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명예기자들이 전하는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우리 동네 소식

지구를 살리는 ‘그린 크리스마스트리’
잠실2동 기자 나아영

이번 크리스마스에 잠실2동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이용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지구가 많이 아파요’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그린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친환경 문화 실천을 확산하고자 했다. 주민센터 입구 소나무에 폐페트병을 활용한 꽃 장식을 만들어 주민이 작성한 소망지를 함께 붙이고 알전구를 연결해 트리 장식을 완성했다. 쉽게 버려지는 폐품(컵 홀더, 종이 박스, 휴지심)들이 예쁜 트리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번 행사는 12월 8일(목)부터 2023년 1월 6일(금)까지 30일간 펼쳐질 예정으로, 우리가 사는 하나뿐인 지구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관심을 갖고 주변 이웃을 살펴봐요!
삼전동 기자 윤소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분기별로 이동 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주민이 직접 관심을 갖고 주변 이웃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22년 ‘챗봇’을 개발해 카카오톡으로 본인 또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손쉽고 편리하게 의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보가 들어오면 기초 상담 후 논의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긴급 지원(생계, 주거, 의료, 기타 긴급비), 전문 상담 및 정서 지지 연계, 멘토링 및 장학금 연계 등 학습 지원,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 등의 내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챗봇 QR코드

1인 가구 결연 통해 마을 희망 온도 높여요!
거여1동 기자 권혜운

거여1동 자원봉사캠프는 1인 가구의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독거어르신 댁을 직접 가정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 지킴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이웃의 결속을 다지는 봉사 활동을 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를 계기로 만난 한 어르신은 “소소한 생활까지 관심을 두고 확인해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거여1동 자원봉사캠프 강윤아 자원봉사 상담가는 “모두 가까운 이웃에 관심을 기울여 마을 희망 온도를 높이는 일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파구 최초 마을버스, 힘차게 출발!
문정2동 기자 김미숙

지난 12월 14일(수) 오금동 송파레미니스아파트 버스 정류장 앞에서 ‘송파구 마을버스 개통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시승에 참여한 주민들은 구민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어서 기쁘다며, 구민의 발이 되어줄 마을버스 개통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앞으로 송파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길 기대해본다.

장지동 어린이들의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기부
장지동 기자 이희숙

매년 장지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는 연말에 사랑의 저금통을 기부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12월 9일(금)에 토토어린이집과 더나은어린이집의 원생 10명, 원장 2명, 인솔 교사 2명이 기부하기 위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원생·학부모·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했는데, 작은 마음이 모여 저금통 금액 29만6,160원과 라면 38박스, 산타 인형 10개를 전달했다. 고사리손으로 저금통을 들고 온 어린이들의 따뜻하고 예쁜 마음이 어르신들의 겨울을 한층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