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적극 행정으로 지난달 ‘올림픽훼밀리’ 재건축 확정에 이어, ‘올림픽 선수기자촌’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까지 안전진단 잇단 통과
민선8기 핵심 공약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본격화
송파구의 적극 행정으로, 올림픽선수기자촌 등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관내 4개 아파트(올림픽선수기자촌,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 아파트)단지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올림픽훼밀리 재건축 확정에 이어 총 5개 단지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들 지역은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겼음에도 안전진단 규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송파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선정하고,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는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규제 완화 사항을 발굴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에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 정책에 송파구가 건의한 2건이 모두 반영되었으며, 그간 지체되었던 정비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구는 1차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D등급)을 받았던 올림픽선수기자촌,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0일부터 5일간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올림픽선수기자촌,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 4개 단지에 재건축 확정을 통보했다.
송파구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추진 현황(7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