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넘치는 송파구 명예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우리 마을 소식.
송파1동 마을계획단, 마을 의제 사업 완료하다
송파1동 명예기자 김민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해 더욱 살기 좋은 송파1동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2019년 결성한 송파1동 마을계획단이 2021년 동 단위 시민 참여 예산 사업에 선정되어 3개 사업을 완수했다. ‘공원8경팀’은 손 글씨 공모전을 실시해 주민들이 쓴 손 글씨를 새긴 하트 모양 포토 존을 제작해 송파근린공원에 설치했다. ‘역사문화재팀’은 송파1동의 문화재인 이건창 영세불망비와 을축년 대홍수 기념비를 밝게 비추는 공원 조경 개선 사업과 암행어사 이건창을 알리는 홍보물을 디자인해 주민에게 배포했다. 마지막 ‘송송통신팀’은 송파1동의 마을 지도를 제작해 주민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안내판과 마을 지도 게시판을 만들었다.
나눔의 행복이 위례를 품다
위례동 명예기자 장원만
2022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1월 26일(수) 위례동에서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 40가구에 새해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떡만둣국 키트와 선물 꾸러미 나눔 행사가 열렸다.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해준 떡만둣국 키트와 간편 수프를 위례동 행복울타리 회원들이 정성껏 포장했고, 이 선물 꾸러미를 홀로 명절을 맞이하는 관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고 인사를 나눴다. 위례동 행복울타리 김기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이웃을 위로하고, 새해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고, 김종인 위례동장은 “설 연휴 동안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어린 천사들이 아름다운 마음을 모았어요
잠실3동 명예기자 양승희
지난 2월 9일 잠실3동주민센터에 어린 천사들이 방문했다. 잠실3동 내 서울형 공유 어린이집인 ‘튼튼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연말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과 고사리손으로 모금한 불우 이웃 돕기 성금을 기부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원생 대표로 보호자의 손을 꼭 잡고 방문한 최수예, 곽도원 어린이는 동장과 인사를 나누고 불우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했으며, 의젓한 모습으로 식이 끝날 때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튼튼어린이집 이혜자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물건을 나누고, 바꿔 쓰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며, 기부 활동으로 나눔과 베풂을 경험하고자 이 같은 활동을 준비했다고 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환경사랑 나눔 실천왕’ 메달을 수여함으로써 기부 활동이 아이들에게 뿌듯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배려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따뜻한 나눔의 경험이 우리 아이들 마음이 성장하는 데 오래도록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한다.
마을을 지키는 새 일꾼 ‘방이2동 주민자치회 임시회의’ 개최
방이2동 명예기자 최성정
지난 1월 18일 오후 6시 30분, 방이2동 2기 주민자치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1기 때 전국자치박람회 학습공동체 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2기 모집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김기설 강사의 관계 형성 워크숍은 나의 작은 힘 하나하나가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쓰일 수 있으며, 둥글고 모나지 않은 관계 형성의 중요성과 소통은 ‘진심’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기 임원으로는 회장, 부회장, 간사 5명이 선출되었다. 1기부터 애쓴 조규창 주민자치회장이 다시 2기 회장을 맡았고, 오창원 부회장과 김선연·조규석·조계숙 간사가 선출됐다. 모든 자치위원의 만장일치로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도 방이2동 주민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주민자치회 2기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이제 다시 주민자치’ 자치분권 30주년 시상식
문정2동 명예기자 김미숙
지난 1월 19일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자치분권 잼버리 ‘2021, 자치분권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치 분권 2.0 시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한국 지방자치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과제를 살펴보는 새로운 지방자치법은 주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기본 토대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 47개 지방정부와 1만2000여 명의 지역 활동가가 6주 과정을 통해 ‘자치분권대학 온라인 캠퍼스’를 운영했다. 자치분권대학 우수 수료생 89명 중 송파구 활동가 5명(임성수· 최은주·김명래·김미숙·이낙근)은 자치분권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해 ‘다이아몬드상’을 받았다. 힘이 세고, 지구력이 강하며, 자신의 의견이 강한 당나귀인형 ‘나공이’를 트로피 대신 부상으로 전달했다.
우리 동네 깨끗이 청소하기
석촌동 명예기자 김춘란
설 명절을 맞아 석촌동은 귀성객에게 깨끗한 석촌동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대적인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석촌동주민센터 자치단체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석촌초등학교부터 한솔아파트 담벼락까지, 재향군인회는 탄천유수지 입구부터 송파구장애인운전연습장 입구까지, 방위협의회에서는 예명아파트 앞길, 통장협의회에서는 석촌동 고분군 둘레길,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송파관광명소거리, 주부환경협의회 회원들은 GS석촌주유소에서 올림픽병원까지, 자율방범대 회원들은 배명고등학교 야구장 주변, 체육이사회 회원들은 동부센트레빌에서 송파제일교회까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은 한솔병원에서 라인업PC방까지, 주부구정평가단원은 석촌어린이공원 둘레, 자율방재단은 오봉산어린이공원 둘레,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아름어린이공원둘레를 청소했다. 구정평가단 황금희 단장은 “깨끗한 동네를 만들 수 있어 보람차고, 주민들이 즐거운 설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내천길 몽촌 빗물펌프장에 개방 화장실이 생겼어요
풍납2동 명예기자 김수아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에 위치한 몽촌 빗물펌프장 내 개방 화장실을 신설해 성내천 산책을 즐기는 주민의 편의가 크게 개선되었다. 여성 화장실 내부에는 기저귀 교환대와 비상 안심벨을 설치해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벽걸이 에어컨과 전기로 작동하는 순간 온수기를 설치해 여름엔 폭염에 대비하고, 겨울엔 따뜻한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송파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과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꾸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용객이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이 이용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
오륜동 주부환경협의회 환경 캠페인
오륜동 명예기자 마주연
지난 1월 20일 오륜동 주부 환경협의회(회장 이윤아)는 창덕여고 뒤편 그린벨트 지역에서 농작물 및 폐기물 불법 소각을 반대하는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오륜동 동장과 환경협의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캠페인은 그린벨트 내 불법 소각 의심 지역에서 실시했으며, 불법 폐기물 소각에 따른 공기 오염 문제를 지적하고 주민의 고통을 호소하는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이에 앞서 오륜동 주민이 직접 소각 현장 의심 지역을 순찰해 흔적을 발견하고 송파구청에 신고했다. 이에 구청은 현장 확인을 거쳐 환경과 직원이 현장을 재방문해 야외 소각용 드럼통을 폐기 처분하도록 하는 등 행정 조치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