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석촌호수에는 어김없이 벚꽃이 피었다. 다만 우리의 마음에는 아직 시린 바람이 부는 겨울이 끝나지 않았기에 이 봄이 조금은 매섭게 느껴진다. 석촌호수에서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꽃망울을 틔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벚꽃을 온라인으로 즐기는 방법과 송파둘레길에서 만날 수 있는 벚꽃 명소를 소개한다. 따스한 봄기운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석촌호수를 일시 폐쇄합니다.
다만 주민들의 운동과 산책을 위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임시 개방하니 이용 시 거리 두기와 예방 수칙을 준수하길 당부드립니다.
송파의 온라인 벚꽃 산책
▶ 4월 2일(금)~11일(일) 송파TV 유튜브
첫사랑 같은 나의 봄을 소개합니다, ‘벚꽃이 보이는 라디오’
석촌호수 문화공간 호수의 ‘보이는 라디오’가 벚꽃을 품고 다시 찾아온다. 봄의 온기가 담긴 따뜻한 사연, 설렘이 코끝을 간질이는 이야기 등을 ‘벚꽃이 보이는 라디오’에서 소개한다. 실시간 댓글을 남기거나 음악을 신청하는 분을 위해 소정의 이벤트 상품도 준비했다.
벚꽃길 따라 뛰어볼까, ‘온라인 벚꽃 산책’
올해 벚꽃은 어떻게 피었을까? 드론 영상을 보며 송파의 벚꽃길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차분히 명상을 즐겨보자. 나 홀로 산책하는 기분이 들면서 오롯이 벚꽃길을 만끽할 수 있다.
유튜버와 함께하는 ‘랜선 벚꽃 여행’
“이불 밖은 위험해!” 만개한 벚꽃을 유튜버와 함께 방구석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TV 유튜브 및 송파구 블로그(blog.naver.com/happysongpa) 참고
| 문의 문화체육과 02-2147-2800
▲ 석촌호수
송파의 벚꽃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송파둘레길 벚꽃 명소’
▶ 4월 2일(금)~11일(일) 송파둘레길 전 구간
벚꽃이 만개한 밤을 아름답게 밝힐 조명, 설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더욱 풍성해진 송파둘레길을 만나보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곳곳에 안전 요원이 함께한다.
송파둘레길 벚꽃 8경
흩날리는 벚꽃은 송파둘레길도 하얗게 물들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송파둘레길로 발길을 돌린 구민들을 위해 파크리오 아파트와 아산병원 사이 뚝방길, 성내천 물빛광장, 장지천 가든파이브 벚꽃길 등 ‘송파둘레길 벚꽃 8경’을 소개한다.
벚꽃 전시
송파에서 활동하는 미술가협회, 사진작가회, 서화협회 회원 작품이 성내천길 일대에 전시된다. 벚꽃과 어우러지는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힐링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벚꽃 소원 나무
벚꽃나무에 소원을 적으면 이뤄진다! 벚꽃 종이에 간절한 소원을 적어 나만의 소원 나무를 만들어보자.
시민 참여형 공공 예술 프로젝트
커다란 캔버스에 알록달록 칠하다 보면 어느새 대형 벽화가 완성된다. 모두가 함께 그려 완성한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
▲ 송파둘레길
#벚꽃 송송파파 찾기 SNS 이벤트
우리 동네 벚꽃 맛집, 송파둘레길! 곳곳에 숨은 명소도 둘러보고, 송송파파를 찾아 인증샷을 남겨보자.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전한다.
| 기간 4월 2일(금)~11일(일)
| 장소 송파둘레길 전 구간
| 참여 방법 ①송파둘레길에서 #벚꽃 송송파파와 사진 촬영 → ②송파구 블로그(blog.naver.com/happysongpa) ‘#벚꽃 송송파파 찾기’ SNS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진(3장 이상) 업로드
| 문의 국제관광과 02-2147-2100