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조직 개편으로 서울시 유일한 전략개발기획단이 신설되었다. ‘한국판 상젤리제’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과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개발기획단을 소개한다.

송파구가 서울시에 요청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신설한 한시적 특별 조직인 ‘전략개발기획단’이 명품도시 송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전략개발과, 미래공간개발과 2개 부서 6개 팀으로 이루어진 전략개발기획단은 민선 8기 송파구 주요 혁신 과제와 개발이 시급한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파대로 6.2km 구간에 디자인 개념 도입해 명품거리로!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사업은 잠실대교 남단부터 성남시계 일원까지 송파대로 6.2km 구간의 풍부한 녹지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살려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동남권 최고의 디자인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각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 자문을 받아 기본 구상안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TF도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특히 공원녹지과에 신설된 조경1팀은 총 4억1500만 원을 추경받아 송파대로 등 5개 노선에 테마 화단 조성, 걸이 화분과 가로 화분을 설치해 사계절 꽃이 피는 전경을 조성하는 등 송파대로 명품거리 만들기에 행정력을 결집해 추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테마 화단을 조성한 송파대로 전경

▲ 송파대로에 설치한 걸이 화분

송파구 품격 높이는 대규모 개발 사업 신속 추진

대규모 개발 사업인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개발, 문정도시개발사업, 가락시장시설현대화사업,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에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파구만의 특색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 발전 실행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민선 8기 도시 전략 전문가 자문단 구성과 구민의 여론조사 분석을 통해 구민이 필요로 하고, 구민 시각에서 개선이 시급한 취약 분야와 집중 개발 분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송파구 미래상에 대한 주민의 큰 기대와 서울시의 적극적 지지를 통해 신설한 전략개발기획단을 중심으로 한 송파구의 변화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