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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폐회…2021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등 안건 처리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10월 19일(화)부터 9일간 진행된 제289회 임시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27일(수)에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하여 ▲2021년도 송파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채택의 건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 결의안 ▲송파구 자율방범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송파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은 원안가결, ▲송파구 체육진흥 및 시설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처리됐다. 이황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현장 방문, 정례회에 대비한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제28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1차 본회의(2021년 10월 19일)
나봉숙 의원
(거여1동, 마천1·2동)
송파구 환경미화원(공무관)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해야
한때 500명이 넘던 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 수거단계 합리화 및 효율적 예산운영이라는 명분 하에 현재 121명이 환경분야 최전방 파수꾼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공무관 1인당 소화해야 할 작업구간이 많아 격무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호소를 몇 차례 접했고 근무여건에 비례해 노동 강도가 과중함을 확인했다. 송파구는 환경미화직 공무관을 추가확보하고 증원해 각 반별·개인별로 상이한 업무량 격차를 균등하게 조정해줌으로써 노동 강도를 다소 유연하게 해소시킬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
박인섭 의원
(가락2동, 문정1동)
오금공원 특별관리(정비) 필요하다 (배수지 공원화 주민에게 개방)
송파구가 오금배수지로 인해 33년 동안 주민들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던 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오금배수지 공원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으로 추진해 줄 것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금고등학교 쪽으로 좀 더 넓은 진입 광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오금공원에 노후 시설이 많이 있는 만큼 서울시로부터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송파의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특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
이서영 의원
(방이2동, 오륜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조례’의 제정이 필요하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는 비영리법인 단체로 관내에서 다양한 구호사업과 사회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시행령에 근거해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공익단체의 위상과 성격에 부합하는 법적근거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적십자봉사회 활동 지원 조례와 관련해 자원봉사자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복지활동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제도화해야 한다. 제도적 기틀 마련을 통해 적십자봉사회 활동이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 생각한다.
한상욱 의원
(풍납1·2동, 잠실4·6동)
송파 구정(區政)을 위한 「ESG 행정체계」 활성화 필요성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 및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경영방식으로 송파구에서 추진해온 ESG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음식이나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들 수 있다. 환경문제 해결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을 공직자 모두 인식해야 하고 송파구의 ESG 행정체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연구해야 함을 강조 드린다.
김형대 의원
(가락2동, 문정1동)
제1야당 당대표 망언을 규탄한다
이준석 제1야당 대표가 최근 전국 기초의원 모두를 ‘동네에서 술 마시다가 공천됐다’라고 공천 과정을 불법과 편법으로 일반화한 비하 발언에 대해 본 의원은 묵과할 수 없다. 기초의원이 되기까지 공정한 공천을 거치고 치열한 과정을 이겨내며 주민들의 대표기관으로 선택받아 이 자리에 있는 것으로, 기초의회를 부정하고 기초의원을 폄하하는 언사는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실언이고 망언이다. 이준석 대표는 조속히 전국 기초의회 의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윤영한 의원
(풍납동, 잠실4·6동)
풍납동 도시재생은 보존과 개발이 병행되어야 한다
풍납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낙후된 마을에 역동성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환경 보존지역인 풍납토성 내부는 광역적 개발이 어려운 만큼 필지 여건에 맞는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이 문화재청의 풍납토성기본계획에 부합되는 주거지 재생방법이라고 판단된다.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보존과 개발을 병행한 방법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면 풍납동에서도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정명숙 의원
(비례대표)
서울특별시 송파구 체육시설(운동기구) 설치공원 내 운동지도강사 채용에 관하여
관내 운동기구가 설치된 공원에 남녀노소 많은 주민들이 찾아 운동하고 있는데 올바른 운동 자세로 운동하지 못하고 매우 위험한 상태로 운동기구를 다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좋은 기구가 있더라도 바른 자세로 임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를 가져올 수 없다는 생각에 제안한다. 운동기구를 많이 이용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남·여 1명씩 청년 건강운동전문가(운동도우미)를 배치하여 올바른 운동법을 가르치도록 한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제2차 본회의(2021년 10월 27일)
송기봉 의원
(잠실본동, 잠실2·7동)
탄천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둘레길 주변에 생태교란식물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탄천 생태경관보전지에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고 위해를 가하는 다수의 생태교란식물들이 기존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올해 7월 조성된 탄천구간의 둘레길 주변 등 탄천의 생태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송파구가 소수의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해 전역의 생태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생장속도가 빠른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송파구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식물의 분포 등 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소요예산과 인력, 제거방법 등 특별대책을 세워 탄천생태경관보전지역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
김득연 의원
(방이1동, 송파1·2동)
사회적 약자에게 세심한 관심을
관내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들은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의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가족과 이웃 주민에 의한 소외감으로 인한 외로움 및 고독감 증대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송파구는 올겨울 우리 이웃에 소외된 분은 없는지, 도움이 필요한 분은 없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 다시는 송파 세 모녀 사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길 바란다.
