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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넘치는 송파구 명예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우리 마을 소식.
행복 쑥쑥, 콩나물 쑥쑥!
가락본동 명예기자 채은미
가락본동주민센터는 독거 어르신에게 삶의 활력과 안정감을 주고자 콩나물 재배기 키트와 콩 다섯 봉지를 30가구에 나눠주었다. 반려식물 보급 사업이 우울증 해소에 효과적임이 입증된 만큼 콩나물 기르기는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키트를 받으신 어르신께서는 “코로나19로 예전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답답하고 심심했는데, 주민센터에서 항상 잘 챙겨주니 감사하다. 잘 길러서 콩나물도 맛있게 먹겠다”고 전했다. 조정현 가락본동 동장은 “어르신들이 콩나물 키우기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밝은 희망과 행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콩나물 키우는 법: 종이컵 분량의 콩을 10시간 물에 불린 후 재배기에 넣고 하루에 4~5회 물을 주며 기른다. 약 일주일 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밤에도 반려견과 놀러 오세요!
송파 반려견 놀이터 야간 개장
가락1동 명예기자 김동진
송파 반려견 놀이터가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주말은 오전 11시~오후 6시). 송파둘레길에 인접한 탄천유수지의 유휴 공간에 조성한 송파 반려견 놀이터는 도심 속 힐링장소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일주일에 서너 번 이곳을 찾는다는 인근 주민은 “반려견 놀이터가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하니 퇴근 후에 함께 산책도 하고, 운동도 시킬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송파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 등록이 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며, 맹견은 출입을 제한한다. 안내요원에게 동물 등록 여부와 출입 명부작성 및 간단한 이용 수칙 교육을 받은 후 반려견과 보호자가 동반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며, 이용비는 무료다.
우리 아파트, 우리 손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요
풍납2동 명예기자 김수아
지난 4월 23일(토), 풍납2동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는 오전부터 아이들의 목소리로 활기가 넘쳤다. 주말이라 늦잠을 잘 법한 아침이지만, 아이들은 한 손에는 집게,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단지 내 상가 뒤편에 모여 청소를 시작했다. 송파구에서 유일하게 가족 단위로 구성한 풍납2동 송파둘레길 지킴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들이 단지 내 깨끗한 통학로를 위해 고민하던 중 자발적으로 모여 청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이들은 자발적 환경 정비활동으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환경과 자연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며 오늘도 한 뼘 더 자라고 있다.
송파구 자율방범연합대,
영덕경찰서와 자매결연 맺다
송파1동 명예기자 김민지
지난 4월 28일(목),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송파구 자율방범연합대와 영덕군 자율방범연합대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박종우 영덕경찰서장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자리는 도시형 자율방범연합대(송파구)와 농촌형 자율방범연합대(영덕군) 간 상호교류의 발판을 마련하는 장이기도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갑수 송파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지역의 기쁨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생겼다. 오늘을 계기로 지역 안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송파구 자율방범연합대는 조를 나눠 관내 먹자골목을 위주로 주기적 순찰을 함으로써 주민 안전에 힘쓰고 있다.
희희낙락 GO! GO! 놀 줄 아는 가족!
잠실본동 명예기자 이현경
지난 5월 14일(토), 아시아공원에서 잠실종합사회복지관의 주최하에 ‘희희낙락 가족과 놀GO 가족을 알아보GO’라는 테마로 제6회 가족의 날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민의 큰 관심 속에 사전 접수율 90%를 기록했으며 총 300여 가구,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유치·초등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우리 가족’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렸고, 가족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5개의 놀이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다. 놀이 체험 부스의 도장을 모두 모은 후 캠페인 부스에 제출하면 스위트 바질 시드볼 키트와 에어 바운스 이용 팔찌를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활동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놀이로 구성해 가족 간 화합과 유대감 형성은 물론, 긍정적 놀이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되었다.
거여2동, ‘봄맞이 영양 가득 꾸러미 전달’
거여2동 명예기자 한은희
거여2동주민센터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저소득 중증 장애인 가구에 ‘봄맞이 영양 가득 꾸러미’ 전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기 어려운 저소득 중증 장애인 가구의 고른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를 위해 꾸러미를 준비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위해 새마을부녀회, 거여2동장 등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복지 상담과 건강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박혜미 새마을부녀회장은 “가정방문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분들이 잠시라도 이웃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잠실7동, 경로당 행사를 열다
잠실7동 명예기자 장혜영
지난 5월 10일(화), 잠실7동은 아시아선수촌 잔디광장에서 제19년차 정기총회를 열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올해는 특별히 야외에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총회에서는 잠실7동 아시아선수촌 경로당 회원들의 복지 및 운영 애로점, 회비 사용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있었다. 총회가 끝난 후에는 도시락과 떡을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작은 음악회를 열어 국악 공연을
보며 여흥의 시간을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야외에서 행사를 하니 감염 걱정도 없고, 오랜만에 동네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고 시원한 바람을 쐬니 참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오륜동 명예기자 마주연
지난 3월 29일(화), 올림픽공원 사거리에 위치한 우리은행 앞 화단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륜동 마을 정원 조성 기념식이 열렸다. 오륜동은 지난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송파 온마을 정원사’ 마을 조성 사업 시범 5개 동 중 하나로 선정되어 주민 33명을 온마을 정원사로 구성하고, 마을공동체 교육과 마을 정원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오륜동 마을 정원 조성 사업비는 지난 3월 8일(화) 서울시 시민 주도 도시 녹화 주민 제안 사업이 선정되어 시 보조금과 주민 자부담으로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민의 손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자는 사업 취지에 맞춰 오륜동 입구에 위치한 화단에 꽃모와 기념수를 식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 송파구는 온마을 정원사 사업을 송파구 27개 동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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