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마저 들게 했다.
제1차 송파구 사회적 고립 예방 포럼
문정2동 김명희
11월 9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제1차 송파구 사회적 고립 예방 포럼’이 개최되었다. 포럼은 고립의 시대 지역 중심 발견과 연결이라는 주제로 송인주 교수와 김완 작가의 주제강연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 긴 시간 이어진 강연과 발표에도 많은 주민들이 한 호흡으로 자리를 지켰다. 서로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리고 그것을 통해 주변을 발견하고 연결을 만들어 내자는 이야기를 강연자와 발표자를 중심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토론을 이어나갔다. 코로나 이후 심화된 사회적 고립에 이미 심각함을 느끼고 있어서인지 청중들의 호응도가 높고 진지했다. 사회적 연결고리가 공고히 맺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뜻깊은 행사로 지속되길 바란다.
보약보다 더 좋은 송파 황톳길
오금동 김애란
오금동 오금공원의 야산 지형을 그대로 살린 ‘황토체험존’과 석촌호수 옆 송파나루공원의 구민건강 황톳길 조성이 완료되어 10월 25일 개장식이 열렸다. 오금공원과 송파나루공원 두 곳의 ‘맨발걷기 산책로’는 충남 보령에서 가져온 황토를 100%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세족장도 설치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모두 챙겼다. 뿐만아니라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도시”를 목표로, 최근 건강 트렌드인 맨발걷기 길을 구민들 실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접근성이 높은 ‘송파나루공원’과 기존 맨발 걷기 이용자가 많던 ‘오금공원’에 조성하였다. 걷기 운동은 전신을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으로 혈압·혈당 조절과 관절 건강 등에 도움이 되며, 특히 맨발걷기는 신발을 신고 걷을 때보다 근육의 움직임이 많아 운동량이 늘어난다. 송파 황톳길에서 도심 속 자연을 거닐며 건강도 챙기고 활력도 얻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젠 무섭지 않아요~
새롭게 변신한 풍납 나들목의 모습
풍납2동 김수아
풍납동은 한강을 옆으로 길게 끼고 있다. 한강이 지척에 있는 것은 풍납동의 자랑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동안 한강으로 진입하려면 통과해야 했던 풍납 나들목은 너무 노후 되었고, 위험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랬던 나들목이 탈바꿈하였다. 기존 풍납 나들목은 차수벽이 높게 설치돼 있어 한강으로 가려면 긴 계단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야 했고, 해가 지면 어두워서 걷기 어려웠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나 걷기가 수월하지 않은 노인들에게 높은 계단은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새롭게 바뀐 풍납 나들목은 차수벽을 철거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히 홍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이중육갑문을 설치했다. 낡고 어둠침침했던 내부에는 LED 조명과 CCTV가 설치되어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리모델링 이후 주민들이 한강을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접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한강을 지척에 두고도 계단이나 경사가 심한 오르막 때문에 이용이 불가했던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새롭게 바뀐 풍납 나들목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이용하고 관리하는 것은 주민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핀을 넘기는 스트라이크의 쾌감,
행복한 가락1동 주민화합 볼링대회
가락1동 김동진
가락1동의 주민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볼링대회가 11월 10일 (금) 오후 3시에 관내 드림볼링센터에서 열렸다. 가락1동 주민을 대상으로 송파체육회가 주최하고 가락1동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볼링대회는 개인 21팀, 단체 7팀, 가족 3팀이 출전하여 열기를 더했다.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를 다짐하는 선수 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의 시구 후, 개인전, 단체전, 가족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점수에 따라 우승, 준우승을 정하고 가족상과 고령참가상을 각각 수여했다. 157점으로 개인 우승을 차지한 주민(김은석)은 “오랜만에 볼을 잡으니 마음대로 되진 않았지만 동네친구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환하게 웃었다. 삼삼오오 경기장을 가득 채운 주민들은 주최측에서 준비한 과일, 떡, 수육, 음료 등의 간식을 즐기며 스트라이크가 나와도, 핀이 레인을 벗어나도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경기를 응원했다. 경기 사이 2회에 걸친 경품 추첨과 푸짐한 상품은 참석 주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주민 간의 친목을 다지며 건강하고 활기찬 가락1동을 만들기 위해 탄천유수지에 자리한 운동 공간을 활용,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겠다”는 가락1동 체육회장의 다짐처럼 다양한 체육행사를 즐기며 남녀노소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락1동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정1동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건강 골프대회
문정1동 최종희
문정1동 체육회가 주최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건강 골프대회가 11월 14일 14시부터 18시까지 골프존파크 문정 공간앤아지트(송파구 동남로104)에서 개최되었다. 주민 약 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문정1동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건강 골프대회’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번 대회의 장소였던 골프존파크 문정 공간앤아지트는 최신식 스크린골프 시설 설치 등으로 양질의 대회를 개최하는 데 기여하였다.
잠실7동의 CPR, AED기기 사용법 교육
잠실7동 장혜영
잠실7동은 아시아선수촌아파트와 우성아파트, 2개의 아파트로만 이루어진 동이다. 그중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고령층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아시아선수촌관리소에서는 11월 8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경비원 25여 명과 미화원들에게 자동 심장 충격기(AED) 기기 사용법과 CPR( 심폐소생술)에 관해 강사님을 모시고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 중 어떤 분의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이 AED와 CPR을 배운 경비원들과 미화원들이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을 한 것이다. 경비원들은 언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교육 강사님의 가르침에 열심히 따르며 AED기 사용법과 CPR 하는 법을 배웠다.
