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넘치는 송파구 명예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우리 마을 소식.
기특한 초등학생 복덩이봉사단 파이팅!
풍납1동 명예기자 양정화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풍납1동 캠프 소속 초등학생 가족으로 구성된 복덩이봉사단은 코로나19 시국임에도 개인위생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한다.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기도 한다. 재활용 캠페인뿐만 아니라 분리 작업에 동참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하나하나 납작하게 밟아 수거 봉투에 담는 어린 봉사단을 보며 재활용에 더 신경 쓰겠다는 말씀과 함께 응원해주시는 동네 어르신들 덕에 놀이처럼 즐겁게 봉사하는 초등학생 복덩이봉사단. 복덩이봉사단 각 구성원의 작은 움직임에 환경을 생각하는 동네로 변화하기를 기대해본다.
홀로 이웃과 문고리 넘어 만난 주민 리더들의 리얼 토크
마천1동 명예기자 홍수희
지난해 12월 22일 학암로39 카페에서 〈마천동 고독하지 않은,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김선화 마천복지관장님의 “2021년 한 해 동안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한 마천1·2동 이웃살피미 활동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청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랫말이 그동안 힘들게 활동한 시간을 보상해주는 듯했다. 마천1동 복지팀장은 사례 관리를 예로 들며 “온 마을이 함께 구상하며 서로 살펴야만 고독사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활동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이웃으로서 한 걸음 다가가며 감동을 주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명예기자단의 따뜻한 겨울나기
가락본동 명예기자 유미영
구정소식지 명예기자단은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 송파구청 로비에 준비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불우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된 성금은 명예기자단 각각의 성금과 신임 단장의 특별 후원금을 모아서 전달했다.
열정 넘치는 구정소식지 명예기자단은 관내 각 동의 미담과 생활 정보 등을 전달하기 위해 각종 지역 행사 참여 및 현장 취재를 통해 매월 생생한 지역사회 소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추운 겨울 날씨로 힘든 요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명예기자단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행복한 송파를 만드는 작은 실천과 나눔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노인 지원 봉사 활성화 유공자 표창받은 김정민 회장
“봉사가 행복해요!”
가락2동 명예기자 박연희
가락2동 래미안아파트 경로당 김정민(만 76세) 회장은 관내 노인정,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동참하고 코로나19로 자유롭게 외출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활기찬 노후 생활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김 회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경로당 회장으로 활동하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가가호호 방문해 건강을 살피는 봉사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의 한결같은 봉사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지난해 12월 22일 노인 지원 봉사 활성화 유공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의 다정한 친구가 되겠다”고 활짝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행복 똑! 똑! 빨래방’ 노크해주세요!
삼전동 명예기자 윤소윤
삼전동주민센터는 지난해 11월 26일(금)부터 지하 1층에 ‘행복 똑! 똑! 빨래방’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행복 똑! 똑! 빨래방’ 사업은 관내 강남중앙교회의 지정 기탁 후원금으로 이불 등 대형 빨래를 세탁하기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해 추진했으며, 세탁 서비스 지원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도모하고자 한다.
관내 주거 취약 거주자 및 활동 불편 가구 등에서 세탁 서비스를 희망하면 삼전동주민센터(02-2147-4390)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고, 세탁물을 신청·접수받아 세탁과 건조까지 완료한 후 인수·전달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동 행복울타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도로 우리동네돌봄단, 이웃살피미 등 20여 명의 주민 복지 공동체가 참여해 취약 계층 안부 확인 과정에서 발굴하고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송파둘레길 시즌2 - 오륜초 옹벽 벽화
오륜동 명예기자 마주연
송파둘레길에 인접한 오륜초등학교 담장 90m 구간에 ‘동심 벽화’가 조성되었다.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의 하나로 꾸민 벽화는 오륜초등학교 옹벽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결로 부분을 보강해 보행 환경과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벽화는 사방치기, 공기놀이, 시소, 줄넘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놀이를 통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어린이를 형상화했다. 또한 페인팅뿐 아니라 오브제를 일부 부착하는 콜라주 기법으로 어린이의 표정을 상세히 묘사하고 입체감을 표현한 점이 눈에 띈다. ‘동심 벽화’는 이미 조성되어 호응을 얻고 있는 ‘동심항아리’와 더불어 송파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추억과 힐링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 새해 소망 꼭 이루어지길!
잠실4동 명예기자 정윤지
‘2022 새해 희망 메시지 나누기’ 행사가 석촌호수 동호 중앙무대에서 2021년 12월 29일부터 2022년 1월 15일까지 열렸다. 노랑·주황·분홍·파랑 리본에 희망 메시지를 써서 해바라기와 2022 모양의 거치대에 표시된 색과 동일한 리본을 부착한 후 인증샷을 찍고 가족, 친구, 연인, 동료와 공유하는 행사였다. ‘새해 복 많이 받고 부자 되자~’는 소망과 ‘취직, 합격!’ 등의 메시지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는 송파구민의 희망도 한가득 달려 있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어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희망해본다.
송파둘레길 잠실2·3동 지킴이 발대식
잠실3동 명예기자 양승희
지난해 12월 15일 ‘송파둘레길 잠실2동·잠실3동 지킴이 발대식’이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잠실2동과 잠실3동 지킴이의 통합 발대식으로 진행되었다. 주민자치회관 수강생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산타 복장을 한 5인의 흥겨운 캐럴 메들리 하모니카 합주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송파둘레길의 모든 지킴이가 참석한 가운데 ‘다짐문 선언’을 함께 제청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번 행사의 각오를 다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환경을 아름답게 지키고 가꾸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뿐 아니라 후손을 위한 일임을 다시금 깨닫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