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명예기자들이 전하는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우리 동네 소식.
삼전동민 헌장비 이전, 삼전동 분위기 반전!
삼전동 기자 윤소윤
삼전동주민센터는 삼전근린공원(삼전동 62-1)의 공영 주차장 건설공사 사업으로 공사 현장 내 위치하던 ‘삼전동민 헌장비’와 ‘삼전나루터 유래비’의 이전 설치를 진행했다. 삼전동주민센터 등나무 벤치 앞에 있던 삼전동 알림마당 게시판을 먼저 다른 장소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삼전동민 헌장비와 삼전나루터 유래비를 이전 설치한 것이다. 삼전동민 헌장비에는 삼전동 옛 이름의 유래와 건립추진위원회에 성금을 낸 129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져 있다. 삼전나루터 유래비에는 삼전나루터의 옛 지도 그림과 설명 등이 기록되어 있다. 9월 17일(토)에는 ‘제5회 삼전동민의 날 기념 가을 음악회’ 행사를 개최하며 삼전동주민센터 앞에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삼전동 상징의 기념비 이전 제막식도 함께 거행했다.
가족과 함께 빚으니 더 재밌고 맛나요
잠실4동 기자 정윤지
지난 8월 24일(수) 잠실4동주민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쑥개떡 만들기에 이어 추석맞이 가족 송편 빚기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아이들이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쌀 반죽을 뜯어 동그랗게 빚은 다음 소를 넣는 전통 모양 외에도 자신이 만들고 싶은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송편을 빚었다. 다둥이 가족의 한 자녀는 모든 과정이 재밌고 소중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한다면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금공원 ‘노을의 언덕’
오금동 기자 김애란
오동나무가 많이 자생해 거문고를 만드는 장인이 많이 산다 하여 오동나무 오(梧) 자와 거문고 금(琴) 자를 써서 오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유래가 있는 오금공원은 송파구에서 가장 큰 6만6000여 평의 자연사 공원이다. 오는 9월 28일(수), 오금공원 배수지 준공식을 개최하며 34년여간 철조망으로 접근을 제한한 배수지 상부에 ‘노울의 언덕’이라는 이름의 덱 길을 만들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행복 공간, ‘옥상 텃밭’
가락2동 기자 박연희
가락2동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 어르신 및 독거어르신 김장 담그기에 사용할 가을 작물인 무, 알타리, 갓 등을 주민센터 옥상 텃밭에 파종했다. 해당 사업은 가락2동 행복울타리, 새마을문고,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며, 수확한 작물로 담근 김장을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씨앗’을 뿌렸다. 매년 싱그러운 농작물을 나누면서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스한 마음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송파를 기대한다.
한여름 휴(休) 더블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거여2동 기자 한은희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해 지난 8월 29일(월) 거여2동주민센터에서 ‘한여름 휴(休) 더블 콘서트’가 열렸다. 1부 행사로 팝페라 가수 테너 임덕수와 소프라노 하은이 ‘휴(休)’ 주제로 영화 〈라라랜드〉, 〈오페라의 유령〉, 〈라붐〉 등 OST 여덟 곡을 불렀으며, 생일을 맞은 주민에게는 비누로 만든 장미꽃과 함께 노래를 선물해 큰 박수를 받았다. 2부에는 〈공부하는 엄마에게〉 저자 송수진 작가의 북 콘서트가 열렸다. 육아와 경력 단절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설득력 있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