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송파구에서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며 국권 회복과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각 동에서는 ‘태극기사랑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국경일에 게양하는 태극기의 의미 알리기부터 태극기 달기 홍보물 배포, 주요 시범 거리의 게양대 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등도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잠실역 주변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태극기 부채 배부 등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태극기 다는 방법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기.
* 주택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태극기 다는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는 강풍 등으로 난간 등에 게양한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극기 구입, 어떻게? 

각급 자치단체 민원실(시·군·구청 및 읍·면·동주민센터 등)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입 가능.

 태극기 게양하는 날 

‘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국경일: 3ㆍ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기념일 중: 현충일(6월 6일, 조기), 국군의 날(10월 1일)
‘국가장법’ 제6조에 따른 국가장 기간(조기),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날

 태극기의 뜻 

흰색 바탕
밝음과 순수,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

태극 문양
음(파랑)과 양(빨강)의 조화를 상징.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 형상화.

4괘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음 --, 양 ―)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표현.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 감괘(坎卦)는 물,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