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송파구에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컨퍼런스 및 2021년 상반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2018년 출범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일반 자치와 교육 자치의 협력 강화를 위한 모임으로, 현재 전국 63개 지방정부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각 회원 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교육 사업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회원 도시 단체장들은 송파쌤의 대표 시설 중 하나인 ‘송파쌤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를 둘러보았다. 구민 누구나 1인 1악기 연주를 목표로 지난 5월 개관한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는 400여 대의 악기와 장비를 보유한 음악 예술의 허브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잠실역 지하보도를 공간 재생한 사례이기도 하다.
이어서 진행한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미래 교육의 길’을 주제로 한 송파구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미래 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과거의 교육이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학교와 입시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학생 개인의 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미래 교육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정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모두가 공감했다. 특히 구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송파구만의 교육 플랫폼 ‘송파쌤’의 다양한 미래 교육 사례가 참여 도시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4기 수석 부회장 도시로 활동한 송파구가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제5기 회장 도시로 선출되었다. 송파구는 송파쌤을 통해 미래 교육에 철저히 대비하고, 새로운 교육 방향과 길을 찾기 위해 회원 도시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힘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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