윤영한 의원
(풍납동, 잠실4·6동)
탄소중립을 위해 도시광산의 효율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올바른 자원회수를 통해 도시광산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광산의 자원수거 메커니즘인 제조-재이용-폐기-자원 회수의 과정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도시광산에 대한 인식과 관리 감독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 송파구는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고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광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자원회수와 재자원화를 위한 모델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박성희 의원
(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
주차장 부지, 청소년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
구유지인 석촌동 58-10,12번지는 꽤 넓은 부지임에도 수년 전부터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만 이용되고 있어 부지의 활용도와 효율성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송파구가 아트갤러리 사업을 비롯하여 송파문화예술회관 등 문화 중심지로 발전해가는 시점에 석촌동에는 아직까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조그마한 복합문화공간이 없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석촌동에도 미래의 중심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줄 것을 제안한다.
김정열 의원
(풍납1·2동, 잠실4·6동)
오랜 세월 인내한 풍납동 주민에게 정당하고 현실화된 보상대책 마련을
풍납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문화재 보존이라는 명분 아래 수많은 불편과 재산적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해왔다. 오랜 세월 불편함과 차별을 인내하여왔고 국가정책으로 오랫동안 살아온 터전을 떠나야만 하는 주민의 심정을 헤아린다면 풍납동 주민이 최소한 인근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상가를 현실화해야만 한다. 송파구는 문화재청과 서울시에 풍납동 주민들의 고통을 적극 알리고 보상가 현실화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에 나설 줄 것을 촉구한다.
※ 지면 관계상 의원 5분 자유발언의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의회 홈페이지를(https://council.songpa.go.kr)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289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
이배철 의원
(방이2동, 오륜동)
서울특별시 송파구 자율방범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제안이유
송파구 체류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주민이 자율적으로 조직해 활동하는 치안봉사단의 재정적 지원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공동체 치안 기반 강화 및 외국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함
이서영 의원
(방이2동, 오륜동)
서울특별시 송파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제안이유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은 물론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에 대한 활동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함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도시건설위원회,
성동구치소 이적지 현장 방문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정열)는 10월 22일(금)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성동구치소 이적지(가락동 162) 개발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 및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정열(위원장), 윤정식(부위원장), 김순애, 나봉숙, 이혜숙, 김형대, 윤영한, 심현주 의원 등 도시건설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해 성동구치소 이적지 개발과 관련하여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재정복지위원회,
잠실청소년센터·송파키움센터 1호점 현장 방문
재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재)는 10월 22일(금)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청소년센터·송파키움센터 1호점에 방문해 시설 견학, 운영 현황 파악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이영재(위원장), 김득연(부위원장), 박인섭, 이성자, 박경래, 한상욱, 김희숙, 정명숙 의원 등 총 8명의 재정복지위원회 위원이 참석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며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의사항을 파악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
의원연구단체 활동
송파정책연구회
장지동 자원순환공원 현장 방문
송파정책연구회(회장 한상욱)는 10월 8일(금) 장지동에 위치한 자원순환공원을 방문해 중앙지원센터, 재활용 선별·대형폐기물 처리시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등을 둘러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연구단체는 한상욱(회장), 이하식(부회장), 박경래, 이영재, 심현주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과제인 송파구 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방문했다.
세대정치연구회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세대정치연구회(회장 이서영)는 10월 26일(화) 송파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구에 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서영(회장), 정명숙(부회장), 김희숙, 나봉숙, 윤영한 의원이 참석했고, 이번 연구를 통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침체된 상권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향후 골목형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골목 특성에 맞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정치연구회
한부모가족 지원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생활정치연구회(회장 손병화)는 10월 26일(화)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에 관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손병화(회장), 윤정식(부회장), 박인섭, 김순애, 이배철, 이혜숙 의원과 연구용역 시행기관 연구원, 송파구청 여성보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한부모 가족 지원에 관한 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폭넓게 담은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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