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박경래 부의장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경래, 윤정식, 정명숙, 한상욱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해 ▲제286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 선임의 건 등이 진행됐다.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하식, 윤정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청년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법률고문 운영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상공인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총 4건은 수정가결 처리됐고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잠실아파트지구(4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이 채택됐다.
이날 제2차 본회의 진행을 맡은 박경래 부의장은 “9일간의 일정 동안 안건 심사와 현장 방문 등 열과 성을 다해 의정 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송파구의회 의원 모두 서로 협치하고 상생하는 익어가는 의회가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구민의 삶을 돌아보고 살피고 지원하는 데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제1차 본회의(2021년 5월 10일)
박경래 의원
(방이1동, 송파1·2동)
송파2동 통합청사 신축, 비둘기 어린이공원 재정비
열악한 환경과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환경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건의하고자 한다. 첫째, 건립된 지 32년이 지나 노후도가 심한 송파2동 청사를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과 통합·신축하여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송파2동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취미생활 영위 등 친목 도모에 큰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둘째, 비둘기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제안한다. 방이1동에 위치한 비둘기 어린이공원은 재정비된 지 12년이 지나 시설이 낡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시급한 재정비를 촉구하는 바이다.
윤정식 의원
(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
한낮에도 실내 컴컴한 송파구 거여동 새마을지역
최근 언론에서 거여동 새마을지역 소재 한 아파트 앞에 북위례 신도시 체육공원과 도로 부지를 만들며 쌓아올린 흙더미가 아파트 3층 높이에 이른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흙더미가 채광을 방해함은 물론 큰 비가 올 경우 흙더미가 무너져 쓸려올까 불안한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여러 관련 기관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본 의원은 민원을 대하는 송파구의 대응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담당자가 현장에 나가보거나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실상을 파악해보면 민원 해결 상황 판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역구의원들에게도 사전 설명을 통해 구의원들의 문의에 관심을 갖고 설명해 주기를 바란다. 이러한 모습이 진정 서울을 이끄는 송파가 아닐까 생각하며 민원 해결 과정에서 지역 구의원들의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함께할 것이다.
정명숙 의원
(비례대표)
서울특별시 송파구 기록과 기억 지도 작성의 필요성에 관하여
서울특별시 25개 구 중 7~8개 구에서 후일에 남길 기록과 기억 지도를 만들기 위해 민간단체가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송파구에서는 송파의 기록과 기억 지도 제작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기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송파구는 신흥개발지역으로 매우 빠른 시간에 도시화로 변하여 짧은 시간에 옛 도시의 모습을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송파의 1910년부터 2020년까지의 문서, 사진, 서적, 도면 등의 기록 자료 정보를 수집하여 송파의 기록 문화지도를 만든다면 ‘송파구 100년 변천사’를 쉽게 이해하고 역사의 흐름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공동체의 구성원들의 기억을 공유하는 기록을 통하여 송파의 정체성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송파 기록 문화지도가 빠른 시일에 작성되기를 바란다.
한상욱 의원
(풍납1·2동, 잠실4·6동)
송파 K-방역의 실태와 백신접종의 문제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1년도 훨씬 지났으나 우리의 삶은 여전히 전염병 공포 속에서 표류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수급 등 코로나19 대응 능력이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실체가 불분명한 K-방역을 자화자찬할 게 아니라 국민에게 정책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이해를 구해야 하며, 백신 부작용 사례가 발생하게 되면 인과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식의 소극적 태도가 아닌 약속대로 끝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무엇보다 안정성이 입증된 백신 물량을 조속히 국내에 도입해 국민의 백신 선택권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송파구는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접종의 전 과정에 걸쳐 끝까지 책임지는 프로세스 구축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
제2차 본회의(2021년 5월 18일)
이하식 의원
(거여1동, 마천1·2동)
방범 취약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
마천2동 산 5번지 일대는 노후 주택이 밀집된 골목길이 많은 지역임에도 CCTV가 거의 없고 보안등·가로등도 많이 낡아 어둡고 음산한 방범 취약지역이다. 송파구는 관내 일부 지역에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했으나 마천2동 산 5번지 일대는 재개발을 앞두고 있어 제외됐다. 마천동 일대가 재정비촉진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실제 주민들의 이주는 앞으로 3~5년 후에나 가능하다. 지역주민들이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즐거운 귀갓길이 될 수 있도록 노후화된 보안등·가로등 교체, 방범용 CCTV 설치, 여성안심귀갓길 같은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불안과 공포가 아닌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해줄 것을 촉구한다.
윤정식 의원
(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
사람과 길고양이 공존 시대, 송파구청 인식 수준은?
송파구는 동물복지팀을 신설해 3년째 운영하고 있으나 유기동물 구조·보호 관리와 길고양이 TNR사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유기동물 구조·보호 관리위탁협회는 18개 구를 관할하는 관계로 새끼고양이들은 가는 도중 사망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이고 길고양이 TNR사업은 송파구 내 동물병원 중 한 곳에서만 하는데 이마저도 수요가 포화된 실정이다. 또한 길고양이 급식소는 현재 송파구에 단 한 곳도 없는 상태이다. 선진형 동물보호 시스템을 구축한다면서 동물복지팀에 수의사는 있는지, 송파구 동물보호 조례에도 설치하도록 되어 있는 동물복지위원회는 언제 구성할 것인지 묻고 싶다. 송파구는 도시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길고양이들을 외면하지 말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해줄 것을 주문한다.
※ 지면 관계상 의원 5분 자유발언의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의회 홈페이지(https://council.songpa.go.kr)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제286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
김호재 의원 (삼전동, 잠실3동)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제안 이유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의 법률고문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고 세부사항을 규정해 효과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함
상임위 의정활동
행정교육위원회, 송파둘레길 장지천길 현장 방문
송파구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성희)는 5월 14일(금) 제286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송파둘레길 장지천길 조성 현장을 방문하고 안내판, 관광 스탬프 박스 등 부대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박성희(위원장), 손병화(부위원장), 이배철, 이하식, 조용근, 이서영, 김호재, 이문재 의원 등 총 8명의 행정교육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관계 공무원 및 생태해설사와 함께 장지근린공원 및 특성화 공간 등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송파둘레길 조성 관련 브리핑을 받으며 직접 걷고 체험해본 후 느낀 점과 필요한 요구 사항 등을 전달하였다.
박성희 위원장은 “장지천길을 통해 5월의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송파 어디에서나 접근 가능한 송파둘레길을 이용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원연구단체 활동
송파의정연구회, 연구 주제 설정 정책간담회 개최
송파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송파의정연구회’(회장 김호재)가 5월 18일(화) 연구 주제 설정 및 연구 활동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회장 김호재 의원을 포함한 김득연(부회장), 박성희, 김정열, 이성자, 김형대, 송기봉, 조용근 의원 총 8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 중 어떠한 연구 주제를 선정할 것인지에 관한 열띤 토의를 펼쳤다.
김호재 회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세미나 및 토론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송파의정 발전에 필요한 연구를 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이 원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입법 활동을 펼침으로써 구민의 정치적 관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의회 이모저모
송파방이 공공청사·창업지원주택 복합개발사업 기공식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5월 27일(목) 청년의 창업지원 및 공공인프라 확충을 위한 방이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기공식에 참석했다.
제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6월 3일(목) 송파구 제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송파구민회관을 찾아 의료진과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