마천2동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사랑의 김장 나누기
마천2동 윤희정
마천2동은 2023년 11월7일(화)~9일(목) 3일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11월 17일 화요일 마천2동주민센터 1층 주차장 청소를 시작으로, 수요일 김장 재료 손질과 배추 씻기, 목요일 김장 버무르기로 3일간의 김장 담금과 나눔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마음공간조성위원회 및 직능단체연합회 회원, 직원 등 11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구청장님도 방문하시어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정성과 사랑을 더 김장을 잘 마무리 하였다. 김장김치 420상자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여 나눔 문화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별빛음악회
송파2동 전은화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가는 10월 28일(토) 저녁 송파2동 삼성래미안아파트 106동 앞마당에서 가을 별빛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주최, 삼성래미안어린이집, 삼성래미안상가자치회 외 후원으로 지역 주민들만의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오후 5시 30분 삼성래미안 주민이신 서양원씨의 사회로 시작한 음악회는 단지 내 삼성래미안어린이집 교직원들과 어린이들의 깜찍한 율동으로 뜨겁게 시작하였다. 바이올린 연주, 색소폰 연주, 성악 전공 대학생들의 듀엣곡까지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절정에 달하며 가을밤은 깊어만 갔다. 뽀꼬포르테 앙상블의 멋진 연주로 1부 행사를 마감하고 색소폰 합주와 어르신 색소폰 합주, 이연성님의 가요 ‘누구없소’, ‘미운사랑’을 끝으로 다함께 ‘잊혀진 계절’을 부르며 무르익은 가을을 함께 즐겼다. 이번 가을 별빛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공연이 준비되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차와 무료로 나눠주신 떡과 먹거리 등도 주민이 직접 준비하여 음악회를 열었다. 중간중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빵 등 다양한 상품으로 즐거움도 선사하였다. 삼성래미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원형님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지역 주민분들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함께하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소망한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하고 공연을 즐기는 모두가 한마음이 된 가족같은 주민들의 멋진 축제였다.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더욱 신나는
잠실 4동 한마음 탁구대회
잠실4동 정윤지
지난 10월 28일 잠실 4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한마음 탁구대회가 열렸다. 잠실4동 체육회 정찬웅 수석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기념 촬영, 경품 추첨, 경기규칙 안내, 대진 추첨 후 초등부 단식경기, 초등부 시상식, 점심 시간 이후 성인부 복식 경기 및 경품 추첨, 성인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초등 저학년부 우승자는 잠현초 3학년 심지윤, 준우승자는 잠실초 3학년 이진후, 3등은 잠현초 2학년 이시윤이 수상했다. 초등 고학년부 우승자는 잠현초 5학년 김시후, 준우승자는 잠현초 5학년 최준혁, 3등은 잠현초 5학년 노주원이다. 성인부 초급 혼성 복식 우승자는 김은주, 임현옥, 중급 복식 남성 우승자는 류동재, 나병욱, 중급 복식 여성 우승자는 윤춘금, 김명숙이 수상했다. 이날 참가한 저학년 어린이부 우승자 심지윤군은 탁구대회는 처음이라 4등 정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내년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회 장지동 가을 음악회
장지동 이희숙
10월 27일(금) 오후 3시 아이코리아 강당에서 3시간 동안 주민과 함께하는 장지동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처음 열리는 음악회라 주민들의 관심이 참여로 이어져 약 500석의 강당을 채우고 좌우 통로와 뒤에 통로까지 서서 관람하게 되었다. 식전 공연으로는 한성백제문화제 한마음 어울마당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장지동자치회관 난타팀의 공연으로 분위기는 고조되었고, 개그맨 이광채님의 재치 있는 사회로 분위기를 띄웠다. 자치회관의 합창과 에어로빅, 문현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한림예고의 K-POP 댄스가 이어지자 아낌없는 응원과 환성을 지르며 공연을 즐겼다. 오카리나 연주와 색소폰 연주를 들을 땐 가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빠져들었고, 주민센터에 근무 중인 장승식님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투우사의 노래“를 들을 땐 마치 대성당에 앉아있는 전율을 느꼈다. 초대가수 최연화 트로트 가수의 노래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나와서 춤을 추기도 하였고, 공연하는 중간중간 행운권 추첨으로 대형 TV와 자전거, 전자레인지 등 행운의 선물 번호가 호명될 땐 탄성과 아쉬움이 교차 되기도 하였다. "아름다운 가지 능수버들의 마을" 장지동에서. 청소년, 중장년 3세대가 어울리는 축제가 열린 오늘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
거여1동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기’ 성공적으로 개최
거여1동 권혜운
지난 10월 26일 서울 송파구 거여1동주민센터 2층에서 거여1동주민센터와 송파 가족센터가 협업 진행한 민관협력사업 〈1인 가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나를 사랑하며 살아가기〉 공동체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3~4인 모둠으로 나눠 앉은 주민들이 방금 찍은 자신의 사진을 액자에 담고 좋아하는 문구나 쓰고 싶은 말을 적어 액자를 완성하는 제작 시간을 가졌다. 거여1동주민센터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 참여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관계망을 형성해 고립감을 덜어내는 변화를 이끌 취지로 기획했다. 거여1동 행복 울타리 위원과 중장년 주민들이 그룹원으로 매칭되어 문화 수업을 통해 다양한 수업을 받았는데, 참여 주민 모두 저마다의 만족감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거여1동 권재동 동장은 "억지스러운 분위기로 대상자를 일상적으로 선별해 행사 성과 중심의 프로그램이 되지 않도록 분야별로 숙의를 거듭했으며, 앞으로도 이웃으로 경계를 허물고 친근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마을 문화가 건강하게 자리를 잡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3회 동안 ▲나만의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행복한 나를 위한 웃음 치료 ▲힐링 꽃바구니 원예치료 등의 수업을 큰 호응 속에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