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가까이 지속돼온 코로나19로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다. 끊임없는 방역 조치와 위기 상황은 가정·학교·직장 등 모든 일상에서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더 극심하다.
이제 우리는 서서히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안전한 연착륙을 위해 달라지는 방침과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확인해본다.
위드 코로나를 위한 ‘일상회복 추진단’ 구성
송파구는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자체적으로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더욱 안전하고 철저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일상회복 추진단은 구청장을 단장으로 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일상생활과 방역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 또한 추진단의 역할이다.
우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골목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를 기반으로 기존에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를 대상으로 하던 지원 범위를 골목 상권까지 확대한다. 음식점 밀집 지역 등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지원해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 활기를 띠게 되기를 바란다.
경제적 어려움만큼이나 우리의 정서적 측면 또한 메말랐던 것이 사실이다. 11월 27일 송파둘레길 일대에서 열리는 대면 마라톤 대회를 선두로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둘레길 줍깅, 야외 음악회, 플리 마켓 등 문화 향유를 통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송파쌤의 지원도 일대일로 연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장도 연이어 계획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발대식, 정책 토크 콘서트 등 현장에서 얻은 구민의 의견을 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집에서 머물며 치료 관리!
재택 치료 전담팀 운영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중증화율이 감소하면서 경증 이하 환자는 재택 치료가 가능해졌다. 재택 치료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본인이 원하는 경우 건강 상태와 거주 환경 등을 고려해 집에서 머물며 10일간 건강·격리 관리를 하는 치료 방법이다. 송파구는 재택 치료 전담팀을 구성해 환자 관리와 이탈을 방지하며, 송파구보건소와 협력 병원이 24시간 의료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 대상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의 무증상·경증 코로나19 확진자
| 내용 코로나19 확진자 중 본인이 원하는 경우 건강 상태, 거주 환경 등을 고려해 집에서 머물며 건강 및 격리 관리를 하는 치료 방법(10일간)
| 문의 02-2147-5120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 84.3% 돌파(송파구, 2021년 11월 17일 기준)
송파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90% 이상을 돌파해 10월 31일 자로 백신접종센터 1·2관이 운영을 중단하고, 민간 위탁 병원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미접종자의 접종 완료와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나갈 계획이다.
송파구 백신 접종 콜센터 운영
| 대표 번호 02-2147-5150
| 운영 시간 평일 09:00~18:00(주말·공휴일 휴무)
코로나19 백신 일반 접종
접종 대상 미접종자
접종 장소 잔여 백신으로 당일 의료 기관에서 예약 및 접종 가능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단계적 거리 두기
이렇게 이뤄집니다!
▶ 1차 개편, 기억하세요!(11월 1일부터 4주 + 2주 간격으로 전환 추진)
| 사적 모임 제한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식당, 카페는 미접종자 이용 규모 4명 제한)
| 운영 시간 제한 없음(유흥 시설은 밤 12시 제한)
| 접종 증명·음성 확인제(방역 패스) 도입 일부 다중 이용 시설 및 취약 시설 적용
취미 활동과 배움의 시간이
그리웠어요!
다시 문 여는 다중 이용 시설
구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중 이용 시설의 운영 제한이 대폭 완화된다. 그동안 비대면으로 운영하던 강좌는 일부 대면으로 전환하며, 인원 또한 확대한다. 특히 그동안 백신접종센터로 운영하던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은 11월 1일부로 정상 운영하기 시작했다. 다만 실내 체육 시설 이용자는 백신 접종확인서를 제시해야 하며, 미접종자는 48시간 이내의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만 18세 이하는 예외다.
송파여성문화회관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한 강좌당 10인 이내로 대면 강좌 수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2~3인용 책상도 코로나19 이후 1인용으로 교체했으며, 띄어 앉기를 시행하고 있다. 한때 온라인 수업만 진행하던 때와 비교하면 참여가 훨씬 활발하고 수강률도 높다. 내년 1월부터는 운영 강좌와 인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운동 수업, 노래 교실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외국어 수업이나 서예, 컴퓨터, 미술 등 자율 프로그램은 복지관에서 직접 이용이 가능하다. 20년째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오숙(84)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이용할 수 없을 때는 답답했는데, 현재 부스터샷 백신까지 접종하고 마음 놓고 다닐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깔깔대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목소리로 가득 차야 할 송파어린이문화회관도 점차 이용 문의가 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상마루는 개편안 단계에 맞춰 이용 인원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27개 동 자치회관 또한 비접촉·비활동성 프로그램부터 단계적으로 개강한다.
※ 자세한 재개관 현황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참고
▲ 세미나 룸의 이용 인원을 늘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 대면과 비대면 강좌를 동시에 운영하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
▲ 11월부터 정상 운영하는 송파구체육문화회관.
‘바이(Bye)코로나’ 앱으로 코로나19 굿바이
송파구는 코로나19와의 안전한 작별을 희망하며 검사부터 감염자 관리까지 전 과정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바이(Bye)코로나’를 개발했다. 바이코로나 앱은 선별진료소 전자문진표 작성, 검사 결과 알림·조회, 확진자 자가 기초 역학조사 입력, 자가 격리·해제 통보서 발급 등 코로나19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모바일 앱이다. 바이코로나 앱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음성 확인 결과지(국문·영문)를 바로 제공받을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다운로드 방법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바이코로나’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