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맨위로
특집
[지금 우리 송파는?] 송파구 스포트라이트(풍납동, 삼전동, 거여·마천동 소식)
2023-01-26
  • 기사공유
  • 엑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링크 복사
본문글자크기

희로애락이 가득한 우리 송파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성장하는 중이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 삶의 터전이 보다 윤택해지도록 노력하는 송파의 현주소를 들여다봤다.




풍납동 주민
“우리의 눈물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풍납동 주민들이 풍납동 매장문화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명서 발표, 청원 요청 등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풍납동은 국가지정문화재 ‘서울 풍납동 토성’으로 인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이다. 토성 내부 전체가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20년 동안 복원 및 정비 사업은 큰 성과 없이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문화재청이 5년마다 수립해야 할 보존 관리 계획도 2015년 이후 새롭게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풍납동 토성

이에 주민들은 최근 문화재청을 상대로 청원서 제출과 성명서를 발표해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월) 풍납동 주민 3,117명이 문화재청의 규제는 문화재 독재라며, 문화재청에 규제 완화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서의 주된 내용은 재산권 행사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없애고, 주민과 문화재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이어서 12월 20일(화)에는 풍납토성주민대책위원회 김홍제 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상세한 요구가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주민들은 “헌법상 수호되어야 할 주민들의 재산권 및 행복 추구권 등의 기본권을 더 이상 침해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풍납동 주민들은 송파구와 함께 소통하며 지역 현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문화재보호법’, ‘매장문화재 조사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현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법 개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문의 송파구청 문화재과 02-2147-2001

김홍제 풍납토성주민대책위원장
“문화재 보호를 위해 풍납동 주민들은 오랜 세월 고통을 감내해왔습니다.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문화재와 주민 삶 모두를 고려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주길 소망합니다.”
김홍제 풍납토성주민대책위원장

주요 추진 사항

2022. 7 송파구청장과 풍납동 주민 간담회
2022. 7 문화재 관련 주민 피해 TF팀 구성
2022. 10 문화재청장 면담 요청(송파구 → 문화재청)
2022. 10~11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 계획 관련 의견 제출(송파구 → 문화재청)
2022. 12 풍납동 권역별 요구 사항 주민 청원 제출(풍납동 주민 3,117명)
2022. 12 문화재 규제 관련 주민 성명서 발표(풍납토성주민대책위원회)
2022. 12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 계획 공청회 개최(문화재청)

풍납동 매장문화재 문제 해결을 위한 성명서 발표, 청원 요청




공원과 공영 주차장이 한곳에,
주민 편의 높이는
삼전근린공원 공영 주차장 착공!

삼전동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삼전근린공원 공영 주차장’이 오는 2월 24일(금)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삼전근린공원(삼전동 62-1)은 공사가 시행됨에 따라 지상 공원에는 힐링·상록·배움·향기의 숲 등 테마가 있는 휴식처를 조성하고, 지하에는 연면적 6,019.60m2, 대지 면적 4,356.4m2 규모의 지하 2층 168면의 지하 주차장을 건립한다.

삼전근린공원 공영 주차장 구성도

실사용자의 편의를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오랜기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 자문회의를 수차례 거친 만큼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문의 송파구청 주차정책과 02-2147-3190

최근식 삼전동주민자치위원장
“삼전근린공원에 주민들의 편리함을 높이는 시설이 생긴다는 소식에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송파구를 위해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최근식 삼전동주민자치위원장





17년 만에 숙원 해결!
거여·마천 지역,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

거여·마천 지역 명품주거단지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으로 유지되어온 마천5구역이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12월에는 거여새마을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재정비위원회 정비 계획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30일(금)에는 마천2구역도 51개 대상지 중 25개만 선정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올해 중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에 구역 지정을 목표로 재개발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거여·마천 지역은 2005년 12월 거여마천뉴타운 지구 지정 이후에도 정부 규제 및 구역 지정 취소 등으로 진행이 순탄치 않았으나, 17년만에 이제 모든 구역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거여·마천 지역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구역별로 시행됨에 따라 신도시 수준의 명품주거단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송파구청 주택사업과 02-2147-2880

거여·마천 재개발 구역

거여·마천 재개발 구역별 사업 개요

거여·마천 재개발 구역별 사업 개요
송파소식 2023년 02월호
송파소식 2023년 02월호
  • 등록일 : 2023-01-26
  • 기사수 :
송파소식 구독신청 바로가기
송파소식 2023년 02월호QR코드를 스캔하여 스마트폰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송파소식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